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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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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95 작성일 21-11-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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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7일 주일낮예배
성경 시2:7~8 “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니 괜찮습니다 ”

11월 첫째주일낮에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11월달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까, 부담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특히 책임을 맡고 계신 분은 다른 분들보다 몇배는 더 부담되고, 고민되고, 힘이 드실줄로 암니다.
11월달에는 달력도 해야하고, 추수감사주일도 지켜야 하고, 동네 떡도 돌려야 하고, 집,교회 김장도 해야 하고, 김장을 해서 어려운 교회와 이웃를 도와야고 이것도 우리교회가 감당하기 벅찬데, 지방여선교회에서 우리교회에서 계삭회를 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한 편으로는 기쁘고, 또 한 편으로는 부담이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적당히 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나의 힘만 가지고 주의 일을 하려다 보면, 늘 감당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고 나가면, 넉넉히 감당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창21장은 아브라함이의 가정에 그토록 기다렸던 아들 이삭이 태어납니다.
그리고 아이가 엄마젖을 뗄 때에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이 태어난것이 모두가 기쁜것은 아닙니다.
하갈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은 이삭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들의 마음에 먹구름이 몰려와 그의 온 마음을 덮었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의 인생은 이삭이 태어나는 순간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그 집에서 그들이 설 자리를 이삭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이삭이 미웠습니다.
미워도 보통 미운 것이 아니라, 죽도록 미웠습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은 이삭을 없신여겼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사라가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사라는 남편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집에서 내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여린 아브라함은 차마 그렇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을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을 사라의 말대로 집에서 내보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먹을 떡과 물 가죽부대를 하갈의 어깨에 매여주고 그 집에서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하갈과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에게 애원했습니다.
우리가 이 집에서 나가면 머지않아 죽고 마는데, 도저히 이 집에서 떠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마엘도 서자이지만 아브라함의 자식이 아니냐고 울며 애원하면서 아브라함에게 메달렸지만, 아브라함도 인간적으로 볼때는 이스마엘도 내 자식이고, 하갈도 비록 첩이지만 내 아내인지라, 마음이 너무도 무겁고 아팠습니다.
그래도 아내 사라도 말했고, 하나님께서도 말씀하시니 마음은 아프지만, 떠날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집에서 쫓겨나온 하갈과 이스마엘은 어디 갈데도 없습니다.
하갈의 고향은 애굽입니다.
고향도 갈 수없고, 찾아갈 친구나, 친척도 없습니다.
두 사람은 광야에서 멤돌다가 있던 물도 다 마시고 이제는 이 광야에서 목말라 죽게 되었습니다.
하갈은 자기의 신세가 너무 처량하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스마엘이 이 광야에서 이렇게 죽게 될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파서 아들 이스마엘을 가시덤풀 아래에 두고 하갈은 저 멀리 떨어져서 목놓아 하염없이 울기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우니까 아들 이스마엘도 흐느끼면서 울었습니다.
이들은 앞날은 흑암이고, 곧 죽을 것 같았습니다.
이들에게는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갈과 이스마엘이 100% 절망적이고, 희망이 1%도 보이지 않을때, 하나님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이 하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하갈아 무슨 일이냐, 어째서 여기서 울고 있느냐, 무서워하지 말아라, 네 자식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너는 어서가서 네 아들을 다독거려주어라, 그리고 희망을 주어라,
이스마엘을 통해서도 큰 민족을 이루겠다. ”

하나님께서 하갈이 눈을 밝게 하셨습니다. 하갈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주위에 있는 샘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갈은 가죽부대에 물을 가득담아서 이스마엘에게 먹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갈과 이스마엘을 돌보셨습니다.
그는 아주 뛰어난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오늘본문 시2:7~8
“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
“ 하나님 나는 지금 많이 지쳤습니다.
 하나님 나는 지금 몸이 많이 아픕니다.
 하나님 나는 지금 돈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는 지금 신앙생활이 많이 부담스럽씀니다.
 하나님 나는 지금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는 지금 삶이 너무 힘이 듭니다. ”

우리들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하나님은 지금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  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아니면 우리는 이렇게 힘든 현실에 무릎을 꿇고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포기해야 하지만, 나를 이 어려움에 건져주실 은혜로우시며, 사랑이 풍성하시면,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분이 바로 내 아버지이십니다.
이번주간에는 하나님 아버지께 울며 기도하는 한 주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회초기에는 목회상황이 너무 힘들고 형편이 안좋아서 누군가 나에게 교회형편은 어떻고, 가족들은 뭘 먹고 사냐고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믿음이 생기면서 사람이 나의 형편을 몰라주어도 섭섭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 형편을 아시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께 메달리는 수 밖에 없었습 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이심을 믿고 신뢰하도록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증거를 받은 사람은 많이 힘들어도 이렇게 말 할 수가 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니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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