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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또 다시 심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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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41 작성일 21-02-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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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일 주일낮예배
성경 갈6:6-10 “ 또 다시 심으세요 ”

2021년 신년주일을 맞이하여 주일에배를 드리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모두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땀흘리며, 수고하며 살아오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기계나 사람이나 가만히 나두면 고장 안나고 좋을것 같지만, 가만히 나두면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속에는 다 녹슬어서 고장납니다.
기름칠하고 적당히 써야 오랜 쓸 수 있습니다.
사람도 남이 해다주는 밥 받아먹고, 따뜻한 이불속에서 누워 텔레비전,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으면 녹슬고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건강안에서 자꾸 움직여주어야 합니다.
사람이 다쳐서 팔, 다리, 손, 발, 무릎 깊스 할 때도 있습니다.
깊스를 풀고 나서 자꾸 움직여야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때 아프고 귀찬다고 재활운동을 게을리하면 그대로 굳어버립니다.
굳으면 더 이상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2021년이라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열심히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1. 또 다시(기회)
하나님께서는 2021년을 맞이한 우리 모두에게 또 다시~ 라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사람은 살다보면 늘 성공만 할 수 없습니다.
운동경기를 보면 늘 이기는 사람, 늘 이기는 팀은 한 사람, 한 팀도 없습니다.
이길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늘 성공만하면서 살아오지는 않았습니다.
농부는 작년에 농사를 실패할 수 도 있습니다.
학생은 시험에 떨어진적도 있습니다.
청년은 취직에 떨어진적도 있습니다.
사업하시는 분도 때로는 사업에 실패한적도 있습니다.
결혼생활도 잘하고 싶었지만 내 마음, 내 뜻대로 안되어서 실패 할 수도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매일매일 믿음충만하게 하고 싶지만, 때로는 연약해질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럴때도 있지만, 또 다시 2021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모두는 또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작년에 농사에 실패했어도, 농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올 해 또 다시 해보는 것입니다.
작년에 실패한 이유를 잘 깨달아서, 올해는 실패하지 않도록 또 다시 해보는 것입니다.
시험에 떨어진 학생도, 사업에 실패한 사람도, 결혼에 실패한 사람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그 부족함을 하나님의 지혜로 채우고, 또 다시 도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2021년을 우리모두에게 주셨습니다.
또 다시~ 해보라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리들이 과거 실패를 교훈삼아서 또 다시 삶의 현장, 신앙의 현장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2. 심으라
농부가 봄에 밭에 나가서 할 일은 땀흘리며,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시126:5-6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농부를 곡식을 심는 것이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봄에는 양식이 떨어져서 배가 고픕니다.
봄에는 찬 바람이 불어서 춥습니다.
봄에는 해가 길어서 고단합니다.
농사짓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쉅지 않습니다.
사업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결혼생활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 눈에서 눈물이 나면서 씨를 뿌려야 얻을 것이 있습니다.
2021년 우리들은 육체의 안일함, 편 한 것을 거부해야합니다.
편 한 것이 나중에는 우리들을 게을르게 만들어서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습니다.
손가락하나 움직이는 것도 힘들다고 하면서, 힘든 일은 안 할려고 하는 사람은 이제 추수때에 빈 쭈정이 뿐입니다.
지금은 논과 밭이 다 똑같습니다.
황량한 빈 벌판입니다.
그러나 봄이 돌아오면 달라집니다.
어떤 밭에는 채소들이 파릇파릇하게 자라나고 있지만, 어떤 밭은 잡초와 쑥이 자나나고 있습니다.
오늘본문
갈6:6-10
‘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     게 할지니라 ’

농부가 하늘을 속일 수가 없습니다.
곡식은 농부의 발자욱소리를 듣고 자라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행을 바랍니다.
수고하지 않고 잘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고 잘 되기를 바랍니다.

3. 열매
사람이 살면서 성취감이 있어야 기쁨니다.
운동을 배우면 시간이 지날 수록 실력이 늘어서 공을 잘 치는 사람들과 께임을 할 정도가 되어야 즐겁습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은 성적이 올라가야 기쁨니다.
농부는 가을에 추수때에 마당에 창고에 곡식들이 가득차야 기쁨니다.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믿음을 심고, 기도를 심고, 말씀을 심고, 찬송을 심고, 전도를 심고, 헌신을 심어야 신앙의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지금 우리집에 있는 것은 그동안 내가 심어놓았기에 내 것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9년도에 감리사연수때 일입니다.
스페인 어느 궁정을 둘러 보았습니다.
엄청나게 커서 둘러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날씨는 덥고, 걸어서 다닐니까 힘이 많이들었습니다.
다들 지쳐서 이제는 에어컨이 나오는 차안에 가서 쉬려나 했는데, 가이드가 별관이 또 있다는 것입니다.
걸어서 1km 가야 한다고 하니까, 여기저기 이제 그만보고 차타러 가면은 안되냐고 말합니다.
그 때 한 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

‘ 이렇게 큰 건물을 지은 사람도 있는데, 우리가 여기까지 와서 날씨가 덥고, 힘들다고  구경도 못하느냐 ’

저가 그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저가 가재리교회 부임한지 만 20년이 되었습니다.
서서히 꾀가 납니다.
그러나 올해는 가재리교회 부임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열심히 살고, 더 열심히 목회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배경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지식도 부족합니다.
저가 할 수 있는 일은 몸으로 부딪치고, 몸으로 때우는 일입니다.
배경없고, 돈없으면 몸이라도 부지런해야하고, 세상의지 할 것 없으니까, 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콩심은대 콩나고 팥심은대 팥납니다.
마7장은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열매로 내가 그들을 알리라
가시나무가 포도열매를 만들 수없고, 엉겅키에서 무화가 열매를 딸 수없나니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를, 나쁜나무에서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에서 나쁜 열매를, 나쁜 나무에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내인생은 좋은 열매를 내는 나무입니까?
나쁜 열매를 내는 나무입니까?
올해는 불평, 원망, 짜증, 혈기, 미움--- 심으면 년말에 이런 열매가 주렁 주렁 달릴것입니다.
그러나 긍정, 희망, 믿음, 말씀, 희생의 씨앗을 심으면 기쁨의 열매를 얻을 것입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출발선에서 시작 할때는 다 똑 같지만, 결승점에 도달할 때 상 받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우리모두 결승점에서 상받기 원합니다
우리모두 2021년 좋은 씨앗을 심어서 많은 축복의 열매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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