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 왕의 종교개혁 > 주일설교

본문 바로가기

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히스기야 왕의 종교개혁

페이지 정보

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26 작성일 21-10-31 08:02

본문

2021년 10월 31일 주일낮예배
왕하18:1~4 “ 히스기야 왕의 종교개혁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종교개혁 504주년 기념주일입니다.
물은 고이면 썩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물질도, 지식도 가두어두면 썩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흘려보내야 합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은 성직자와 교회의 타락입니다.
그 중에서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① 성직자의 옷입니다- 까운
그 당시의 성직자의 옷은 너무 화려하고 요란했습니다.
평시도와 차별을 두고 성직자의 권위를 옷으로 내세우려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②종교재판-마녀사냥입니다.
본래의 뜻은 이단을 몰아내기 위한 것이었는데, 나중에는 한 여인이 악마에 씌였다고해서
화영에 처했습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악마에 씌여다고 둘레대고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③헌금강요-면죄부판매입니다.
로마대성당을 짓기위해서 엄청난 건축헌금이 필요했는데, 돈이 부족하니까, 지금 헌금을 하면 과거의 지옥갔던 사람도 천국으로 갈 수 있다고 사람들을 현혹하여 건축헌금을 강요했습니다.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대학 교회의 정문에 면죄부 판매에 항의하여 95가지 대자보를 써서 붙여놓은 것이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핵심은 구원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지 인간의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본 왕하18:1-4
“ 1.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        이 되니 
 2.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요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        하여 
 4.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      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      이라 일컬었더라 ”

오늘 성경의 본문의 배경은 지금 이스라엘이 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북이스라엘, 남유다 히스기야왕은 남유다 제13대 왕입니다.
히스기야가 남유다 왕이 된 이후에 종교개혁을 했습니다.

① 예배의 회복입니다.
그동안은 성전문이 닫혔있었고, 하나님께 예배가 제대로 드려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왕은 성전을 깨끗이 청소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회복시켰습니다.

② 산당과 우상을 파괴하였습니다.
 산당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우상을 섬기는 제단입니다.
산당은 그 지역의 가장 높은 산꼭대기에 있습니다.
민33:52 “ 그 땅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트리며 산당을 헐고 ”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땅을 점령했으나 완전히 산당을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나중에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섬기는 곳이 되었습니다.

③ 놋뱀을 부수었습니다.

놋뱀은 민21:4-9
“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 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 더라 ”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길을 가다가 날씨는 덥고, 목은 마르고, 배도 고프고, 피곤하고 지쳤을때 은근히 화가 났습니다.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망하는 백성들을 불뱀을 보내셔서 불뱀에 물려 죽는 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이러자 사람들이 모세에게 찾아와서 불뱀에 물려 죽는 사람들이 많으니, 여호와하나님께 기도하여 용서하셔서 불뱀들을 멀리 떠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모세가 불뱀에 물린 사람들을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놋뱀을 만들어서 긴 장대높이 세우면 그것을 쳐다보는 사람마다 살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서 장대높이 매달아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살아났습니다.
이러한 놋뱀을 히스기야왕은 부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했습니까? 느후스탄이라고 하였습니다.
느후스탄이라는 뜻은 놋으로 만든 작은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행동을 보고 잘 했다고 하셨습니다.
놋뱀이 시간이 흘러서 이스라엘백성들이 우상처럼 여기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놋뱀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알아야 하는데,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놋뱀만 보였습니다.
교회안에는 성구, 성물이 있습니다.
십자가, 강대상, 피아노---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기에 우리는 소중히 다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성구, 성물이 하나님, 예수님은 아닙니다.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은 하나님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다 없애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겼습니다.
종교개혁은 정신은 사라지고 유물만 남아서 그것이 하나님을 대신 하는 것을 없애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이 종교개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우상을 섬기고, 절하고 신처럼 믿고 있습니다.
그 예로 우리나라 조상들은 옛날부터 달에는 비는 풍습이 있습니다.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면 그냥 소원을 빌지만, 또 장독대에 물떠놓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지금도 그 풍습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달에는 계수나무가 있고 게수나무아래에서 토끼가 절구로 방아를 찧고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리고 달은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여겨왔습니다.
1968년 10월 아폴로 11호가 달에 갔습니다.
최초의 우주인 암스트롱이 달에 가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갔다고 하니까 미국사람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달착륙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우리가 믿고, 빌었던 달이 과연 어떻게 생겼으며, 계수나무는 어디에 있고, 방아찧는 토끼는 어디서 무엇을 먹고 몇 마리나 어떻게 살고 있는지 대단한 관심이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달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계수나무도, 토끼도 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물도 없고, 공기도 없고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살 수가 없는 먼지만 잔뜩 쌓여있는 아무 쓸모도 없고, 신비스러운 것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달을 신처럼 여기고 빌었던 사람들이 실망하여 더 이상 달에다 빌지 않았습니다.
그 때 애매한 장독만 무수히 깨졌다는 전설같이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피조물은 신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주팔자 관상, 이상하게 생긴 나무, 돌, 또는 사람이 만들어서 신처럼 여기고 빌고 있지만, 다 부질없는 짓입니다.
신은 하나님, 유일신입니다.(출20:2 너는 나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마라)
종교개혁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 그 정신을 잃어버리고 그 물건을 섬기는 것을 부수고 다시 성경의 정신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면 유물만 남고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우리들은 다시 신앙의 정신, 십자가 정신, 복음의 정신을 회복하여 타락하거나 부패하지  아니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가재리교회

  • 담임목사 : 정무룡
  • 주소 : 경기 화성시 팔탄면 동막골길 45 ( 가재리 392-1 )
  • 전화 : 031-353-2022
  • 모바일 : 010-8311-2022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정무룡 ( jmr11111@naver.com )
  • 호스팅제공 : 카페24(주)
Copyright © Gajeri.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