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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신앙의 감동, 삶의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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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72 작성일 21-02-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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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1일 주일낮예배
성경 딤후3:16-17   “ 신앙의 감동, 삶의 감동 ”

오늘 10월 둘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동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감동(感動)입니다.
감동의 뜻은 마음이 좋은 상태로 움직이는 것이 감동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세파에 하도 시달려서 왠만하면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요, 그러다보니까
하루하루 사는것이 감사할 일이지만 마음의 기쁨이 없어요?
모두가 마른 나무가 되어가고, 바위가 덩어리가 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나무도 아니고, 돌도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사람은 감동을 받아야 마음이 부드러워집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밤, 호박, 고구마, 고추, 김치, 반찬, 책값, 물건값을 깍아주시고, 자동차를 무료로 고쳐주시고, 나무도 갔다 주시고.........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감동입니다.
베푸시는 손길을 생각하면 저의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지난번에 이발을 하러 갔습니다.
토요일이라 외국인 손님이 엄청 많았습니다.
평일날은 원장님 혼자서하는데, 이날은 다른 미용사가 2분더 오셔서 빨리빨리 이발을하고 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지금 3분의 미용사가 이발을 하고 있는데, 원장님에게 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기대와 다르게 알바하시는 미용사에게 걸렸습니다.
속으로 약간 실망을 하면서, 내 이발은 원장님이 하셔야하는데, 오늘은 기대하지 말아야하겠다 생각하고 이발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그 분이 다른 사람들의 이발은 후딱 깍으시더니, 저는 정성을 다해서 오랜 시간을 두고 깍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겨주시는데, 여러번 얼마나 정성껏 감겨주시던지, 저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그 알바생 미용사의 얼굴이 천사처럼 아름답고 따뜻하게 저의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저가 처음 가져던 선입견을 반성하고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8일 경기연회 감리사협의회가 안산 새창조교회에서 있었습니다.
그 교회성도님들이 안내, 식사, 간식, 선물로 섬기셨는데, 얼마나 겸손하고, 교양있고, 예

의도 바르고, 친절한지 감동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날 받은 떡이 집에 와서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혼자만 먹어서는 안되겠다 생각해서 저가 오늘 나누어 들릴 저 뒤에 있는 떡이그 떡입니다.

오늘본문 딤후3:16-17
“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성경을 주셨습니다.
이 성경은 마른나무, 바위와 같은 메마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감동(영감)하셨고, 이책을 읽고, 듣고, 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받은 감동을 나도 받게 되고, 하나님의 감동을 자주 받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해지고, 그의 삶은 선하고, 착하고,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감동의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100세에 주신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산 번제로 드리라 말씀하셨을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적으로 생각할때는 자기 마음을 칼로 찌르고, 도려내는 슬픔과, 한 숨과, 원망의 말씀이었지만, 믿음으로 순종하고 이삭을 드렸더니, 그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감동하셔서 이삭도 살려주시고,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아브라함에게 내려 주셨습니다.

마14장에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한 소년이 자기가 먹어야 할 도시락을 주님께 드렸을때, 주님은 그 소년의 마음에 감동하셔서 오천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삼상25장에는 아비가일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의 남편 나발은 인색하고, 사람을 무시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요청을 거부하여 그 집안이 몰살당할 위기에서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의 슬기로운 대처로 그 집안은 위기를 넘기게 되었고, 나중에는 다윗왕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감동시켜서 기적을 체험한 이야기, 사람을 감동시켜 복을 받은 이야기입니다.
요즘 나는 왜 신앙이 밋밋하고 기쁘지가 않지?
요즘 나는 왜 사는 것이 재미가 없지?
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이런 분들은 하나님을 감동시킨 것이 옛이야기가 되었고, 가족과 이웃을 감동시킨 것이 옛 이야기가 되신 분들입니다.
이번주 여러분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원하십니까?
큰 것이 아니라도, 작은 정성이라도 하나님을 감동시켜보세요?
가족과 이웃을 감동시켜보세요?
메말라서 풀 한포기 살 수없는 심령에 은혜와 사랑의 단비가 내려서 여러분의 심령에  꽃이 피고, 노래하고, 춤추며 기뻐하는 삶이 회복되실줄로 믿습니다.
사막에는 사람이 살 수없지만, 강물이 흐르면 사람이 살 수있습니다.
우리의 육신도 몸안에 물이 부족하면 메말라서 시들시들하게 되고, 우리의 영도 메마르면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헤와 사랑을 사모하여 우리의 영이 메마르지 아니하고 은혜의 강이 흘러넘쳐서 위의 신앙과 삶에 하나님의 축복의 열매가 아름답게 맺어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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