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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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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년동안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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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29 작성일 21-02-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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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5일 주일낮예배
성경 요5:1-9   “ 38년동안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하여서 어려움을 당하는 모든 성도님과 이나라 이민족 백성위에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서 보고, 듣고, 아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대를 만났습니다.
이 때 우리는 ‘희망’을 잃어버리기가 쉽습니다.
사람들은 병에 감염되어 죽어가고, 격리되고, 폐쇠되고, 놀러도, 학교도, 직장도, 교회도 갈 수없고, 사람도 될 수있으면 만나지 말아야 하고, 방안에서만 콕 밖혀서 살아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희망’을 말하기도 어렵고, 꺼내기도 어렵습니다.

오늘본문 요5:1-9
“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     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      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      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람이 오늘 우리의 상황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니 더 안 좋은 상황입니다.
우리는 지금 몇 개월동안 어려움을 당하여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 병자는 무려 38년동안 어려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38년동안 한자리에 누워서 남의 도움을 받으면서 병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세상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입니다.
차리리 이렇게 사는니 빨리 하나님께서 나를 천국가게 해 달라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주님은 38년동안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물으셨습니다.
“ 네가 낫고자 하느냐? ”
주님의 물으심은 이 38년 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뿐만 아니라, 오늘 이시간에도 나에게 묻고 계십니다.
“ 네가 낫고자 하느냐? ”
다른 말로 표현하면
“ 네가 38년동안 네 병을 고치지 못했는데, 아직도 너의 병이 낳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    느냐?
“ 너는 다른 사람들이 병을 고칠려고 하다가 1년, 2년, 3년, 5년, 10년, 20년, 30년, 기다리다가 포기하였는데, 너는 아직도 병이 낳을 수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느냐? ”
이 환자가 잘 한것 한가지가 있습니다.
38년동안 병을 고칠려는 몸부림,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교회를 건축하였습니다.
건축할 수 조건보다, 건축 할 수없는 조건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믿음과 기도와 헌신으로 도전하였습니다.
결과가 오늘 여러분이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우리는 상황이 좋아서 예배하고, 헌신하고, 헌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결과가 있어야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었으면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순종이 나에게는 능력이 되고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는 신앙과 삶은 나를 자기 스스로 감옥에 가두는 행위와 똑같습니다.
그는 절망이라는 감옥에 갇혀서 세상을, 사람을 원망하고 기도도하지 않고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의 희망은 병을 고치는 의사, 간호사, 코로나백신을 개발하는 약사에게도 있지만, 우리의 희망은 어떠한 어려운 현실 가운데서도 기도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  “ 네가 낫고자 하느냐? ” 이 말씀을 들을려면 포기해서는 안된다.
이 환자가 어제 포기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영원한 절망으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주님은 부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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