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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누가 아기 예수께 방을 내어 드리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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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30 작성일 21-02-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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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0일 주일낮예배
성경 눅2:1-7   “ 누가 아기 예수께 방을 내어 드리겠습니까? ”

오늘 12월 셋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본문 눅2:1-7
“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미5:2, 마1:16, 눅1:27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

1절 그 때에 ~ 예수님이 탄생할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그 당시 로마의 황제는 가이사 아구스도(bc27~ad14)입니다.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는 로마와 식민지에 호구조사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2절 이 호적은~ 구례뇨가 수리아 지역 총독이었다.
수리아는 헬라어, 히브리어는 아람지역입니다.
아람은 그 당시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지역을 말합니다.
3절 모든 사람이~ 호적은 고향에 가서 등록해야 합니다.
4절 요셉도 ~ 그래서 요셉의 고향은 베들레헴이므로
5절 그 약혼한~ 요셉과 마리아는 그 힘든 몸을 가지고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호적하러 갔습니다.
6절 거기 있을 그때에~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에 오는 동안 산달이 되어서
7절 첫아들을~ 예수님이 태어났으니 이는 여관이 꽉차서 마구간에서 아기를 낳아 구유에 뉘어놓았다.

우리나라는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경로우대석뿐만 아니라, 임산부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녀가 결혼을해서 임신을 하면, 입덧을 하는 사람은 잘 먹지도 못하고, 잠도 편히 잘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아이를 낳을 때가 되면 몸이 무거워서 서있기도 힘이 듭니다.

사회는 노약자에 대한 배려와 보호가 있어야 합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가이사 아구스도의 명령에 의해서 나사렛에서 호적하러 베들레헴까지 힘들게 갔습니다.
마리아는 진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꼭 아기가 태어날 것 같습니다.
요셉은 방을 구하려고 여기저기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
마리아의 고통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여관, 저여관, 이방, 저방, 이시람, 저사람 붙들고 사정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외면하였습니다.
요셉은 더 이상 도움을 요청할 수가 없습니다.
아기가 곧 태어나기 일보직전이기입니다.
할 수 없이 요셉은 마리아를 마구간으로 데리고 가서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마음이 얼마나 냉정했으면 곧 아기가 태어날 임산부를 외면해 버렸습니까?
우리 가재리교회성도님 같으면 서로 내방에 들어와서 얘를 낳으라고 양보하였을텐데, 그 당시 베들레헴 호적하러 온 사람들은 자기 밖에 몰랐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코로나19로 인하여서 이나라 전부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내 밥그릇챙기기도 힘들때입니다.
코로나로19에 걸렸지만 병산이 없어서 집에서 병상을 대기하고 있다가 죽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에 우리나라 대형 교회가 나섰습니다.
대형교회 여러교회가 기도원, 수양관을 코로나19 환자를 위해서 병상으로 제공하였습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참 잘 하였다고 생각듭니다.
교회는 존재이유는 1. 개인의 구원,  2. 사회구원입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고 축복받고 천국가는 것 중요합니다.
또한 교회는 이 사회를 향하여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야 합니다.
특히 약자를 향하여 배려를 해야 합니다.
그 당시의 성경학자들, 많은 사람들이 지식으로 성경을 알고, 율법으로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메시야가 태어날려고 여관 방 하나를 구했지만, 모두 다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똑같습니다. 성경지식과 율법으로 신앙하는 분들은 자기방을 내어 주지 못 할 것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눈으로, 얼음으로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세상이 온통 얼어도 여러분의 마음은 얼지 않기 원합니다.
지금 이시대는 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물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한그릇, 따뜻한 마음 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성미쌀이 한 통 모아졌습니다.
저의 생각 한편으로는 떡을 해서 성도님들에게 나누어들일까! 는 생각도 잠깐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교회를 돕는 것이 주님께서 더 기뻐하실일이라고 생각되어서 어려운교회 목사님에게 성미쌀을 가져가라고하고 전화를 끊고 잠간 볼일을 보다가 교회 마당에 나왔는데, 우식씨를 만나게 되었고, 인사하고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떡살을 갖다가 놓을테니 떡을 해서 이번주에 성도님들과 나누어 드시라고 합니다.
우연의 일치인것 같지만, 신비롭습니다.
신앙생활은 기쁨은 이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성경을 지식으로 율법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고 행하는 성도님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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