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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모세는 온유함이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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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871 작성일 21-02-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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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3일 주일낮예배
성경 민12:1-3   “ 모세는 온유함이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

6월 넷째주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이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노인이 되었습니다.
노인이 되면 섭섭한 것이 많아집니다.
젊었을때에는 가정일이건 교회일이건 동네일이건 다 내가 맡아서 주관하던 것인데, 나이를 먹다 보면 기력도 딸리고, 정신력도 흐려지다보면 점점 젊은이들에게 밀리다 보면 어느새 내가 설 자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나만 빼놓고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소외감이 듭니다.
소외감은 곧 섭섭함으로 바뀝니다. 섭섭함은 곧바로 화로 바뀝니다.
그러나 인셍을 살다보면 섭섭할때도 있고, 속상할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로 인해서 내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본문 민12:1-3
“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출2:21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말3:16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

오늘본문말씀에는 “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의 온유함을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셨습니다.
온유의 뜻은 -온유 [溫柔]:         사람의 표정이나 성질이 온화하고 부드러움.
여러분 주위에 어떤 사람이 좋은 가요?
성질을 잘 내는 사람이 좋은 가요?   마음이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 좋은가요?
모세는 원래부터 온유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출2장을 보면 하루는 모세가 궁궐밖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자기동족들이 바로의 신하들로부터 매를 맞으면서 그 무더운 날씨에 고생을 하는것을 보면서 모세의 마음은 안타까웠습니다.
그날도 역시 같은 히브리동족이 바로의 신하로부터 채찍으로 매를 맞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세가 주위를 살펴보니까, 때마침 보는 주변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세는 가슴속에서 끊어올라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기 동족을 때리는 애굽사람을 때려 죽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모래속에 감추었습니다.
그 이튼날 다시 궁궐밖에 나가보니 이제는 애굽사람이 히브리사람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히브리민족끼리 주먹질을 하면서 싸우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광경을 보고 답답해서

“ 우리가 애굽사람에게 매맞으면서 사는 것도 억울한데, 왜 같은 민족들이 때리면서 싸우느냐? ”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히브리사람들이 모세에게 말합니다.

“ 언제 당신의 우리의 재판장이 되었느냐? 네가 애굽사람을 때려 죽인것 같이 우리들도 죽일려 하느냐? ”,

하고 모세에게 대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소문이 바로의 궁궐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애굽의 바로왕은 모세를 죽일려고 찾았습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붙잡히지 않으려고 미디안광야로 도망쳤습니다.
그곳에서 이드로의 딸들이 양떼에게 물을 먹이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드로의 딸들중에서 시보라와 짝을 맺어 결혼을 하였습니다.
자식도 낳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흘려서 아내가 죽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새로운 아내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여인이 구스여자입니다.
구스여인은 히브리사람이 아닌 에디오피아 흑인이었습니다.
그의 형 아론과 누나 미리암은 모세가 흑인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것에 대하여 모세를 비난하면서 따집니다.

“ 여호와께서 언제 모세하고만 말씀하셨느냐?
 우리들에게도 말씀하시지 않으셨냐? ”

지금 모세의 형 아론과 누나 미리암이 모세에게 따지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났습니다.
모세의 결혼문제를 들추어야 하는데, 모세의 지도자 자리에 대한 불만을 터트립니다.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누가 세우셨습니까? ⇒ 하나님께서 세우셨습니다.
결국 아론과 미라암의 불만은 자기들이 누나이고 형인데, 동생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모세가 형아론과 누나 미리암의 불만을 듣고서 전에 같았으면 벌써 주먹이 앞서 나갈을텐데, 모세는 이들의 불만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마음의 평강을 잃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모세는 자기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고 그들과 싸우지 않고 가만히 있자, 가만히 있지 않는 분이 계셨습니다.
모세를 이스라엘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십니다.
장막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드러갔더니 하나님께서 구릅기둥으로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아론과 미리암을 앞으로 나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내가 꿈과 환상으로 선지자들에게 말하였다. 그러나 모세는 또 다르다. 모세는 특별하다.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것을 맡기었다. 그리고 모세하고는 내가 마주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모세에게는 하나도 나의 비밀을 숨기지 아니하고 다 말하였다.
그런 모세를 너흐들이 비난하느냐? ”

하나님께서 아론과 미라암이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것에 대해서 진노하셨다.
하나님은 떠나시고 구름이 사라졌다.
그리고 미리암에 몸에는 나병에 걸려서 마침 몸에 흰곰팡이가 몸전체를 덮고 말았다.
그러자 형 아론이 두려워떨면서

“ 누나 미리암과 내가 어리석은 말을 하였구나! 누나 미리암의 살이 썩어가겠구나! 잘못하다가는 곧 죽을것 같으니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해 주게! ”

하면서 모세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 저 불쌍한 미리암을 고쳐주세요! ”

그러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 미리암의 행동은 그의 아버지 얼굴에 침을 뱉은 거와 같으니 7일동안 진 밖에서 회개하다가 7일이 지난 다음에 진영 안으로 데려오너라 ”

7일이 지난 다음에 미리암이 진여안으로 돌아오니 전과 같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분노할 일, 섭섭한 일, 속상한 일이 많습니다.
그로 인해서 화도 많이 나지만 그 순간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보시고,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나서서 해결해 주십니다.
분노의 가정도 순간입니다.
그 순간 내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느냐? 가 중요합니다.

마5:5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순간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우리가정에게, 우리교회에게 주신 축복을 마귀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다 들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보셨습니다.
나의 억울함을 하나님께서 해결하시도록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로 아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온유한 자의 마음을 아십니다.
우리들이 나이의 먹어도 무기는 온유함입니다.
하나님나라에의 최종 승자는 온유한 사람이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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