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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내 인생의 주인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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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85 작성일 21-02-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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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9일 주일낮예배
요2:1-11   “ 내 인생의 주인은 ?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늘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요2:1-11
“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      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 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  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

오늘본문은 결혼식이야기입니다.
가나라는 작은 마을에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작은 마을이다보니 대부분 동네사람 모두가 참석합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예수님, 예수님의 제자들도 참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결혼식은 낮에는 뜨거우니까, 해가 서서히 지는 무렵부터 시작하였다.
보통 7일~15일동안 하였다.
결혼에 참석하려면 예복을 입어야 한다.
부자집에서는 손님이 입을 예복을 미리 다 준비한다.
손님은 그 예복으로 갈아 입어야 혼인자리에 참석할 수 있다.
밤이되면 밤에 오는 손님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필요하다.
이들은 항상 등불을 밝히고 기름을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오늘도 이와같이 혼인잔치가 한창 무르익을 때에 가장 중요한 포도주가 떨어졌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에게 부탁했다.
주님은 “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다고 ” 말하였으나,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 고 말하였다.
유대인의 정결에식에 사용되는 돌항아리 6개가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하인들에게 “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말씀하셨다.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돌항아리 6개를 아구까지 채웠다.
주님은 또 말씀 하신다. “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어라 ”, 하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그 물을 떠서 갖다 주었더니, 손님들은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맛을 보고서는 신랑을 불러서 친창하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되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좀 이상한 점을 발견 할 수 있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인데, 신랑, 신부이야기는 없다.
신랑, 신부가 어디 사람인지, 학교는 어디까지 나왔는지, 성은 무엇이고, 이름은 누구인지
누구의 자식인지, 키는 큰지, 얼굴은 잘 생겼는지, 돈은 많은지, 살집은 구했는지,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여야 하는데, 오늘 본문은 신랑, 신부에 대하여서 말 한마디가 없다.
왜 그렇까?
본문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결혼식이 일생 일때에 가장 중요한 기쁜날, 잊지못할 사건이지만, 그것도 주님이 거기에 계셔야하고, 주님의 은혜가 임하셔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이 함께하지 않는 결혼식,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결혼식, 사람들의 잔치는 내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금방 기쁨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는 내인생의 주인은 나이고, 시간도, 돈도, 재능도 내 마음대로 내가 주관해서 사용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결정을 내릴때도 주인은 예수님이 되어야 그 기쁨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주님없이 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선택한 것은 금방 기쁨이 사라지고 만다.
우리의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다.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시다.
무엇을 결정하기전에 주님께 물어보자, 주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들어보자, 그리고 주님의 말씀이 내 생각과 내 선택과 다를지라도 내 뜻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따라야 그 인생의 나중이 행복하다.
나를 내려놓습니다.
내 뜻을 비웁니다.
내 뜻대로 하면 처음은 좋지만 가면 갈수록 불행해진다.
그러나 내 뜻을 포기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면 처음에는 손해보고 힘든것 같지만, 가면 갈 수록 기쁨이 넘친다.
짧은 인생입니다.
남의 마음 아프게도 하지 말고,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고, 용서해주고, 참아주고,  내인생에 혼인잔치와 같은 기쁨, 우리가장, 교회, 지역사회에 나로 인해서 끼뻐하고 살 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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