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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조각목과 같은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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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84 작성일 21-10-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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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7일 주일낮예배
성경 출25:10~22 “ 조각목같은 성도가 됩시다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여러분들이 주의 성전에서 예배할 때 하늘문이 열리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출25:10~22
“ 10.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짓되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1. 너는 정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12.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편에 두 고리요 저편에 두 고리며 
 13.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고 
 14. 그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15. 채를 궤의 고리에 꿴대로 두고 빼어내지 말찌며 
 16.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찌며 
 17.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19. 한 그룹은 이 끝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하게 할찌며 
 20.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21.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

오늘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갈 성구들을 제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오늘본문은 성구 중에서 법궤를 만드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재료는 조각목입니다.
크기는 길이113cm,  넓이68cm,  높이68cm입니다.
그리고 순금으로 싸고, 금고리 4개를 달고, 또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고, 그 채를 금으로 싸고, 채를 고리에 꾄대로 두고 빼지 말지니라.
그리고 그 안에 증거판, 십계명을 넣고, 또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고, 크기는 법궤의 크기와 같고, 또 금으로 그룹(천사) 2을 만들어 양 끝에 붙이고 떨어지지 않게하고, 천사는 날개를 펴서 하늘로 향하고, 하늘로 향한 날개는 속죄소를 감싸고, 법궤를 덮으라, 하나님께서 거기서 만나고, 이스라엘백성에게 해야 할 모든 일을 명령하리라, 하셨습니다.
이 법궤를 만드는 나무는 조각목(皂角木-검을조, 뿔각, 나무목) 히브리어로 싯딤나무라고 영어로는 아카시아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조각목보다 더 좋은 향기나는 백향목도 있는데, 성구의 대부분을 조각목으로 만드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나무의 특징은
광야에서 자랍니다.

1. 더위와 추위에 강합니다.
광야는 하루에 온도차이가 많은 곳입니다.
낮에는 40도 정도로 낮에는 매우 뜨겁고, 밤에는 0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밤에는 매우 춥습니다.
이 나무는 낮에는 뜨거운 태양빛을 견디어야 하고 밤에는 추위를 견디어야 합니다.
 
2. 물이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광야는 물이 없습니다.
모든 식물은 물이 있어야 사는데, 광야는 사막과 같아서 풀도 제대로 자랄수가 없습니다.
물이 없는 곳에서 살아남아야 하니까, 이 나무의 뿌리는 100~200m, 어떤 나무는 400~500m, 또 어떤 나무는 2km 까지 나무뿌리가 물줄기를 찾아 뻗어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가물어도 살아남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볼품이 없습니다.
광야에서 더위와 추위, 모래바람, 비가 내리지 않는 곳에서 자라다 보니까, 다른 나무처럼 높게 자랄수가 없고, 똑 바로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무 온몸에 가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조각목보다 더 좋은 나무도 있는데, 왜 이나무로 법궤와 다른 성구들을 만드라고 하셨을 까요?
그것은 나와 처지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나도 광야같은 세상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이 좋습니까? 많이 배우길 했습니까?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환경이 좋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돈이 많습니까?
상처많고 고민많고, 고달픈 인생입니다.
조각목과같이 광야같은 세상에서 외롭게 홀로 하루하루를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는 비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에 있습니다.
비록 모든 상황이 나에게 불리해도 그 뿌리를 물줄기에 내리면 가뭄에도 메마르지 아니하고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뿌리를 하나님께 뻗어야 합니다.
나무의 생명은 육신의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육신의 눈으로 겉모습만 볼때는 푸르고, 아름다워도, 그 뿌리가 병들어서 썩고 있다면, 그 나무는 머지않아 말라버립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변변치 않아도 뿌리가 튼튼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겉 사람보다 속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생명을 살리는 생수입니다.
지금 나의 모습이 볼품없고, 향기가 없어도 믿음의 뿌리는 하나님께 내리면 성전의 도구로 쓰임받습니다.
예수님께서 볼품없는 나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감싸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둘 법궤가 되는 것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지금은 믿음을 보기 어려울때입니다.
이 때, 사람이 주는 어려움, 세상이 주는 어려움을 믿음으로 잘 견디어내면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여 주십니다.
세상에 무릎을 꿇지말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예배하는 곳에 하늘 문이 열려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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