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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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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132 작성일 21-02-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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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7일 주일낮예배
성경 막13:1-13  “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6월달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6월달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본문 막13:1-13
“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 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오늘본문의 배경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전에서 유대인지도자와 논쟁하신후에 해가 지려는 시간에 예루살렘성전 나오시는 중입니다.
그 때 제자중 하나가 예수님께 말합니다.


“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

솔로몬이 세운 성전을 제1성전이라고합니다.
그러나 BC 587년경 바빌로니아의 네브카드네자르(느부갓네살) 2세에 의해 파괴되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포로로 끌려 갔다가 돌아오게 됩니다.
이때 학개, 스가랴, 스룹바벨 중심으로 성전 재건축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지은 성전이 제2성전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지은 제1성전에 비해서 초라했습니다.
제2성전은 로마의 폼페이우스에 의해서 파괴됩니다.
제3성전이 다시 건축되는데, 유대왕 헤롯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위해서 성전을 건축합니다.
성전건축을 위해서 1000명의 제사장과 2만명의 인력으로 돌 하나의 크기가 넓이 3m, 높이 6m, 길이 12m, 대리석으로 지었습니다.
성전 문에는 금을 입혀서 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 시골출신들입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성전에 와 보니까, 놀랍습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성전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합니다.
우리가 따르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전의 주인이 된다면 우리들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한자리를 얻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건물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조바심에 예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

교회는 건물을 화려하게 사치스럽게 치장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육신의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예수님은 성전이 제대로 성전의 역할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성전은 건물뿐만 아니라 성전안에서 예배드리는 심령들이 성전입니다.
육신의 눈에 아무리 화려하고 웅장해도 그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심령들이 거룩하지 못하면 그 성전은 언젠가는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렇게 잘 지은 성전이 돌 하나도 남김없이 무너진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실망하고 놀래서 입을 다물고 묵묵히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다다른곳이 감란산입니다.
감란산에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가 예수님께 다가와서 아주 조심스렇게 묻습니다.

“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라까?  ”

예수님께서 몇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1. 종교지도자의 타락과 교회 건물의 화려함입니다.
유럽의 교회를 가보면 몇십년, 몇백년 동안 교회 건축을 하였고, 지금도 건축중에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그들이 엄청난 돈을 드려서 어마어마한 교회를 건축했으나, 그 중에 많은 교회가 이단이나, 박물관이나, 까페나, 술집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종교지도자의 권력, 명예, 물질 욕심에 교회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삼상16장을 보면, 엘리압을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셨습니다.
이새의 여러 아들중에 엘리압은 키도 크고 잘 생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마라 내가 이미 그르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

십자가가 붙었다고 다 예배당이 될 수 없고, 교회와서 예배드렸다고해서 다 성도가 될 수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예배당이고 성도입니다.

2.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마지막때가 될수록 유혹하는 것이 많습니다.
주일성수하지 못하도록, 신앙생활하지 못하도록, 또한 잘 신앙생활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꼬득여서 마음을 붕 뜨게 하는 미혹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단들이 그렇습니다.
자칭 예수라는 사람들이 한국에서도 많습니다.
거짓 교리에 속아서, 가정이 무너지고, 한 사람의 인생이 무너지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양은 내우리에서 먹고, 자고, 놀아야 내 양이지 남의 집에서 먹고, 자고, 놀면 내양이 아닙니다.
성경공부 하자고 꼬시는데 넘어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유혹이 숨어있습니다.
성경을 알고 싶으면 저하고 성경공부를 해야지 다른 곳에 가서 성경공부를 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우리교회와 노선이 달라지므로 그사람은 우리교회에 적응할 수가 없습니다.
나가서 입맛이 바뀌면 집밥은 맛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뭔가 된것처럼 교만해져서 다른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게 됩니다.
미혹하는 것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지금 알고 잇는 성경지식대로도 살지 못하면서 뭘 더
배우면 뭐 할 것니까?
지금 알고 있는 성경지식을 잘 활용하세요.

3. 사회적 혼란입니다.
 지금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여러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개개인이 위생관리및 면역력을 키워야합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자고, 몸에 해로운 음식을 피하고, 적당한 휴식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면서 내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박해와 배신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배신하고, 친구가 친구를 배신하고, 아내와 남편이 배신하고, 성도와 성도가 배신합니다.
그리고 신앙으로 바르게 살려고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조롱하고 왕따 시킵니다.
가족간에 이웃간에 성도간에 사랑이 식어지고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들이 됩니다.

주님께서 이런 일들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올때 잘못된 것에 미혹되거나 휩쓸리지 말고 정신를 차리고 깨어서 신앙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끝까지 신앙으로 견디라는 것입니다.
유혹이 있어도 견디고, 환난이 있어도 견디고, 핍박이 있어도 견디어야 합니다.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확살했습니다.
그 때 그 죽음의 일보직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소망을 버리지 아니했습니다.
남편을, 아내를, 부모를, 자식를, 꼭 만나야겠다는 소망, 고향에 꼭 돌아가겠다는 소망의 기도의 끈를 끊지 아니함 사람들은 죽음앞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아니 아무리 잔악한 히틀러부하들도 차마 이런 사람들을 죽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모두가 힘들고, 신앙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절망하는 사람은 끝입니다.

그런 눈앞에 현실이 아무리 어두워도 하나님 살아계심을 믿고 소망의 기도를 드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견딜수 있도록 하나님과 힘과 능력을 더하시고, 위로와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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