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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하나님과 통하고 사람과 통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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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16 작성일 21-02-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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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5일 주일낮예배
성경 눅10:13-16   “ 하나님과 통하고 사람과 통하는 사람 ”

5월달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이 평안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본문 막10:13-16
“  13.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 종교지도자에게 축복기도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설교가 끝나면 앞으로 나아와 랍비에게 축복기도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설교가 끝나면 축복기도를 받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축복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오늘본문의 때에도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와서 기도를 받고 있을때 어떤 사람이 어린아이를 예수님께 축복기도를 받으려고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 앞에 나아가기도전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을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행동에 화가 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어느교회는 나이가 많은 사람, 어린아이들은 전도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  교회에 도움이 안되니까요?
교회에서 당장 일하고 헌금 할 수 있는 사람만 교회에 데려 오라고 합니다.
그 교회가 올바른 교회일까요?
그 당시에 어린아이는 사람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린이까 함부러해도 된다고 생각했으면 실제적으로 함부러 했습니다.
어린아의 말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숫자를 셀때에도 어린아이는 숫자에 넣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어른들의 시각에서 어린아이를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이 보는 시각은 외모를 중시여기는 시각이었습니다.
무조건 키가 커야 합니다.
얼굴이 잘 생겨야 합니다.
비샨 옷을 잘 입어야 합니다.
아주비싼 외제 승용차를 타야 합니다.
돈이 많아야 합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심리학자가 말하기를 어느 사람이든지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할 수록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화장을 찐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육신의 눈에 보이는 겉모습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겉모습으로 그사람의 전부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사람들이 보는 눈과 달랐습니다.
사람의 속마음을 드려다 보셨습니다.

어느 유명한 수도원에 아주 덕망이 높고 모든 사람들게 존경받는 분이 그 수도원 원장님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그래서 수도사들은 열심히 청소하고 맛있는 요리도하고 무너진 건물도 수리하면서 원장님이 오시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오전이 지나가고 점심때가 저녁때가 지나고 날이 저물어가는떼도 새로 부임하기로 그유명한  원장님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않았다.
저녁때 오랬동안 수도원을 관리해오던 수도원 관리자가 돌아왔다.
그 분이 갑자기 어느 허름해 보이는 분에게 다가가 무릎을 끊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수도원생들이 의아하게 여겼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유명한 수조원원장님은 이미 오셨던 것이었다.
아주 허름한 옷을 입고 가난한 나그네의 모습으로 오셔서 수도원을 청소하고 물도 길고 마당도 쓸고 건물도 손보고 계셨던 것이었다.
수도원원생들은 그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그 유명한 원장님을 몰라보았던 것이었습니다.

어른이 되면 자기 주관이 생기고, 자기 경험이 생기고, 자존심도 생기고, 교만, 허세----
이런 것들을 종합하여서 사람을 대할 때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겉모습이 뻔지르하면 무시하지 않고 잘 대우해주고, 겉모습이 허름하면 그사람을 무시해버립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왜 어린아이가 예수님께 나오는 것을 막지 마라 하셨습니까?
거짓이 없고, 순수하고, 욕심이 없는 마음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처음 만나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그 사람의 본모습을 보게 됩니다.
처음에 열심내는 사람치고 끝까지 열심내는 사람 못 보았습니다.
처음에 헌금 많이 하는 사람치고 끝까지 헌금많이하는 것 못 보았습니다.
처음에 교회오자마자 일 벌려놓고 끝까지 마무리하는 사람 못 보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앞에 잘 보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끌어 볼려고, 그래서 사람들의 인기를 얻으려고, 그래서 자기가 군림하려고, 처음부터 순수하지 못한 의도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 사람들이 칭찬 할때는 하는것 같지만 사람들이 칭찬하지 아니하면 시들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모습을 갖고 신앙생활하는 것을 책망하십니다.
우리가 드려지는 예배의 찬송, 기도, 헌신에 사람의 욕심과 때가 묻으면 하나님과 통할 리가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도 처음에는 친한척하다가 상대방이 나보다 가난하고 못배운사람이라면 무시해버리는 사람과는 마음이 통할 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마시는 물이 썩으면 먹을수가 없습니다.
또 먹으면 큰일납니다.
물이 썩으면 생명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죽이게 만듭니다.
우리의 마음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된다면 나를 살리고, 가정과 교회, 사회를 살려내지만, 심마음이 부패하면 나도, 가정도, 교회도, 사회도 썩게 만듭니다.
오늘 어린이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마음안에 있는 교만, 거짓, 욕심, 허영, 높아지려는 것, 이런 마음들이 성령으로 깨끗이 정화되어서 하나님과도 통하고 세상과도 통하는 가재리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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