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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화성지방 감리사 이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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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53 작성일 21-04-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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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5일 주일낮예배
성경 고전15:10 “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오늘 주일낮에배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중학교 3학년때 반장선거를 하는데, 지금까지는 공부 잘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우애과 좋은 친구가 반장을 하였는데, 담임선생님이 공부도 너무 못하고, 친구들을 때리고, 지각 결석을 밥먹듯이 하는 친구를 반장을 시켰습니다.
우리들은 아마도 저 친구의 부모님이 담임선생님에게 돈을 많이 주었나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런 친구가 반장이 될 수 있겠는가?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도저히 반장이 될 수없는 아이가 반장이 된 것은 오로지 선생님의 은혜였습니다.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그 친구 아버지가 담임선생님을 찾아와서 울면서 내자식 사람좀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니까, 선생님 나름대로 고민을 하다가 반장을 시켰습니다.
이런 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은혜는 받을 자격 없는 사람이 받는 것, 그 자리에 앉을 인물이 아닌데, 그 자리에 앉는 것이 은혜입니다.
사람이 저녁에 잠을 청하여 눈을 감는 것은 내 의지로 되지만,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은 내 의지로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눈을 뜨게 하셔야 내가 눈을 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매일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본문 고전15;10
“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

사도바울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청년때부터 열심히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행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행9: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스데반이 순교하는 현장에도 있었습니다.(행7:59)
초대교회가 날마다 날마다 구원받는 수가 늘어나자, 유대교주의자들이 기독교인들을 핍박하여 잡아다가 옥에 가두고 심지어는 생명까지 빼앗았다.
이러한 일에 앞장섰던 사람중에 한 사람이 사울이었다,
그날도 여느날과 같이 기독교인들을 잡으러 가다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그리고 곳곳마다 교회를 세웠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제자가 될 자격이 있어서 제자가 된 것이 아니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자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왔다.
사도바울이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저는 감리사가 될 수 있는 조건, 자격을 따지자면, 될 수 없는 조건이 너무 많았습니다.
모든 것이 다 걸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동안 얼굴 한번 안 붉히고, 큰소리 한 번 없이 순탄하게 직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고,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 그리고 화성지방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의 헌신이었습니다.
감리사 직무를 감당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으며, 참고 인내심도 더 많이 생겼으며,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도 한층 더 깊어지고 넓어졌으며, 주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도 더 많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자격이 있어서 직분을 받고, 자격이 있어서 이땅에서 많은 은혜와 축복을 누리면서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자격 미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것들을 먹고 마시고, 누리면서 사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박종호: 하나님의 은혜-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우리들이 사는 것이 모두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아는 성도는 이제는 그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환경가운데서도 원망, 불평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남보다 조금 더 땀흘려야 합니다.
남하고 똑 같이 땀흘리면 남보다 나아지는 것이 없습니다.
남보다 조금 더 수고하면 남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이 때로는 버겨울때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여 그 사명 감당하다보면 내 인생과 신앙의 지경이 어느새 넓어졌음을 알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서 남이 겪지않는 고통도 있지만 남이 눌릴 수 없는 축복, 깨달음도 얻게 됩니다.
올 한해 이좋은 계절, 열심히 살고, 열심히 신앙생활 해봅시다.
반드시 나에게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될 자격없는 사도바울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복음전도자로 세우셔서 아시아, 유럽에 복음를 전파하게 하시고, 오늘날 전세계 방방곡곡마다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앞으로 가재리교회 사도바울과 같이 복음을 전파하는데 힘써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교회를 찾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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