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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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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40 작성일 21-02-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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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4일 주일낮예배
성경 시119:67-72   “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

4월 셋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한량없는 주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이땅에 사는동안에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고난입니다.
고난없이 살면 얼마나 좋을 까요? 그런데 우리가 살아온 나날들을 뒤돌아 보니까, 고난도 은혜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고난을 당할때는 죽고싶고, 빨리 벗어나고 싶으나, 그 고난의 시간이 나를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주셨습니다.
고난이 닥치면 어떤사람들은 더 타락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마시던 술도 마시고, 안피우던 담배도 피우고, 안피우던 바람도 피우고, 현실의 어려움을 잊어버리려고 아니 외면해버리려고 더 세상속으로 빠져서 믿음을 잃어버리고 타락하는 인생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고난이 닥칠때 더 기도에 메달리고, 성경을 가까이 하고 주의 제단을 즐겨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똑같은 고난을 만났지만 고난을 해결하는 모습은 제 각각입니다.
어제 어느 집사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편이 좋은 직장에서 월급을 많이 달마다 갔다주니까, 어려움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집사님의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이 몇 개월동안 돈을 안갔다 주는 것입니다.
돈이 없이니 집사님이 타고 다니던 차도 팔고, 차가 없이니 쇼핑도 못하고, 친구도 못만나고
집안에 살림살이도 무조건 사지않고 아껴야만 했습니다.
그러니 집사님은 차도 돈도 없이니 집에만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때 집사님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와 성경읽기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날마다 성경읽고 기도하고 성경읽고 기도하고, 어디를 못가니까 예배와 봉사를 열심히 하게되었습니다.
어느날 속회예배를 드리러 가는데, 자기가 갖고있는 돈이 1만5천밖에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주일헌금, 속회헌금은 꼭 1만원씩 해왔는데, 1만원 속회헌금을 하려니까, 자기가 쓸 수있는 돈이 5천원밖에 없어서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때 집사님의 마음속에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이다, 오늘 헌금 못하면 나는 내일도 헌금 못한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까운 1만원을 속회헌금으로 드렸습니다.
남편은 사업을 시작했지만 깔아놓는 돈은 많고 수금은 되지 않으니까, 몇 개월만에 사업을 접고, 거래처중에 한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는데, 그회사 이사로 모실테니까 이회사에서 일도 도와 달라고 해서 먼 지방으로 회사를 옮겼습니다.
남편이  들어간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니, 법정관리가 끝날때까지 월급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안이 접점 쬬들렸습니다.
그래도 집사님이 할 수있는 일은 하나님앞에 메달리는 것 밖에 본인이 할 수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남편이 지방에 가 있으니, 주말 부부로 살게 되었는데, 이 집사님이 어느날인가 그때부터 월급도 안갔다주는 남편이 미운것이 아니라 불쌍해 보였습니다.
남편이 돈 잘 벌어다 줄때는 남편의 고마움을 몰랐는데, 월급을 안갔다 주니까, 그때서야 내 남편이 우리가정을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고 수고하였는지가 깨달아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없는 살림이지만 남편이 오는 날에는 최선을 다해서 식사를 준비하고, 남편을 안아주면서 수고했다고 말하고, 남편이 전혀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않도록 마음편하게 쉬다가 갈길 먼지방에 혼자서 살아가는 남편을 위로하고 칭찬하고 용기를 주었다고 합니다.
3월부터는 남편의 회사가 법정관리가 끝나고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서 처음 오랜만에 월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물질이 풍요로울때는 사람이 보이지 않고 쇼핑만 보입니다.
그러나 고난을 당하다 보니까, 사람이 보였습니다. 남편이 보였습니다. 남편의 고생이 보였습니다.
외출을 못하고 성경과 기도에 전념하다보니까, 땅에것은 메말랐으나, 하늘에서는 날마다 날마다 메마르지 않는 풍성한 영의 양식을 내려주셔서 쇼핑못해도, 친구못만나도, 차가 없어도, 돈이 없어도 그분은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며, 그의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평안하고 기뻐으며, 세상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을 등한시 한것을 뉘우치며, 주의 일에 더 열심을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내가 당하는 고난을 잘못 받아들이면 죄를 짓고 타락하여 마음도 병들고, 몸도 병들 수 밖에 없으나, 그러나 성경과 기도와 헌신으로 받아들이면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고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것을 느끼고,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달게 되고, 지금까지 들리지 않았던 주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십자가는 인간이 당할 수있는 고난 중에서 가장 감당하기 힘든 고난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기도로 준비하면서 십자가의 고난을 감당하셨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속상하다고 술마시면 육신의 속이 망가집니다.
기도와 성경은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특효약입니다.

오늘본문 시119:67-722019년 4월 14일
“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
 그들은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나이다 ”

고난없이 살때는 모든 것이 풍족하여 물건 귀한줄, 사람 귀한줄 모르고 자기 잘난 맛에 살다가 고난이 닥치니까, 물건이 귀하고, 사람이 귀하고, 육체적 괘락을 멀리하고, 지금까지 내 노력으로 된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살 수없는 백성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 됩니다.
고난당하는 분이 계십니까, 성경을 읽으십시오, 교만한 마음을 내버리고 무릎끊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지금당하는 고난을 감당할 수있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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