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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마음을 같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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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33 작성일 21-05-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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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30일 주일낮예배
성경 행1:12~14 “ 마음을 같이하여 ”

5월달 마지막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마음이 하나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힘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하는 것도 힘들고, 공부하는 것도 힘들고, 봉사하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더 힘든 일이 있습니다.
나의 힘으로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나와 같이 살고 있는 사람과 마음이 맞지 않는 것입니다.
부부사이에 서로 마음이 맞지 않으면 사는게 아닙니다.
억지로 사는 것입니다.
가족안에서, 직장안에서, 교회안에서 마음이 맞지 않으면 고통이 다가오고 머지않아 서로가 불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은 자기의 마음에 맞는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있습니다.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 개성이 있습니다.
그 사람 나름대로의 특이한 성격이 있습니다.
식성도 다름니다. 취미도 다름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좋아하는 것도 다름니다.
그래서 남남이 하나가 되어서 사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찬송가가 다르고, 좋아하는 성경도 다릅니다.
어떤 성도는 뜨겁게 신앙생활하는 것이 좋고, 어떤 성도는 냉철하게 신앙생활하기를 원합니다.
나와 다르면 모든 것이 힘든데, 어떠하면은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오늘본문 행1;12~14
“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만에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그를 따르는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
 (행1:4~5)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행1:8)

주님이 하늘로 승천하시기전에 당부하신 이 땅에서의 마지막 말씀을 예수님의 12제자와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들(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 이 육신의 동생들은 예수님이 승천하기 전까지는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사건, 부활사건, 승천사건, 이러한 일들을 그들의 눈으로 보고 난 이후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한 마음, 한 생각이 되어서 그들이 자주 모이는 다락방에 모여 오로지 기도하는데만 전념하였더니,
행21~4에 보면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셨다.
우리는 성령을 체험해야 합니다.
왜 우리가 성령을 체험해야 하는가 하면은 우리들의 마음이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함입니다.
창11장에 보면 바벨탑사건이 나옵니다.
바벨탑사건은 인간이 얼마나 교만한 존재인가를 깨우쳐주는 사건입니다.
바벨탑을 쌓은 사람들은 세계 4대 문명 중에 하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발전시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전 3300년 전에 글을 사용하였으며, 주전 1792~1750년 경에 오늘날 헌법의 기초가 되는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하늘의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이 발달하였으며, 벽돌을 굵고, 역청을 발라 물이 새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들의 과학문명, 건축기술은 굴속에서 생활하는 원시인에 비해서 놀라운 것입니다.
그들의 교만은 도가 지나쳐서 몇천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 성을 건설하고, 탑을 쌓아 하늘 꼭대기에 이르고, 자신들의 업적을 세상 후대에 남기고, 그 누구도 자기들의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자기들의 힘으로 이겨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들의 행위는 창조주 하나님의 영역에 도전하는 일이고, 하나님의 은혜없이도 자기 힘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이고, 하나님의 은총을 거부하는 행위였습니다.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어 그들이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시어 바벨은 중단되었습니다.
바벨탑이 중단 된 원인은 말이 달랐습니다.
말이 달랐다는 것은 곧 그들의 마음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불행의 시작은 마음이 갈라지는데부터 시작합니다.
성령은 각각 나누어졌던 마음을 하나되게 하십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려면

1. 내 생각, 내 경험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가 되지 못하는 원인은 내생각, 내경험을 앞세웠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 내 경험을 버리면 어떤 일들이 일어납니까?
막2:1~12 처럼, 마음이 하나되어 꼼짝 할 수 없는 중풍병자를 침상채 메어 지붕을 뜯어내고 줄을 메어 예수님 앞에 내리니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중풍병자를 메고 온 친구들도 각각 자기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내 생각, 내 경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려야 고치는 것이 목적입니다.
마음이 하나되면 하나님의 영광과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2. 내가 죽어야 합니다.
어떤 분이 설교를 하는데 설교본문이
요12;24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이 본문의 말씀으로 설교를 하시는데, 그 날 기분나쁜 일이 있으셨는지, 강단에서 화를 내시면서 설교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듣는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혈과 육이 죽어야 한다고 외치면서 진짝 본인의 혈기는 죽지않고 있으니, 그 설교가 듣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없었습니다.
빌2:8 “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같이 되려고 하늘 영광 보좌를 버리고 이땅에 죄인의 모습으로 오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의 원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니이다.(마26:39)
하나님의 마음과 같아지기 위함입니다.
여러분의 마음도 하나님의 마음과 같아지기 원합니다.

3. 내 성품이 변화되어 새 사람되기 위함입니다.
성령의 최종목적은 나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내가 변화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흔히 성령, 하면 불, 뜨꺼운 것, 방언, 예언, 환상--- 이러한 것들을 먼저 생각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확신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최종목적은 아닙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인간의 교만으로 인해서 각각 갈라졌던 마음을 변화시켜, 예수님의 마음처럼 온화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안 맞으면 무슨 일을 해도 힘들고, 지옥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나되면 힘든 일도 능히 이겨내고, 기쁨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모두 성령받아 마음이 하나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가족과 이웃간에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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