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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성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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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87 작성일 21-03-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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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1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22:37-40

3월 셋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봄입니다.
목련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 개나리도 피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벚꽃도 피고, 종달새는 노래합니다.
지금은 농촌에 감자를 심을때입니다.
이렇게 봄이 돌아오니까, 꽃도피고, 새는 노래하고, 땅에서는 냉이도 캐고, 달래도 캐고, 쑥도 뜯고, 우리나라에서 봄에나는 식물은 무엇이든지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이 모두가 누구를 위해서 존재합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시24:1 “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            이로다 ”

이 모든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들은 단지 이땅을 사는 동안 잠시동안 보고, 향기 맡고, 캐고, 뜯어서 먹고 사는 것입니다.
이세상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들은 잠시동안 하나님의 것을 빌려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식물, 동물, 사람을 만드셨는데, 하나님의 창조하신 깊은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숨겨진 뜻은 자기자신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로지 타인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예) 나무- 는 여러종류의 나무가 있습니다.
과일나무- 우리들에게 많이는 과일을 줍니다.
열매맺는나무- 우리들에게 먹을 것을 줍니다.
꽃나무- 우리들에게 향기와 아름다움을 줍니다.
약재나무- 우리들의 건강을 회복시켜줍니다.
뿐만 아니라 낙엽은 거름이 되고, 기둥은 사람들에게 땔감을 주어서 나무로 요리도하고, 방을 따뜻하게 합니다.
그리고 가구도 만들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편리하게 도움을 줍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산소를 만들어서 이세상이 숨을 쉬게합니다.
나무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그냥 나무가 아니라, 이세상을 위하여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지금 이시간에 여러분들이 앉아계신 의자가 있습니다.
의자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의자를 위해서 존재하지만, 의자가 만들어진 이후에는 자기자신을 위해서 존재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남을 위해서 존재하는 물건입니다.
누군가 힘든 사람이 쉬어가라고 만든 것입니다.
의자는 비어 있으면 안됩니다.
이사람 저사람 누군가 와서 자주 앉아 주어야 의자는 빛을 발합니다.
현대인들의 필수품 자동차가 있습니다.
자동차도 완성되기까지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존재하지만 자동차가 완성된 이후에는 사람들이 자주 타고 다녀야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타지 않고 그냥 매일 세워두면은 자동차의 기능을 잃어 버려 쓸모 없는 기계가 되고 맙니다.
태양도 자기자신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주만물을 환하게 비추고, 따뜻한 열을 주어서 세상이 살기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실 때 이러한 창조섭리로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오늘본문 마22:37-40
“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        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오늘본문으로 설교하기가 겁이나고 두렵습니다.
전에는 뭐 모르고 이 본문의 말씀을 지킬것 같은 열정으로 설교을 했으나, 실상은 이 본문의 말씀을 지키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인간으로서 쉽지 않고,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히 이본문으로 설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으로 채택한 것은 우리들이 이 말씀을 100% 다 지켰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을 숨겨 둘 수만은 없습니다.
100% 지키기는 어렵지만 해볼 수 있는데까지 해보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교회 성도님들 중에는 건강, 사업, 자녀, 물질--- 여러 가지 이유로 매우 힘든 삶을 매우 어렵게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몸이 아프신분들이 많이 안탑깝고 걱정됩니다.
우리들이 이분들을 위해서 의학적으로 도울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럴때는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이 무색해집니다.
우리가 그나만 이웃의 아픔과 고통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잠시나마, 짧은 시간이나마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간구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감자나 고구마나는 자기 자신이 먹을 씨앗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사람을 위해서 동물을 위해서 내어줍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욕심이 있으므로 자기먹을 씨앗만 남겨두고 다 남에게 주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사람의 노릇을 하는 것은 자기 혼자서 잘 사는 것도 사람이지만, 사람은 사람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눈물을 흘릴때 사람인 것입니다.

오늘본문 예수님께서
“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        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우리가 조금씩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제일먼저 네 마음을 다하라
먼저 내마음을 다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2장 34절 
“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

사랑의 시작은 마음이 끌리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내마음을 상대방에게 다 빼앗겨 버린 것이 사랑입니다.
믿음의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마음이 하나님께 기우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온 마음을 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마음없이 하는 것을 형식, 습관이라 말합니다.
예배는 나의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으면 예배에 집중이 안됩니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 앞으로도 어려움을 당한 성도에게, 이웃에게 우리들의 마음을 드리기 원합니다.
봉사활동은 현장에 가서 도배도 해주고, 청소도 하고, 밥도 지어주는 것도 봉사이지만, 우리들이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위해서 엎드리는 것도 봉사활동입니다.
구약시대에는 10/3를 드렸습니다.
1은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1은 레위지파를 위하여
1은 가난한 이웃을 위하여
드렸습니다.
나도 아플때가 있어고, 나도 배고플때가 있었습니다.
이번주에는 몸이 아프고 배고픈 성도와 이웃을 위하여 봉사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마음이 통해야 사는 맛이 나고, 예배는 하나님과 통해야 은혜가 됩니다.
오늘 예배하는 성도님들 세상사는 맛도 나고, 은혜도 풍성한 신앙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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