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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감사로 채워가는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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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39 작성일 21-07-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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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4일 주일낮예배
성경 욥1:20~22 “ 감사로 채워가는 나의 삶 ”

2021년 7월달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1년 후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나간 전반기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고, 우리를 인도하셨고,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애완동물도 주인의 은혜를 암니다. 사람은 은혜를 아는 것이 사람의 도리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살아야 합니다. 은혜 아니면 내가 지금까지, 여기까지 살아올 수가 없었습니다.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새벽기도때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마음이 감사로 채워지는 시간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물론 우리의 삶이 감사할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원망도 있고, 불평도 있고, 화도 있고, 고통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우리들의 마음에 남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감사, 가족에게 감사,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만 남께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오늘본문 욥1:20~22
“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

우스땅에 욥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동방의 의인이라고 불릴정도로 그가 살아가는 삶은 세상사람들이 볼때에 진실하고, 올바르고, 정지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다.
그는 7명의 아들과 3명의 딸을 두었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은 양이 7천마리, 낙타가 3천마리, 소가 500쌍, 암나귀가 500마리, 이들을 돌보는 종들도 많았고, 그 만한 땅도 넓었다.
욥은 세상 부러울것이 없었다.
그렇게 행복했던 그가 사단의 시험으로 하루아침에 전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강풍에 집이 무너지면서 자녀들도 다 죽고 말았다.
이런 소식은 들은 욥은 슬픔을 견딜수가 없어서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찢고, 머리카락을 밀고, 땅에 얼굴을 묻으며, 욥은 도저히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들이 너무 힘들고, 슬퍼서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찢고, 머리카락을 밀었다는 것은 가장 큰 슬픔, 또한 나는 부자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 되었다는 마음 아픔의 표현이다.
욥은 이러한 엄청난 비극을 당하였지만,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면서 욥은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예배하였다.
욥이 이렇게 엄청난 슬픔을 당하였지만, 하나님께 예배할수 있었던 것은, 내가 어머니 벳속에서 나올때 빈몸으로 나온것처럼, 내가 죽을때도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것, 지금까지 내가 눌렸던 것은 모두다 하나님의 은혜였고, 축복이었다는 것, 그리고 다시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된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0에서 시작하여, 어떤 사람은 10,000, 어떤 사람은 100,000가지의 복을 누리다가 결국은 다시 돌아갈때는 0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0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지금 내가 입고있는 옷, 신발, 자동차, 집, 땅, 자녀--- 이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욥은 하루아침에 이렇게 많은 재산을 잃어도 그의 신앙고백은 나는 다시 0으로 돌아가야 할 사람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 살면서 돈이 생기면 기뻐하고, 돈이 없으면 슬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돈을 잘 벌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지만, 돈을 잘 못벌으면 하나님께 감사 할 일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살아있는 것이 이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지금 이시간에 내가 걸치고 있는 모든 것, 음식, 돈, 땅, 집-- 이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오늘 벌거벗고 온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다 보고, 듣고, 말하고, 냄새맡고, 자기 발로 걸어서 오셨습니다.
이것 또한 지금 내가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나의 인생이 0에서 출발하였는데, 지금 이정도 가지고 누리고 있다면 다 감사할 일뿐입니다.
어느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선교사역을 하다가 남편이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회자가 묻습니다. 두 분이 하시다가 혼자 감당 하시려니 얼마나 힘들고, 남편이 도와 줄 수 없으니 힘든 일들이 많을 텐데 어떻게 그 여려운 일들을 혼자서 잘 감당하고 계십니까? 물으니, 그 선교사님이 이런 대답을 합니다.
‘네 남편이 너무 좋은 분이라서 둘이 할때는 힘든줄 모르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남편없이 혼자 감당 하려니 눈물 날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혼자서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힘들때마다 남편이 살아있을때 함께 기도하면서 선교사역을 감당 할때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는데, 지금도 힘들때 마다, 남편과 함께 아름다운 일들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고백합니다.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의 마음에 아름다운 기억이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픈 기억이 지배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루 하루를 잘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하루가 내일이 되고, 내일이 한주, 한 달, 1년, 10년, 100년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하루를 잘 못 살면 내일은 불행해 집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를 잘 살으면 내일이 행복해집니다.
원망과 고통은 흐르는 강물에 떠나보내고, 기도로 지워버리고, 우리의 마음에 남겨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 가족과 이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남겨두면, 나중에는 나의 마음은 감사로 채워져서 늘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끝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이제 2021년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후반기의 모든 시간이 하나님께 감사, 가조과 이웃에게 감사로 채워지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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