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주는 어려움을 견디어 내려면 > 주일설교

본문 바로가기

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현실이 주는 어려움을 견디어 내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66 작성일 21-11-14 07:48

본문

2021년 11월 14일 주일낮예배
성경 시 18:1~6 “ 현실이 주는 어려움을 견디어 내려면 ”

11월 둘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현실의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요소수대란이 일어났습니다.
뉴스에 제일먼저 요소수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이 뉴스를 한지도 꽤 오래 되었습니다.
요즘 경유차량은 요소수를 넣어야 시동이 걸립니다.
경유차는 많습니다.
버스, 화물차, 승용차, 구급차, 소방차, 쓰레기차,---  또 많은 공장에서도 경유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나라가 전체가 꼼작못할 위기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대행이도 군, 기업, 비축물량과 호주, 베트남에서 급하게 사와서 2~3개월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삶에서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이 누구나 닥칩니다.
우리들은 그것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 합니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편안해보여도 그 속를  들여다보면 매우 복잡하고, 얼키고 설키고, 꼬이고, 뒤틀리고,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돈이 주는 어려움이 늘 내 곁에 있습니다.
물론 돈이 넉넉한 분도 계시겠지만,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돈 때문에 싸움도 일어나고,
사기도 치고, 심지어는 남의 귀한 생명까지 빼앗는 일들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또 현실이 주는 어려움은 몸이 아픈 것입니다.
몸이 아프면 매일매일, 매시간이 고통스럽고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런것도 현실이 주는 어려움이지만 더 힘든것은 정신적인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마음에 갈등이 있습니다.
가난하면 가나한대로 돈을 적게 쓰면 되고, 몸이 아프면 병원가서 치료받으면 되지만, 마음의 병은 쉽게 치료되지 못합니다.
늘 나를 힘들게 합니다.

오늘 본문 시18:1~6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5.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

다윗이 힘든 것은 다윗을 죽일려고 하는 원수때문입니다.
그 원수는 다름아닌 하나님께서 기름부어서 세우신 이스라엘 첫 번째 사울왕입니다.
다윗의 원수가 그저 평범한 사람이 아닌, 이스라엘 왕입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기름부어서 세운 이스라엘 첫 번째 왕입니다.
그리고 사울왕은 다윗의 장인이었습니다.
다윗은 너무 고민되었습니다.
매일 자기의 생명을 빼앗르고 무장한 군사를 동원하여 10년동안 매일 밤낮으로 보내었습니다.
다윗이 집을 떠나서 혼자서 동굴에서, 골짜기에서, 광야에서 숨어지내는 것이 매우 힘든일입니다.
그러나 더 그를 힘들게 했던 것은 자기를 죽일려고하는 사람을 다윗은 죽일수가 없고, 또 죽여서는 안되는 사람이었다는 것이 더 힘든것입니다.
다윗의 현실은 아무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절대 절망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희망을 볼 수 없으나, 세상은 사방으로 꽉 막혔으나, 하늘은 닫히지 않았습니다.


도종환 /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우리는 현실이 주는 어려움에 자절하고 포기하고 주저앉고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다윗은 현실은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벽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세상에서는 그의 몸을 숨길만한 곳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나라에는 그가 숨을 요새도, 산성도, 그늘도, 있었고, 그를 원수로부터 지켜줄 방패도 있었습니다.
결국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이길수 없는 싸움에서 이겼으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생명이 살아나고, 하나님은 원수의 자리를 다윗에게 물려 주셨습니다.
닭은 날개가 있으나 날지 못합니다.
사람의 손이 탓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닭의 알을 쉽게 얻기 위해서 우리에 가두고 모이를 주니까, 더 이상 날 이유도 없고, 날 수도 없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도 현실이 주는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희망에 도전하는 것을 잃어버렸다면 날개가 있어도 날수가 없는 닭이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편하긴 하지만, 이세상이 얼마나 넓다는 것은 모릅니다.
매일 똑같은 삶은 변화도 없습니다.
내 삶에, 내 신앙에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기 원한다면 익숙한 것을 거부하고 세상밖으로, 하나님나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가재리교회

  • 담임목사 : 정무룡
  • 주소 : 경기 화성시 팔탄면 동막골길 45 ( 가재리 392-1 )
  • 전화 : 031-353-2022
  • 모바일 : 010-8311-2022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정무룡 ( jmr11111@naver.com )
  • 호스팅제공 : 카페24(주)
Copyright © Gajeri.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