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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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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14 작성일 21-02-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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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2일 주일낮에배
성경 마9:14~17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

오늘 1월 둘째주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2020년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2020년도를 맞이했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생각도 삶도 신앙도 2020년도 맞게 살아가야 합니다.
2019년 지나간 달력으로 2020년도 달력을 보면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새 시대에 맞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옛날 조선시대는 한복입고, 머리에 상투틀고, 남자들은 갓쓰고 다니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이 와서 양복입고, 머리도 짧게 자르고, 신발도 구두신고 다녔습니다.
일부 신식문물을 받아들인 선구자들이 서양식으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조상이 물려준 머리를 잘랐다고, 한복을 안 입었다고, 갓을 안썼다고 불효자, 부모도 조상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대가 바뀌니까, 머리자르고, 편한 옷입고, 예식이 있을때는 양복입는 것이 당연시 되었습니다.
옛날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이시대에 맞지않는 것은 버려야 합니다.
옛날옷은 코트는 엄청 비싸고, 무겁고, 입으면, 불편하고 따뜻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 옷은 옷감 재질이 좋아져서 값도 쌰고 가볍고, 편합니다.
그러므로 옛날옷은 버려야 합니다.

 오늘본문 마9:14~17
 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첫 번째 금식의 문제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우리들은 금식하는데, 당신들의 제자는 금식하지 않느냐? 고 예수님께 따집니다.
바리새인들의 생각은 항상 자기들은 의롭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금식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의로다는 우월의식을 갖으려고 금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셨습니다.
결혼을 마치고 지금 신랑과 함께 있는데, 슬퍼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 금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때를 알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매일 매일 금식하면 기운이 없는데, 집안 일은 누구하고, 교회일은 누가 할 것입니까?
결혼식에 참석했으면 기쁘고 즐거운 날이므로 함께 음식을 나누며, 기쁘고 즐겁게 지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금식해야 할 때가 오면은 그때는 금식해야 하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2020년도 때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결혼식인지, 장례식인지 지금 처한 상황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두 번째 새 시대는 새로운 생각을 가져야 한다.
생베조각, 새 포도주의 비유는 낡은 생각으로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려면 서로 맞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는613가지 율법이 있었습니다.
랍비들은 613가지 율법을 회당에서 날마다 가르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율법의 정신은 사라지고 형식만 남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신앙생활의 기쁨과 감격을 잃어버리고 자기를 드러내고, 남을 정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신앙생활의 기쁨이 없는 이들에게 율법의 정신을 되살리고, 율법의 가장 중요한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말씀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을 늘 정죄하는 마음, 남 과 나를 비교하는 마음, 남보다 내가 낳다는 우월의식은 지금 이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자유와 기쁨이 없이 율법 때문에 예배하고, 율법 때문에 헌금 하고, 율법 때문에 헌신하는 형식은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오셨습니다.
죄인들과 함께하는 식사, 의인을 부르려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그 당시에는 혁명적이었습니다.
우리가 2020년도를 살아가면서 이시대를 모두다 부정해 버리면 나는 이땅에 설 자리가 없습니다.
옛날의 좋은 것은 간직해야 하지만, 지금 이시대에 맞지 않는 것은 버려야 합니다.
이 시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우리가 이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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