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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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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81 작성일 24-08-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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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8일 주일낮예배
성경 계1:8  “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

8월달 셋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변함없는 주님의 은헤와 사랑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복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덥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살고 잇는 세상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이 있습니다.
금1돈(3,75g) 404,000원(팔 때), 살 때(449,000)입니다.
금은 고대사회로부터 장신구나 그릇, 건축재료로 사용하였습니다.
오늘날은 치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은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인체에 해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은 화장실 갈때와 볼일 보고 나올때가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또 흔들리는 갈대입니다.
바람이 이리 불면 이쪽으로 흔들리고 저쪽으로 부르면 저쪽으로 흔들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젊은 청춘남녀가 연애 할때는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 같았습니다.
들이 같이 있으면 세상이 다 내것인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의지하고 살려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살아보니, 내마음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후회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변하는 것에 마음을 의지하고 살아가면 큰 실망을 하게 됩니다.
변하지 않는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야 실망하지 않습니다.
오늘본문
계1:8 “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

히11: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

우리들이 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내 형편과 상황에 따라서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지만, 하나님은 나의 형편이 달라졌다하더라도 나를 대하는 태도가 변함이 없으십니다.
오늘본문의 저자는 사도요한입니다.
사도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의 한 사람인데, 12명의 제자중에 가장 나이가 어린 제자가 세려요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사도요한의 복음에는 사랑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의 저자이고 요한복음 19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그 자리까지 따라가 사람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이모 글로바, 또 다른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현장에 있었는데, 에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사도요한에게  부탁하시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록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당했지만, 사도요한 순교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세례요한 어디 잘 숨어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사도요한도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혔는데,
그리스도 전승에 의하면 박해자들이 펄펄 끓는 기름 솥에 사도요한을 넣었으나, 세례요한은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놀래서 박해자들이 바트모스(밧모)섬으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이곳에서도 사도 요한을 죽일려고 독이 든 잔을 주었으나, 사도요한이 기도하자 뱀이되어 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다른 제자들은 순교를 당했지만,  사도요한은 밧모섬에서 자연사하도록 오래 살았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이 때 성령의 감동으로 계시를 받아 소아시아 7교회에 보낸 서신이 요한계시록입니다.
그 당시는 그리스도인들이 핍박이 너무 심해서 견딜수가 없을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소망을 가지면 가지면 언젠가는 핍박이 끝날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오늘본문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말씀하셨습니다.

“ 나는 알파와 오메가 ”

알파는 그리스어의 첫 글자이고, 오메가는 그리스어 끝 글자입니다.
한글로 하면 ㄱ이고, ㅎ입니다.
처음과 나중이다는 뜻인데, 우주만물을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 우주만물의 심판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시작하신 분이고, 심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들은 창조주를 믿어야지 피조물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이 보는 관상, 점술, 운명-- 이런 것들을 누가 보아요?
피조물이 봅니다.
피조물은 앞날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바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피조물을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피조물들은 창조주를 찬양하기 위해서 만들어졌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십니다.
그리고 피조물의 본연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 이제도 있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역사는 영어로 history 성경을 History, His story이다.
His- 하나님, story- 이야기,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이다.(기독교인이 보는 관점)
사람이 역사를 주관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세상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세상역사는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전능한 자라 ”

하나님은 불멸성(不滅性)이십니다.
피조물처럼 있다가 사라지고, 또 생기고, 이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또 미래에도 계속해서 살아계신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있다가 사라질 것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금을 왜 소중하게 여겨요, 금은 습기가 많아도 곰팡이나 녹도 슬지 아니하고, 색깔도 변하지 아니하고, 썩거나 삭지도 아니하고 늘 변함없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것을 붙들고 살면 같이 흔들리는 인생이 됩니다.
흔들리지 않고 변함없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인생이 복된 인생입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나, 피조물은 우리들이 믿고 따라가야 할 대상이 아니라, 잘 돌보고 함께 도와주고 기도해주어야 할 대상입니다.
이번주에도 변하고 사라질 것을 의지하고 살아가면 실망, 후회를 합니다.
변함없는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분의 은혜와 사랑을 충만하게 누리시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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