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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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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68 작성일 22-02-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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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6일 주일낮예배
성경 사40:1~2  “ 우리의 위로자되시는 하나님 ”

2월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성령님의 어루만져주심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는 경쟁사회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경쟁입니다.
공부도, 장사도, 교회도 경쟁입니다.
여기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척이나 발버둥을 쳐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지쳤습니다.
그래서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듭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비타민이 아니라 위로와 격려입니다.
사람을 초대해서 정성을 대해서 식사를 준비했는데, 식사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난 다음에도 아무 말없이 가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부르기가 겁이 납니다.
그러나 “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쏨씨가 좋습니다. ” 칭찬하면 다음번에 또 부릅니다.
저는 성도님께서 틈틈이 반찬을 만들어오시는데, 다 맛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대로 에배가 마치고 돌아갈 때 “ 은혜 받았습니다 ” 인사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서 다음번에는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 반응이 없으면, 힘이 빠집니다.
특히 몸이 아픈 분들,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당한 분들에게는 절대적인 위로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내 옆에 힘들게 사는 분들에게 그냥지나가지 마시고 위로와 인사를 나누고 돌아가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우리들이 교회에 오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우리로
받을려고 오는 것입니다.
어느 부부가 살고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급한 볼일이 있어서 남편 차를 몰래 타고 갔습니다.
가다가 너무 급하다 보니까, 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에게 전화해서 “ 여보 내가 급해서 당신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어?
그러자 남편이 급하게 대답합니다.
“ 내 차는? 내 차 부서지지 않았어? 내 차 어떼? ”
그러자 아내가 화가 나서 말합니다.
“ 당신은 내가 더 소중해, 차가 더 소중해? ”
여러분 사람이 소중합니다.
사람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급하게 필요한 것은 위로입니다.
저가 군대에서 훈련이 끝나고 자대배치를 강원도 오대산 레이다 기지로 갔습니다.
제일 쫄병이다 보니까, 고참 심부름을 다 해야 합니다.
근무를 돌아가면서 하는데, 저는 근무가 끝나면 잠을 자고 쉬어야 다음 근무를 나갈 수 있는데, 고참들이 잠을 안재우고 계속해서 심부름을 시킵니다.
2개월정도 계속하다 보니까, 잠이 심히 부족했습니다. 하루는 근무를 나갔는데, 끝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참하고 근무교대를 하는데, 고참이 오는 발자욱 소리는 들리는데, 잠이 너무많이 부족해서 문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문이 보이지 않아서 문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더듬거리다가 조금 문을 늦게 열었습니다.
그러자 고참이 원산폭격하라고 하더니,
그 날 고참한테 총 개머리판으로 40대를 맞았습니다.
속옷이 피에 엉겨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어느날 옷을 갈아입는데, 피멍이 든 저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서열4~5번째 고참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를 조용히 불러내서 왜 맞았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말했습니다.
그 날 이후로부터 그 고참, 이규설이라는 분인데, 그 고참이 근무가 끝나고 내무반에 들어오면, 잘 시간이 되었는데도, 내가 심부름하는냐고 잠을 자지 못하고 있으면, 저에게 큰 소리로 혼냅니다.
“ 뭐 하냐고, 빨리 자라고, ”
저는 그때 그 말이 얼마나 저에게 큰 위로가 되는지, 지금까지 늘 그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은 건강할 때, 돈이 많을때, 출세하고 성공했을때는 큰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몸이 아플때, 돈이 없을때, 실패했을때, 다가가서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밥 한 그릇이 큰 위로가 됩니다.
이번주에는 내 주위에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위로와 말과 따뜻한 밥 한 끼니를 대접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본문 사40:1~2
“  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        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

지금 이스라엘백성들이 고향을 떠나서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 포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왜 포로가 되었는가 하면은 그들의 죄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그들의 모든 죄는 사함을 받았다, 그러므로 이제는 고향 집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는 것입니다.
먼 이방나라로 포로로 끌려가서 종살이 하다가 다시 고국 고향집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창13:1~18
“ 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      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      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      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다투기가 싫어서 모든 것을 다 양보했습니다.
성경에는 없지만, 그때 아브라함은 마음은 자기의 욕심만을 챙기는 조카롯이 얼마나 밉고 아브라함의 마음은 얼마나 허전하고 섭섭했을까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이런 마음을 아시고,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네가 지금까지 네 아들처럼 여기고, 네 아들처럼 돌봐주었던 조카가 너를 배신하고 자기의 욕심을 찾아 너의 곁을 떠났지만, 네가 너에게 이러한 축복을 내려 주겠다고 그 마음을 위로하셨습니다.

주님께서도 마12:20 사42장의 말씀을 인용해서
“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때까지 하리    니 ”
상한갈는 인간의 연약함, 꺼져가는 심지는 인간의 불안한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은 강한 것 같지만, 어려움이 닥치면, 이렇게 곧 부러지고, 꺼져버릴 등불과 같은 존재이지만, 믿음으로 이길때까지 돌보시고 붙드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어려움을 당해서 마음이 허전하신 분이 계십니까?
오늘도 성령님께서 여러분들의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주시고, 위로와 희망을 베푸시는 은혜와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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