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은 저주가 아니라 훈련이고 연단입니다 > 주일설교

본문 바로가기

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불행은 저주가 아니라 훈련이고 연단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39 작성일 21-06-20 08:13

본문

2021년 6월 20일 주일낮예배
성경 요9:1~3 “ 불행은 저주가 아니라 훈련이고 연단입니다 ”

6월 셋째주 주일낮예배 믿음을 포기하지 아니하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본문 요9:1~3
“ 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

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러 다닐때, 주로 걸어다니셨습니다.
지금은 차를 타고 다니지만, 차는 빨리는 가지만, 사람을 만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려면 걸어다녀야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걸어다니다 보면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이 어떤 길인지 알 수는 없지만, 7절에 실로암 연못이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실로암연못은 종교의식을 행하기 의해서 만들어진 연못인데, 이 연못은 예루살렘근처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본문에 예수님께서 가실 길은 예루살렘의 어느 길을 가고 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길에서 누구를 만나게 됩니까?
날 때부터 맹인을 만나게 됩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이런 사람들은 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있습니다.
대분분이 구걸을 하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날때부터 맹인이었다고 합니다.
태어 날때부터 세상을 보지 못했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하루하루사는 것이 힘들고, 축복받지 못한 인생이라는 것을 본인도 알고, 가족도, 이웃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      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

제자들이 이사람이 태어날때부터 맹인으로 태어났는데, 이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자기의 죄입니까? 아니면 그를 낳은 부모의 죄입니까?
예수님 당시에도 많은 장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센병, 청각장애인, 소아마비, 혈루병, 정신질환---- 많은 환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은 바라보는 세상사람들의 눈은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죄의 결과로 인하여서 이런 질병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욥4:7~8
 7.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8.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욥이 어려움을 당하자 친구들이 위로하러 왔습니다.
그 중에 엘리바스라는 친구가 오자마자 처음 하는 말이 너가 겉으로는 착하게 살은것 같지만, 속으로는 악의 씨앗을 뿌려놓앗기 때문에 너가 망하게 된 것이라고 죄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부모나, 본인의 죄 때문에 태어날때부터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단정지어서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
그것은 본인의 죄,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것,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요11:4 “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

베다니마을 가나한 집,  마리아 마르다 오빠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때,  예수님께서는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으며, 그리고 사흘후에 한나미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는 태어날때부터 맹인으로 태어나서 사람들로부터 저주받고, 심지어는 가족으로 부터도 버림받고, 나는 하나님의 축복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단정하고, 아무런 삶의 의욕도, 희망도 없이, 내 팔자는 이렇게 살다 죽는 것이 내 팔자라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계신 분이 게십니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럽겠습니까?
고통은 힘든 것입니다.
예수믿는 사람도 몸이 아픕니다.
예수믿는 사람도 장애를 당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믿는 사람도 실패 할 수 있습니다.
기도 한다고 해서 고통이 금방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주님 앞에 나와야 할까요?
위로를 받기 위함입니다.
희망을 얻기 위함입니다.
내 인생을 포기하지 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견디기 위함입니다.

마24:13 “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인생이 불행하다고 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매우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나의 불행이 가장 크게 보이고,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서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그것보다 더 큰 불행한 일을 당해도 끗끗하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고, 과거의 불행도 웃고 넘길 수가 있는 인생의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 버틸 수 있는 마음이 믿음입니다.
저는 과거에 아주 차도 다니지 않는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학교도, 교회 너무 멀어서 어릴때부터 주로 뛰어 다녔습니다.
한 겨울 시내 나갔다가 집에 오려면 캄캄한 밤, 무섭고 어두운 길, 너무나도 추워서 울면서 집에 돌아와야 했습니다.
시내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는 우리집이 시골에 있는 것이 화가 났습니다.
부모님이 무능력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감사합니다.
그 때 체력 훈련을 많이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두다리가 튼튼합니다.
지금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속을 다 드려다 볼 수 없기에 당장은 불행이고, 고통스럽지만, 지금 나를 훈련시키고, 연단시키고 계십니다.
머지않아 나의 불행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나의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군대에 가면 훈련을 받습니다.
배도 고프고,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심합니다.
그럼에도 그 훈련을 감당해야 할 이유는 부모와 가족과 나라를 나에게 맡겨도 감당 할 수 있는 군인이 되기 위함입니다.
지금 내 삶이 힘드십니까? 고통스럽습니까?
울고 싶은 분은 실컷 우세요, 소리지르고 싶은 분은 실컷 소리를 지르세요
그러나 포기하지는 마세요
고생 끝에 낙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불행을 통하여서 영광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나를 축복하시어 마음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시고, 회복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영화나, 드라마마나, 스포츠는 끝까지 보아야 됩니다.
중간에 포기하면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아직 내 인생은 막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길로 나오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 나오시면, 살 길이 열립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가재리교회

  • 담임목사 : 정무룡
  • 주소 : 경기 화성시 팔탄면 동막골길 45 ( 가재리 392-1 )
  • 전화 : 031-353-2022
  • 모바일 : 010-8311-2022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정무룡 ( jmr11111@naver.com )
  • 호스팅제공 : 카페24(주)
Copyright © Gajeri.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