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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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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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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28 작성일 21-03-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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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8일 주일낮예배
성경 사30:26 “ 나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 ”

3월 마지막 주일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시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일본의 작가가 이런 글을 썼습니다.
‘ 사람의 가슴을 두드리면 슬픈소리가 난다 ’
북을 두드리면 둥 둥 둥 북소리가 나지만 이 세상 누구라도 사람의 가슴을 두드리면, 상처, 고통, 분노, 애통함--- 이렇게 가슴이 쓰려오는 소리가 납니다.
우리들이 하루살이처럼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만, 그 하루 동안에도 슬픈 사연이 생깁니다.
우리나라에 슬픈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우리는 세월호사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200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 가는 여객선이 전남 진도 부근에서 침몰해 476명이 탑승, 생존자 172명, 304명이 저 차가운 깜깜하고 차디찬 바다속으로 침몰하여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그중에 안산단원고 교사와 학생 2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도저히 일어나서도 안되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침몰하는 세월호를 건져올릴 정부나 단체는 없었습니다.
그저 침몰하는 배를 안타까워하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죽음으로 내려가는 자식의 이름만 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자식을 버리고 나간 부모중에 보상금을 몰래 받아갔다는 뉴스를 보고서 또 한번 우리들은 울었습니다.
인생은 이렇게 누구나 크고 작은 슬픈, 가슴아픈 사연들이 많이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누구나 가슴을 두드리면 슬픈소리가 납니다.

오늘본문 사30:26
“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 ”

우리들은 지우개로 지우듯이 쉽게 지울 수 없는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치유되고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나도 사람이고, 너도 사람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존재입니다.
선이 그사람을 지배하면 선한 말과 선한 삶을 살아가지만, 때때로는 악이 지배할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남에게 상처를 주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살다보니까, 본인의 생각과 상관없이 악한 말과 행동을 하여 옅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들이 있습니다.
본인은 모르지만 상처가 있는 사람이 자기가 당한 아픔을 옅사람에게 그대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가족에게 이웃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지 마음을 다짐하고 살지만, 순간적으로 치밀어 올라오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상처를 줄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땅을 사는 동안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고,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내마음이 따라주지 않는 나도 내를 통제할 수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여기에 주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내가 죄임을 깨달을때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이 사람이 한평생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가를 깨달게 됩니다.
아직도 십가의 은헤를 모르고 사는 사람은 자기의 죄를 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죄를 보는 순간 십자가가 죄인된 사람에게 용서와 희망으로 만나게 됩니다.
될 수만 있으면 옅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내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 나 ’, 라는 사람임을 인정할 때 조심하게 되고, 십자가를 더 의지하고 붙들게 됩니다.

2. 하늘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땅에서 살지만,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죄지을 확률이 낮습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면, 욕심과 교만을 버리게 됩니다.
땅에는 좋은 것도 많지만 나쁜 것도 많습니다.
교만, 욕심, 정욕, 자기 의, 불법, --- 이런 것들에게 빠지게 되면, 하늘을 쳐다볼 이유도 없고, 바라보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땅에 것만 바라보다가 하늘의 평강과 기쁨, 구원, 용서를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이세상에는 완전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두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쓰러지고, 넘어지고, 자기 혼자 힘으로 일얼 수 없습니다.

막5:26~34
절에는 12년동안 혈루병으로 몹시도 괴로워하면 고통받는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병을 고쳐보려고 전재산을 다 팔아서 이병원, 저병원, 이의사, 저의사, 이약, 저약 다 써봤지만, 오히려 병만 키웠고, 돈을 다 써버렸고 괴로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땅에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던 그여인이 마지막으로 붙들은 것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입니다.
근 이제 더 이상 땅의 소망은 끊어졌으나, 이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옷자락을 감히 예수님앞에가지도 못하고 군중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뒤에서 에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니 그를 지금까지 괴롭혔던 혈루병 근원이 마르고 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이땅에 너무 많은 것을 얻을려고 하지도 말고, 사람을 너무 의지하지도 말고, 사람으로부터, 너무 인정받고, 칭찬받고, 위로받고, 사랑받을려고만 하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세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 치유의 손길이 임하십니다.

3. 말씀과 기도와 찬송이 좋은 약입니다.
병을 낳기 위해서 의술과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때로는 상담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모든 것들은 꼭 남이 나를 도와 주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내 스스로 내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혼자서 성경보고, 듣고,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는  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특효약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증합니다.
어릴때, 부모의 폭력과 학대로  불평과 원망으로 비뚤어진 인생이 예배를 통해서 치유되고 세상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어 웃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육신의 병은 의사가 약이 고치지만, 마음의 병은 하나님께서 고치십니다.
예수님께서 온갖 사람의 병을 고쳐주신것은 어떤 상처도 치유되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람이 상처만 받고 치유되지 못하면 큰 병이 됩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많고 그만큼 치유도 받아야 합니다.
말씀, 기도, 찬송 이 내 상처를 치유합니다.

오늘본문 말씀
“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 ”

오늘이 내가 맞아서 난 상처를 싸매시고 고치시는 날이 될 것입니다.
달칮과 같이 희미한 내 인생은 햇빛과 같겠고, 내 상처가 하나님으로부터 치유되는 날 내 인생은 이전보다 7배 더 아름다운 인생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땅에서 폭력으로, 학대로, 질병으로, 가난으로 사고로 상처받은 마음이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 그 능력으로 회복되시기를, 그리고 더 이전보다 귀하게 쓰임받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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