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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네 어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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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29 작성일 21-05-09 07:35

본문

2021년 5월 9일 주일낮예배
성경 엡6:1-4 “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

5월 둘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이땅에 부모로 살아가는 모든 부모님들의 수고와 희생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버이주일이니까 옛날 어릴때부터 들었던 예화가 생각납니다.
어느날 어느 아들이 늘으신 어머니를 돌보는 것이 귀찮아서 고려장을 지내려고 컴컴한 한 밤중에 늙으신 어머니를 지게에 태우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게에 앉아계신 어머니가 자꾸만 나뭇가지를 꺽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어머니 왜 나뭇가지는 꺽으세요’,  ‘너가 혹시라도 길을 잃을까봐’, 아들은 어머니의 말을 듣고 어머니께 용서를 구하고 다시 늙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서 끝까지 잘 모셨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때는 젊어서 힘도 쓰고, 얼굴도 예뻣던 아버지도 늙고, 어머니도 늙고, 효도할 시간도 없이 돌아가셨습니다.
어느 목사님의 어머니 연세가 98세입니다.
그런데 이어머니는 하루에 몇 번씩 아들목사님에게 전화하셔서
‘코로나 조심해라’
‘운전할 때 차조심, 사람조심해라’
‘밥은 먹고 다녀라’
늘 말씀하십니다.
돈이 생기면 모아서 아들목사님에게 다 주신다고 합니다.
부모는 늘 누구를 생각하면서 사느냐면, 오로지 자식 잘 되기만을 바라면서 살고 있습니다.
자식은 내가 형편이 나아지면 잘 모셔야지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야속합니다.
효도할 시간도 주지않고 떠나가셨습니다.
자녀들은 나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오늘 이라도 밥 한끼 사드리는 것이 효도입니다.

오늘본문 엡6:1-4
“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



1. 주안에서
엡6:1 “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부모에게 순종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잘못 해석하면 ‘주 안에서’ 하니까 예수믿지 않는 부모는 순종하지 않아도 되는것 아니냐? 물을수도 있습니다.
주 안에서~ 주님의 말씀안에서입니다.
어떤 부모는 세상의 잘못된 풍습을 자녀에게 지키라고 강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하나님의 말씀과 충돌될때는 자녀입장에서 고민을해야 합니다.
이세상 어느 부모도 자식을 위하지만, 그 부모가 잘못 배워서, 잘못 알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을 가용하는 것은 옳지 않음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녀들에게 말할때는 세상 풍습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말해야 합니다.

2. 약속있는 첫계명.
2절 ~ 3절
“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오늘 본문의 말씀은 십계명에 있는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 제5계명 네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십계명을 보면 1~4까지는 사람이 하나님께 지켜야 할 계명이고, 5~10까지는 사람이 사람과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그 중에서 첫 번째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사람들은 유교만 효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독교는 효를 강조하는 종교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지켜야 할 계명 중에서 첫 번째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이것도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은 꼭 해야 할 의무사항입니다.

⑥. 살인하지 말라
⑦. 간음하지 말라
⑧. 도둑질하지 말라
⑨. 네 이웃에 거짓 증거하지 말라.
⑩.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6~10 계명이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⑥. 살인하지 말라
⑦. 간음하지 말라
⑧. 도둑질하지 말라
⑨. 네 이웃에 거짓 증거하지 말라.
⑩.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이보다 더 위에, 더 중요함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려고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가장 크고, 중요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창49장은 야곱이 임종직전에 12아들에게 축복하는 이야기입니다.
22~26절은 야곱이 특별히 요셉을 축복기도 하는 내용입니다.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요셉의 그의 아버지 야곱의 축복기도대로 그대로 되었습니다.
부모의 축복기도를 받는 자녀는 복이 있습니다.
신앙의 부모는 자녀들을 위해서 늘 기도해야 하는데, 축복기도를 해야 그 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부모는 날마다 날마다 네 자녀을 위해서 늘 축복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아라 합니다.
부모가 100% 자녀를 위한다고 하지만, 부모도 인간인지라, 때로는 실수하고, 감정이 상하고, 잘못알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폭언이나, 저주의 말을 삼가고, 자녀에게 할 말이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타이르고 알려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산 선생님입니다.
좋은 부모는 좋은 선생님과 같습니다.
사랑으로 품어주고 돌봐야 합니다.
자녀는 네 소유물이 아닙니다.
그들도 한 인간이며, 인격체입니다.
오늘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자녀들이 복을 받기 원합니다.
가정의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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