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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려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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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79 작성일 21-02-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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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6일 주일낮예배
성경 합2:1-4   “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려야 합니다 ”

오늘 12월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여러분의 기도와 소원이 이루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땅을 창조하실 때 원칙을 만들어놓으셨는데, 기다림의 원칙입니다.
농부가 밭에다 곡식을 심었는데, 그 곡식이 하루아침에 열매가 되어서 수확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봄, 여름을 기다렸다가 가을에 거두게 하셨습니다.
초등학생은 학교입학후 6년을 기다려야 중학생이 되고, 중학생은 또 3년, 고등학3년을 기다려야 대학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청춘 남녀가 만나 결혼을하고 아기를 갖게되는데, 엄마 뱃속에서 10달을 기다려야 아기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 아기를 엄마가 고생하면서 20년~30년을 돌봐주어야 완전한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이세상 모든 일은 금방되는 일은 없습니다.
은혜는 누가 받습니까? - 주의 은혜를 사모하며 기다리는 분.
성령은 누가 받습니까? -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성령을 기다리는 무리들.
구원은 누가 받습니까? -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리는 백성.

오늘본문 합2:1-4
“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오늘본문의 하박국선지자 시대에는 왕부터 타락하였습니다.
나라를 올바르게 다스려야 할 왕이 두루마리성경책을 불태우고, 주의 종들을 잡아 죽이려하고, 나쁜일을 저질르는데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백성들도 똑같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학대하고, 폭력을 휘두르고, 빼앗고, 괴롬히고 속이고하는 것이 도를 넘어서 하박국선지자가 보는 세상은 눈뜨고 볼 수없을 정도로 부정, 부패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큰소리를 외치며 부르짖었으며 애통하며, 호소했습니다.

‘ 하나님!
이게 뭡니까!
어찌 세상이 이렇게 제멋대로, 제 마음대로 타락하고, 불법을 저질르고도 자기의 잘못을 깨달을줄 모릅니까?
저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이신줄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세상은 왕부터 시작하여 백성들까지 폭력, 겁탈, 부정부패, 분쟁, 업악, 이기주의----
도저히 함께 살아갈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어찌 하나님은 나의 기도에 응답도 하지 아니하시고, 이런 세상을 두고 보고만 계십니까 ’

하박국선지자는 두 번에 걸쳐서 하나님께 묻고 따졌습니다.
우리들도 하박국선지자와 같이 때로는 타락해가는 세상을 바라보고, 또한 불법을 저질르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당하면서, 여전히 그들은 기세등등하여 그 힘이 꺽이지 않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따지면서 한숨과 원망의 탄식을 할때가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셨는데,
파수꾼이 높은 성루에서 적을 경계하고 감시하고 적을 막아내고 지키는 것과 같이 나도
나도 지금 하박국선지자가 보고 느끼는 타락한 세상을 다 보고 있고, 알고 있고 있다.
너는 지금 너가 할 일은 이렇게 타락한 세상에서도 너는 묵시, 하나님의 말씀을 십계명을 돌에 새긴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돌이나, 나무나, 두루마기나, 마음에 새겨서 누구나 그 말씀을 보고 읽을 수 있도록하며, 언제든지 너는 백성들에게 말씀을 들려 주어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정하여 놓으신 계획과 시간을 향하여 하나 하나 이루지고 있으며, 사람의 생각으로는 지체되는 것 같으나,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질것이다.
하나님의 계획과 정하여 놓으신 시간은 단 하루도 넘기지 않고 이루어질것이다.
비록 하나님께서 이러한 세상을 방관, 방치하시며, 의인들의 기도를 듣지 않는것 같으나,응답이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반드시 응답되리라,
악인들은 타락하고 제멋대로 살아도 너는 타락한 세상가운데서도 세상을 닮아가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진실되게 살아라 ‘

말씀하셨습니다.
버스는 나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내가 정류장에 먼저 나가서 버스를 기다려야 탈 수 있습니다.
믿음은 무엇입니까?
내가 먼저 나아가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어렵고 힘든 시간을 참고 기다림을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17세에 형들의 미움으로 애굽의 종으로 팔려가서 33세에 애굽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갑자기 이방나라로 팔려가서 종살이, 옥살이
고통과 누명을 두집어쓰고 고생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나중에는 하나님의 때가 되니까, 애굽총리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이사하여, 오랜세월을 기다린 끝에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40년을 기다린 끝에 이스라엘 출애굽의 지도자로 세움받았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만들고 120년이 지난후에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분들은 하나님의 때를 참고 잘 기다려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지만, 그렇치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삼상13장에 사울을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울이 이스라엘왕으로 있을때 하루는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포위하였습니다.
전쟁을 하기전에 사무엘선지자가 하나님께서 제사를 드린후에 전재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백성들이 흩어지는 것을 보고 사무엘선지자가 오기전에 사울왕이 제사를 드리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그 당시 사무엘선지자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왕의 조급함이 결국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섰는데, 사무엘선지자를 기다리지 못함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그 가문이 망하여 대가 끝어지고, 축복을 잃어버리는 일들을 자처하였습니다.
우리들도 참지 못할 대가 많이 있습니다.

 ‘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
타락한 세상가운데서 나만 진실하고, 순수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내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임하시기를 기도하여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를 기도했으나 여젆리 세상은 하나도 변한것이 없는데, 여기에서 무슨 기도를 더해야 하는가? ’

의문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세계역사를 보나, 기독교 역사를 보나 악이 정의를 이긴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사람들의 권력에 의해서 잠시 악이 이긴것 같으나, 그러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공의로 바로잡으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시간에 배고픈 분, 몸이 아픈 분, 돈으로 고통받는 분, 사람에게 배신 당한 분, 세상권세에 억압받는 분 --- 들이 오셨습니다.
주님은 곧 오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기다리고, 평안과 은혜와 사랑을 기다리는 시간은 헛된 시간이 아닙니다.
그 시간이 나를 믿음으로 세워가고, 나의 죄악을 씻기시며,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깨닫고 나 혼자의 힘으로 세상을 살 수 없음을 깨닫고 주님께 나를 맡기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어진 현실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를 소망하며 기다리는 가재리교회성도님 모두에게 평안과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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