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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그 누군가가 우리교회 성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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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60 작성일 21-02-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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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9일 주일낮예배
성경 눅10:25-37   “ 그 누군가가 우리교회 성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렇게 비가 오느날 우산을 가져오지 않아서 비를 맞고 길을 가는데, 그 누군가 내게 다가와서 우산을 씌워주면 나의 마음에는 밝은 해가 비추는 것도 더 마음이 환해집니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마구 버려서 냄새가 나고 더러운 곳을 그 누군가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었다면 이제는 그곳은 더 이상 냄새나고 더럽고 사람들이 혐오스럽게 여기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발길이 머무는 곳, 만남의 장소가 됩니다.
냇가에 물이 불어나서 신발을 벗고 물에 빠져서 건너야 하는 곳을 그 누군가 다리를 놓았다면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은 물에 빠져서 냇가를 건너지 않았도 됩니다.
버스정류장이 좁아서 버스가 들어올 수 없었는데, 그 누군가 땅을 내놓아서 버스가 들어올 수 있다면 이제는 더 이상 고생스럽게 먼 길을 걸어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한 밤중, 어느 집에 불이 나서 활활타고 있을때,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 사람이 있다고 안타까워 하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때 그 누군가 사람을 구하여 불길로 들어가서
사람을 구했다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생명을 다시 살린 것입니다.

오늘본문 눅10:25-37
“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

오늘 본문말씀 성도는 물론이거니와 성도 아닌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많이 배우고 지도자였던 제사장과 레위사람은 바쁘고 부정하다는 핑계로 강도만난 사람을 버려두고 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누군가, 사마리아사람, 사람들로부터 인정, 사람대접도 못받고, 무시당했던 이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만나 거의 죽을뻔했던 사람을 자기짐승에 태워서 치료해주고 생명을 살렸습니다.
예수님은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셔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정, 우리교회, 우리동네,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으나, 그 누군가 하겠지 하면, 집은 쓰레기장이 될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하겠지 하면, 쓰레기장은 없어지지 아니할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나서서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삶의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그 누군가는 수고하여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수고하여야 깨끗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희생하여야 마을회관에서도 밥을 먹을 수 가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오늘 본문의 선한 사마리아인 것처럼, 이제 세상으로 나가는 우리들은 누가 여기에다가 쓰레기를 버렸냐고 남 탓만 할 것 아니라, 그 누군가가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군가에 때문에 세상인심이 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군가 때문에 세상에 희망이 보이고, 살 맛 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찡그려던 사람들이 그 누군가의 희생으로 웃을 수 있다면 그 곳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가재리교회 성도였으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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