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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오늘 우리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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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00 작성일 22-03-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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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7일 주일낮예배

성경 시126:5~6  “ 오늘 우리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 ”

봄! 봄이 왔습니다.
봄은 영어로 spring, 용수철처럼 튀어 오른다.
봄은 한문으로는 春(봄춘) 따뜻한 햇빛에 쌔싹이 땅위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춘이라고 합니다.
봄 자연은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겨울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이름 모를 풀과 꽃들이 땅속에서 땅위로 솟아 올라옵니다.
얼마나 신비스러운지 모릅니다.
봄은 땅속에 있는 씨앗들을 땅위로 올라오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마치 엄마뱃속에 있던 아기가 10달을 꽉 채우지 엄마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이치와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봄은 생명을 다시 살려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봄은 생명이 살아나는 계절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우리들의 생명도 살아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봄은 축복의 계절입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에게는 봄이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기름값이 엄청 올랐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추운 한 겨울에도 기름값을 아끼느냐고 따뜻하게 보일러를 틀지 못하고 얼지 않을정도로 불을 넣습니다.
그러다 보니 늘 춥습니다.
겨울지내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봄이 되니까,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되고, 햇빛이 따사롭고, 냉이, 달래--- 반찬거리를 할 수있는 것들이 생기니까, 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봄은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으면 40일 살 수가 있습니다.
물을 먹지 않으면 4일, 공기를 마시지 않으면 4분, 희망이 없으면 4초안에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희망입니다.
봄은 모든 생명을 다시 살려내므로 봄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돼지는 신체구조상 목이 땅만보고 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오로지 당에 먹을 것만 찾아 꿀꿀거리며 일평생을 살다가 죽습니다.
사람처럼 하늘을 볼 수가 없습니다.
한 평생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던 돼지가 어느날 먹이를 찾아 헤매이다가 낭떠리지에서 굴러 자빠지면 하늘을 쳐다보게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땅에 것에 욕심을 부리다가 한 번 제대로 실패해봐야 그 때서야 하늘의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우리의 희망은 밥 한 그릇에도 희망을 갖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에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생명을, 젊음을, 신앙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눅7:11~17 나인성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예수님
“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그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인성문을 들어 가실려고 하실 때
저 멀리 슬픈 우는 여인의 울음소리와 함께 장례행령과 딱 마주치게 됩니다.
나인이라는 뜻은 ‘아름답다. 사랑스럽다.’는 뜻입니다.
이와같이 동네 모두가 평안하고 아릅답고,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다른 집들은 다 평안한데,  유독 한사람만 ,인생이 아름답지 못하고, 슬픈 사람이 있습니다.
일찍히 남편을 여의고 어린 아들 하나를 키우면서 세상의 모든 희망을 자식에게 목숨걸었는데, 이자식도 이제 청년이 되어서 이여인의 고생과 수고가 그치고, 자식덕좀 보고 살만 할만한때가 되니까, 갑자기 죽고 말았습니다.
이여인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살 희망이 끊어졌습니다.
아마도 자식 장례를 치루고 자기도 뒤따라 갈려고 마음먹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사연많고 슬픈 장례행렬과 예수님께서 나인성문으로 들어오시려는 순간 딱 마주쳤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때를 따라서 베푸시는 은혜, 시간이 조금만 어긋났어도, 받을 수없는 은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때 그때마다 사람도 보내주시고, 물질도 채워주십니다.
이 때 시간적으로 5분, 10분만 차이가 났어도 은혜를 입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과부가 얼마나 슬피우는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장례행렬을 멈추게하시고, 관으로 가까이 나아가시더니, 죽은 청년의 관위에 손을 얻으시고 말씀하시기를 “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 말씀하시니 죽은 청년이 벌떡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합니다.
그리고 아들을 슬피울고 있는 어머니에게 돌려줍니다.
그 어머니는 절대절망에서 절대희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안에는 절망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죽음도 생명으로 살리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봄이 이것을 증명합니다.
죽었던 땅에서, 나무에서 생명이 살아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자식일로, 건강, 물질로 죽어가는 우리들의 심령이 예수님을 만남을 통하여서 절망에서 희망으로 살아나는 주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렘29:11~14
“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어느 부모가 자식 안되기를 바라며, 자식에게 고통을 안겨주기를 원하고 있겠습니까?
우리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자식을 위하고 사랑하는 심정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왜 내가 지금 고통중에 있어요? 이것은 하나님의 훈련과 연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시려고 여가지를 통하여서 나를 훈련과 연단을 시키시는데, 훈련과 연단을 받는 자식 입장에서는 불만이고, 힘들어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과 너희에게 미래의 희망을 주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희망을 얻을려면 너희는 내게 와서 부르짖으면서 기도하라, 그러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니라.
또 너희가 온마음으로 나를 구하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그리고 포로된 너희가 고향으로 돌아오듯이 너희의 기도가 뜬 구름잡는 것이 아니라, 너희 현실로 이루어질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시126:1~6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 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지금은 봄입니다.
봄은 심는 계절입니다.
봄에 심어야 가을에 거둘것이 있습니다.
봄에 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신앙도 이와 똑같습니다.
지금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것이 없습니다.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주의 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납니다.
그렇다고해서 씨 뿌리는 계절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앞으로 희망이 없습니다.
2022년 봄이 왔습니다.
육신을 위해서 열심히 씨를 뿌립시다.
특히 하나님나라의 영광과 축복을 위해서 영적인 일에 씨를 많이 뿌리시기 바랍니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시는 은혜와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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