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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신앙의 자리, 삶의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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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71 작성일 21-02-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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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4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20:28 “ 신앙의 자리, 삶의 자리 ”

10월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은혜받을 제목은 ‘신앙의 자리, 삶의 자리’입니다.
자리(명사):  
1) 사람이나 물체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  
2) 사람의 몸이나 물건이 어떤 변화를 겪고 난 후 남은 흔적.
3)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설비나 지정한 곳. 를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자리가 있습니다.
일평생동안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살다가 죽는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 감사하지아니하고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자리가 자기 성에 차지 않기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심어놓은 것은 유교의 영향이 큽니다.
높은 자리는 귀하고 낮은 자리는 천하다는 사상을 심어놓았기 때문입니다.
대접받는 자리는 귀하고, 남을 대접하는 자리는 천하다고 여겨기때문입니다.
대접받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고, 대접하는 사람은 실패한 인생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대접받는 자리는 귀한 자리이고, 대접하는 자리는 천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접받는 자리에 않으려고 많은 시간과 고생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면

마20:20-29
“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       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9.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

하루는 예수님께 한 여인이 찾아왔다.
살로매였다.
그 여인의 남편은 세베대이고, 그의 아들들은 야고보와 요한이었다.
그리고 살로매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친 자매였다.
살로매는 예수님의 이모였다.
예수님의 이모 살로매는 예수님께 찾아와서 주님의 나라가 임하면 야고보와 요한을 한 명은 오른편에 한 명은 왼편에 높은 자리에 앉게해 달라고 이모의 권한으로 예수님께 청탁을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주님의 나라가 임하면 오른편과 왼편에 앉은 사람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느냐?
그 자리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고, 세상권세를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다,
그 자리는 십자가의 자리이다.
그 고난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오늘 예배를 드리는 우리들은

 1. 내 신앙과 삶의자리가 귀하고 소중하다.
엄마가, 아내가 매일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애 낳고, 애키우고, 집안 일뿐만 아니라,
밭에 나가 풀뽑고, 농사하는 그 자리가 귀하다.
엄마는 아내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여기다가 갑자기 엄마가 사라지면, 그 집안에 대 혼란이 온다.
그래서 가족들은 엄마가 아내가 하는 일이 별것이 아니라 대단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고마워해야 한다.
또한 엄마, 아내도 내자리가 천한 자리가 아니라, 귀한 자리임을 알고 긍지오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한다.

2. 높은 자리에 오르려거든 권세를 부리려고 올라가지 말고, 섬기려고 올라가야한다.
직분은 벼슬이 아니다.
교회임원, 지방임원, 감리사, 감독의 자리는 권세를 부리는 자리가 아니라,
베풀고, 나누고, 희생하고, 섬기는 자리이다.
잘못된생각을 가지고 높은 자리에 앉는 순간, 주위 사람들이 살 맛, 신앙생활 할 맛을 잃어간다.
높은 자리는 그 만큼 책임이 따르고, 고통과 괴로움이 있다.

주님께서 이땅에서 사시는 동안 주님께서는 용서의 자리, 치유의 자리, 구원의 자리, 용서의 자리, 은혜와 사랑의 자리를 펼치셨다.
오늘 오랜만에 예배하는 이 자리가 주님께서 마련하신 은혜와 사랑, 용서, 치유, 회복, 구원의 자리가 되기 바랍니다.
이제 예배를 마치고 내 삶의 현장으로 나갑니다.
내인생의 자리가 천하고 사람들이 알아 주는 자리가 아니라도, 내 삶의 자리를 내가 지킬때에 우리가족들이 살고, 내 신앙의 자리를 지킬때에 우리교회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밥은 육신의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밥하는 일이 누구나,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귀한 일입니다.
내 신앙의 자리에서 내가 찬송하고, 기도하고, 봉사하는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
내자리에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용서와,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시작되고, 일어나고 있슴을 알아야 합니다.
내 인생은 귀하고 소중합니다.
지금 내가하는 일도 귀하고 소중합니다.
설령 가족이 몰라주고 남이 몰라준다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하십시오,
의사만 생명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나도 지금 내삶의 자리, 신앙의 자리에서, 나는 지금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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