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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하나님의 임재하심-구름기둥,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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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99 작성일 21-03-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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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7일 주일낮예배
성경 출13:20-22  “ 하나님의 임재하심-구름기둥, 불기둥 ”

1월 셋째주일낮에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주 은혜받은 말씀은 이스라엘백성들이 노예생활과 히브리민족을 없애려는 애굽의 핍박으로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가려고 숙곳에 모여 새로운 마음, 결심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은 험난했고, 가는 곳곳마다 장애물이 그들의 가는 길을 가로 막았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새해가 되어서 우리들이 새로운 마음과 결심으로 새롭게 시작하였으나, 현실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우리들였시 우리들의 새 출발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계속해서 나타났니다.

오늘본문
출13:20-22
“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니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에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가려고 출발했습니다.
오늘날처럼, 지도, 나침반, 네비게이션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인도하는 것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그들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구름기둥, 불기둥이 하늘에 떠올라서 앞으로, 뒤로, 좌우옅으로  어디로 가든지 이스라엘백성들은 구름기둥, 불기둥이 떠올라서 그들을 인도하는대로 따라가야 했습니다.

출14:1-3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하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

이스라엘백성들이 구름기둥, 불기둥만 믿고 따라가는데, 이스라엘백성들이 생각했던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전혀생각하지 못했던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힘들게 왔던 길을 뒤돌아가서 바다와 믹돌사이의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곳이 어떤 곳이입니까?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 사면초가, 앞으로도 못가고, 뒤로도 못가는 꼼짝할 수 없는 장소입니다.
바로왕은 하나님께서 애굽에 10가지 재앙, 마지막 장자의 재앙에 항복하여 이스라엘백성들을 내보냈으나, 그는 자존심도 상하고 그의 마음은 분해서 어찌할바를 몰라, 안절부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백성들이 잘 가고있나, 궁금하던때에 바로왕에게 기쁜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던 길을 뒤돌아와서 장막을 쳤는데, 꼼짝할 수없는 장소에다가 장막을 쳤다는 소식입니다.
바로왕은 내가 비록 이스라엘백성들을 내보냈지만, 그들을 그 냥 내버려둘 수만은 없다,
그 즉시 마병과 군대를 거느리고 이스라엘백성들을 치려 나갔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구름기둥, 불기둥만 믿고 따라왔고, 여기에다가 진을 쳤는데, 이곳에 머무는 것이 애굽과 가깝고, 앞에는 홍해가 있어서 마음이 불안했는데, 그 예상이 빗나가지 아니하였습니다.
갑자기 말달리는 소리, 사람들의 고함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상했던 대로 애굽왕이 군대를 소집해서 자기들을 죽이려고 달려오고 있습니다.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군대, 앞으로 가면 물에 빠져죽고, 뒤로가면 애굽 군대에 칼에 맞아 죽고,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인생경험이 많고 똑똑해도 살아남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여서 회의를 해도 묘책이 없습니다.
우리들도 살다보면 이런 상황에 놓일때가 있습니다.
괜히 잘 살고 있는 사람 교회 다니라고, 교회다니면, 건강하고, 자식도 잘되고, 돈도 많이 벌고, 죽어서는 천국간다고 해서 교회나왔는데, 예수믿기전보다 더 안좋아, 더 어려운 일들이 더 많이 생겨요, 기도해도 안되, 찬송해도, 안되, 성경말씀읽고, 들어도 안되, 교회 나가이후로부터 뭘 해도 안되요,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를 떠납니다.
교회 다녀도 소용없다.
시간만 빼앗기지, 헌금하려면 돈도 들지, 하고 싶은 것도 못하지, 애이! 교회 괜히 나갔어!
자기를 전도한 사람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어요!
오늘도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똑같습니다.

1. 그들은 두려워했습니다. 출14:10
“ 바로가 가까이 올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

사람의 마음에 두려움이 밀려오면 견딜수가 없습니다.
하늘이 곧 무너질것만 같고, 땅이 꺼질것만 같습니다.
숨이 컥컥 막혀옵니다.
애굽 군대의 칼에 죽기전에 두려움이 너무커서 내 스스로 심장이 멈추고, 숨이 막혀서 죽을 것만 같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는 두려움에 떨 수 밖에 없습니다.

2. 원망입니다. 출14:11
“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나는 잘 한 것 같은데, 남편이, 아내가, 부모가, 자식이, 목사님이, 성도님이, 이웃이 ----
자꾸만 내 주변사람들이 잘못해서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아서 옅사람이 자꾸만 원망스럽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도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구름기둥, 불기둥이 원망스럽고, 모세가 원망스럽고
다 원망스러운 것 밖에 없습니다.

3. 후회입니다. 출14:12
“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

사람은 누구나 잘 되면, 내 탓이고, 안 되면 조상 탓입니다.
잘 되면 내가 그래도 머리를 잘 쓰고, 인생경험이 많아서 잘 된 것이고, 안 되면, 괜히 옅사람 말을 듣지 말아야 하는데, 그 사람말만 듣고 믿어서 이지경에 이른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택은 누가 했습니까? 내가 했습니다.
사람이 과거의 실패를 뒤돌아보고 후회만 하다보면 지금, 현재의 보물을 잃어버립니다.
우리는 지나간 과거의 잘못에 관해서 회개, 반성, 교훈은 있어도, 후회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2021년을 시작하는 우리들도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백성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두려움, 원망, 후회가 나의 앞길에 발목을 붙들을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출14:14 “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다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아직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을 상황에 이르렀으나, 죽은 것은 아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마지막날에 마지막때에 이르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기에는 늦은것 같고, 더 이상 손쓸수 없을것 같으나,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이제 죽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언제든지 그들의 상황을 역전시킬 수가 있습니다.
“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는 말씀은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원망, 후회를 그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결론
출14:31 “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

하늘을 누가 만드셨습니까?
땅을 누가 만드셨습니까?
바다를 누가 만드셨습니까?
사람의 생각에는 오늘 본문에 상황에서 곧 죽을 것 같고, 모든 것이 끝날것 같지만, 끝까지 하나님의 구원을 믿는자에게는 그 믿음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올해 새 해를 출발합니다.
구름기둥, 불 기둥의 인도하심을 받기 원합니다.
구름기둥, 불기둥은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머무르고 싶은 곳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도하는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홍해를 건너야합니다.
두려움, 원망, 후회의 홍해를 건너야 합니다.
하나님을 상처나고 금이가고 깨진 나를 고치러, 나를 살리러 오셨습니다.
항아리나, 그릇은 금이 가도 깨지면 더 이상 쓸 수없으나, 하나님께서는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셔서 나를 사용하십니다.
홍해라는 장애물, 아픔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어떠한 환경,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마십시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에 다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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