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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나눌수 있다면 축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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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14 작성일 21-02-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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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2일 주일낮예배
성경 레19:9-10, 눅6:33   “ 나눌수 있다면 축복입니다 ”

11월 넷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본문 레19:9-10
"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하나님께서 먼저 밭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가 한 해동안 땀흘려서 농사짓은 밭에서 곡식을 거두워들일때 밭 모퉁이에 있는 곡식까지 다 거두워들이지 말고, 그냥두어라, 또 추수하다가 땅에 떨어진 곡식이 있다면 떨어진 이삭을 줍지도 마라,
하나님께서 또 포도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한 해동안 땀흘리고 포도농사를 지어서 포도를 거두워들일때 포도송이를 다 따지 말아라,
또 땅에 떨어진 포도송이를 줍지도 말라, 이것은 너의 가난한 이웃과, 나그네, 과부, 고아, 병든자, 이방인의 것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이시대에 이스라엘의 농사법은 60/1, 예를 들어서 내가 농사를 60평 지으면, 그중에 한평은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남겨 놓았습니다.
룻2장을 보면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시어니의 고향 이방나라에 와서 먹고 살아야 했으나 마땅이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룻이 이방나라에서 아무것도 없는 시댁에 와서 할 수 있는 일이 추수하는 곳에 가서 떨어진 곡식을 주어오는 일입니다.
다 망해서 고향에 돌아오니 먹고 살 일이 막막합니다.
그래서 마치 추수때라
룻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 어머니 저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고 싶습니다, 밭에 나가서 이삭을 주어오겠습니다 ”
비록 시댁 가문이 쫄땅 망하고 시어머니와 룻 과부 둘만 남았는데, 그래도 쫄땅 망해서 돌아왔지만, 룻은 쫄땅 망한 시어머니를 무시하지 않고 공순하게 섬겼습니다.
그리고 밭에 나가서 떨어진 곡식을 줍고 있는데, 그 소문과 그 광경을 누가 보게 됩니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 보아스를 만나게 됩니다.
만약에 보아스가 욕심이 많아서 자기 밭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자기 밭에는 곡식한 알 남김없이 싹그리 거두었다면 룻은 그 집에가서 곡식 주울일이 없었을것입니다.
그런데 보아스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잘 섬기는 사람이라,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말씀대로 은혜를 베풀었더니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 룻을 만나게됩니다.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욕심이 생깁니다. 특히 돈 욕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돈이 우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돈이 하나님 위에 올라가 있으면, 그 사람은 돈을 하나님 뜻대로 쓰지 못하고 욕심부리다가 가진것도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욕심부러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올해 배추도 비싸고, 고춧가루도 비싸고, 안 하도 편한데, 왜 교회김장을 왜해야 할까요, 교회정신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아무것도 안하면 육신은 편한데, 나중에는 교회정신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나마 남아있는 적은 믿음마저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만 먹을 것을 생각하면 안해도 되지만, 이렇게 배추도 비싸고, 고춧가루도 비싸면, 김장을 할 수없는 사람은 더 힘들어집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동네 떡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가 보기에는 반은 코로나때문이고, 반은 귀찮으니까, 떡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하던 김장도 안하면, 교회는 교회정신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지난주에는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부산에 사는 39살 청년이 호텔에서 현수막을 달다가 6미터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안탑깝게도 이청년은 뇌사판정을 받았고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그 소식은 들은 부모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집안에는 형이 있는데 형은, 융부외과 의사입니다.
의사인 형이 식물인간이 동생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니까, 너누나무 안탑깝고, 의사인 형도 이런 상태에서는 동생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인 형이 식물인간된 동생의 몸상태를 보니까, 동생의 장기가 점점 생명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의사인 형이 하늘이 무너져내린 슬픔에 잠겨있는 부모님을 설득합니다.
이제 동생은 다시 깨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동생의 장기는 점점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동생의 장기를 살리수 있는 방법은 기증을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의사인 큰아들의 말에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는 것은 가슴아픈일지만, 아들의 장기를 기증해서 다른사람의 생명을 살릴수 있다면, 그 일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여, 아들의 장기를 3명에게 나누어주고 이땅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아들은 허무하게 떠났지만, 이것이 아들의 끝은 아니었습니다.
아들의 장기를 기증받아서 새생명을 얻은 사람들에게 아들의 장기가 살아서 숨쉬고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미국에서도 이와 똑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딸이었습니다.
그 딸의 아버지는 딸을 너무나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보고싶은 딸은 이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아버지는 딸이 너무나도 보고싶어서, 딸의 장기를 기증받은 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들은 미국 여기저기 너무나도 먼곳에 흩어져서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딸을 그러워하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몇천킬로 떨어진 곳을 한 달을동안 자전거를 폐달을 밟으면서 달려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딸을 장기를 기증받은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그청년을 끌어안고 웁니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는 그청년을 가슴에다가 귀를 갔다 됩니다.
그 청년의 심장이 콩딱 콩딱 뛰는 소리가 아버지귀에 들립니다.
그 순간 아버지는 울음을 그치고 일어나서 하늘을 향하여 두 팔을 아주 높게 뻗으면서 외칩니다

“ 내 딸이 살아있다 ”

오늘 본문 눅6:33
“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해아리는 그 해아림으로 너희도 해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하늘의 복은 땅에 복과 다릅니다.
땅의 복은 잠깐이고, 도둑이 빼앗아가고, 불에 타고, 물에 떠내려가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지만, 하늘의 복은 불에도 타지않고, 물에도 떠내려가지 않고, 도둑이 훔쳐갈 수고 없는 심령에 임하십니다.
땅에 복은 내가 하나라도 남들보다 더 많이 가져야 복이라고 말하지만, 하늘의 복은 나의 소중한 것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나눌때 하늘의 복이 임합니다.
땅의 복은 시간이 지나면 쓸모없게 되지만, 하늘의 복은 없어진것 같으나 아직도 남아있고, 죽은 것 같으나, 아직도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눈에 돈만 보이지 않고, 하나님이 보이고, 사람도 보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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