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 사람 때문에 ~ > 주일설교

2021년 5월 23일 주일낮예배
성경 롬5:17-19 “ 나 한 사람 때문에 ~ ”

5월 넷째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몸된 제단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전도해 주시고, 떡, 화분, 물티슈, 꽃꽃이 --- 섬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섬김과 헌신을 통하여서 저의 교회가 점점 더 행복한 공동체, 오고싶은 교회가 되어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한자숙어중에 一魚濁水(일어탁수)라는 숙어가 있습니다.
한 마리의 물고기가 온 웅덩이의 물을 흐려놓는다. ⇒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하여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반대로 拔宅飛升(발택비승) 한 사람이 출세하여 온 집안 식구들이 덕을 본다. 는 숙어도 있습니다.
지금 나는 일어탁수입니까?, 아니면 발택비승입니까?
나 한 사람대문에 여러분의 주변이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의 가정, 직장, 교회가 행복해지시기 원합니다.
오늘은 감리교를 창시한 존 웨슬리목사님 회심 283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웨슬리목사님은 영국 목사님가정에서 18명의 형제중에 15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웨슬리목사님이 옥스퍼드대학을 다닐때 몇 사람을 모아놓고 신성구락부라는 성경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점점 발전하여 오늘날과 같은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감리교의 시작은 속회입니다.
장로교는 구역회라고 합니다.
요즘은 소그룹, 셀, 목장_----- 여러 단어가 생겨났습니다.
웨슬리목사님이 맨처음 시작한 것이 성경공부입니다.
웨슬리목사님은 목사 안수를 받고 미국으로 선교사 파송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의 선교사 생활이 마음이 썩 들지 않아서 다시 영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돌아올때 배를 타고 돌아오는데, 큰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웨슬리목사님은 풍랑으로 인하여서 그의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찼습니다.
풍랑으로 인하여서 자기가 타고 있던 배가 곧 뒤집혀서 바다에 빠져 곧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이렇게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어디선가 찬송과 기도가 들립니다.
그 배안에 모라비안 성도들도 함께 타고 있었는데, 그들은 풍랑이는 배안에서 하나님께 찬송하며 기도하여 씁니다.
이 때 웨슬리목사님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똑같은 상황인데도 자기는 죽을까봐 두려워했는데, 모라비안성도들은 찬송과 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1738년 5월 24일 영국의 올더스게이트 거리를 걷고 있는데, 어느 교회에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웨슬리목사님이 계획도 없던 집회에 참석하여 성령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거듭났습니다.
그 당시에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인하여서 많은 돈을 벌어서 돈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그 돈이 좋은 곳에 쓰여졌으면 좋았을텐데, 그 돈이 도박, 노름, 방탄하게 죄짓는 곳에 쓰여지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술집이 늘어나고, 창녀촌이 늘어나고, 고아들이 늘어나고, 노숙자, 알콜중독자, 가 늘어나면서 영국사회는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영국은 병들고, 타락하여 죽어가는 사회가 되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때 웨슬리목사님은 ‘세계가 나의 교구가’ 라고 말하고 말을 타고 다니면서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웨슬리목사님은 탄광촌, 교도소, 시장, 지역을 가리지 아니하고,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달려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의 설교를 들으려고 1천에서 1만5천명까지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모여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웨슬리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 새사람되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들이 협력하여 학교, 병원, 고아원, 여관등 을 세우고, 감옥에 갇힌자, 병든자, 가난한자를 돌보고, 노예해방운동을 하였습니다.
웨슬리목사님의 한 사람이 타락해가는 영국을 구원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롬5:17-19
 “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

오늘본문의 성경구절 앞쪽의 한 사람은 아담입니다.
롬5:12 “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죄의 특징 1. 남 탓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왜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지 말라  했는데, 너가 따 먹었느냐?
아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여자 하와가 꼬셔서 먹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너는 왜 내가 먹지 말라고고 한 열매를 네 남편에 설득하여 먹었느냐?
하와가 뭐라고 대답합니까?-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잘못없다는 것입니다.
다 남이 나를 유혹해서 죄를 짓게 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허물도 많지만 잘 한 것은 남탓하지 아니하고 그 즉시 회계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나를 책망하실 때 남탓하지 말고 즉시 회계하면 죄를 끊어지고 새사람 될 수가  있습니다.

2. 전염성
죄를 짓는 사람은 혼자 지으면 지으면 불안하니까 자꾸만 남을 끌어들입니다.
그래서 혼자 죄짓고 혼자 지옥가면 좋겠는데, 혼자 지옥가는 것이 억울해서 꼭 함께 지옥에 갈 동행자를 끌어들입니다.
죄 짓는 일에 미혹받아서 끌려가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남이 나를 죄짓는 일에 끌어들이면 단호히 거절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3. 연속성
죄는 단 한 번에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하고, 후대에게까지 물려준다는 것입니다.
카인은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아버지의 죄가 자식에게까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 아담의 잘못으로 소돔과 고모라 같은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또 한 사람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들이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 한사람이 가정, 교회, 세상에 미치는 영향이 있습니다.
에스더 한사람이 민족의 위기에서 구언함을 받았다.
사도바울 한사람이 회심이 오늘날과 같은 세계 곳곳에 교회가 세웠지게 되었다.
나 한 사람 때문에 우리가정이 복을 받고, 나 한 사람 때문에 우리교회가 부흥하고, 나 한 사람 때문에 지역사회가 구원받고, 변화되는 가재리교회 성도님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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