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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칼을 쳐서 보습을, 창을 쳐서 낫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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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333 작성일 24-05-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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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8일 주일낮예배
성경 사2:4  “칼을 쳐서 보습을, 창을 쳐서 낫을”

4월달 마지막 주일낮에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희망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하늘은 청명하고, 자연은 신선합니다.
이렇게 생명의 기운이 충만한데, 지금 만약 하늘에서 전투기와 드론이 폭탄을 쏟아붓고, 총알이 빗발치며, 수류탄이 터지고, 끊임없이 대포가 나를 향해 포탄을 쏟아부아서 아파트가 무너지고, 사람들은 무너진 아파트에 깔려 주어가고, 피를 흘리고, 길가던 차들이 포탄에 맞아 날아가고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면, 어떻게 씁니까?
예배가 중단되는 것은 물론이고, 찬송 한 곡, 기도 한 줄로, 마음놓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이야기는 저가 지어서 한 이야기가 아니고, 지금 전쟁중에 있는 나라에서 실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입니다.
3년동안 이어진 전쟁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인 20만명이 죽었으며, 그 외 민간인들도 많이 죽었습니다.
안탑깝게도 중동전쟁으로 팔레스타인 3만 3천명이 죽었으며, 이스라엘 군인도 많이 죽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도 게속되는 공격으로, 수도, 전기, 식량이 끊어서 구호물자로 간신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슬픔은 평생 그들을 괴롭힐 것이며, 지금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폭탄에 잠을 잘 수도 없는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전쟁은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데, 그 귀한 생명이 매일 매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전쟁의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야망, 욕심, 교만, 증오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쟁은 한 수간에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가므로 어떠한 이유로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오늘본문 사2: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드로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사람이 살다 보면 싸울 일이 생깁니다.
부부간에, 부모와 자식간에, 이웃간에, 나라와 나라간에,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은 내가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판단하기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고, 전쟁이 일어납니다.
오늘 본문은 네가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도록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네가 복수하려하지 말고,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재판장은 하나님이시니까, 하나님께 맡기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지금 너희들이 칼로, 창으로 사람들을 죽였으나, 이제는 칼을 녹여서 쟁기를 만들고, 창을 녹여서 낫을 만들어서 사람을 죽이는 무기로 농기구를 만들어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사회를 만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칼을 들고, 창을 들고 나가면 상대방도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상대방도 칼을 들고, 창을 들고 나와서 전쟁을 하게 되지만, 쟁기를 들고, 낫을 들고 나가면, 상대방도 안심하여 농기구를 들고 일하러 나가게됩니다.
전쟁은 꼭 총을 쏘고, 폭탄을 떨어트려야 전쟁이 아닙니다.
가족간에도 서로 미워하고, 증오심으로 가득차있으면, 벌써 상대방에게 하는 말이 곱지 않습니다.
말로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절제가 안되면 폭력으로 이어지고, 나중에는 원수가 됩니다.
오늘 내 마음속에 칼을 품고 있다면, 창을 몰래 숨기고 왔다면, 십자가의 사랑으로 녹이시기 바랍니다.
칼을 녹이고, 창을 녹여서 상대방의 생명을 살리는 기구로 만들어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포와 긴장의 분위기를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로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마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음을 받을 것임이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나만 손해보라는 것인가요?”
복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복입니다.
평화가 이루어진것, 마음놓고 세상을 살아 갈 수있는 것이 복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 보다 큰 복은 없습니다.
우리들은 집으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야망, 욕심, 교만은 전쟁을 일으킵니다.
이시간에 십자가의 마음으로 다 녹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평화롭지만,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을 잃고 남아있는 사람들의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어서 속히 전쟁이 그치고 그 땅 그 백성들도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주님의 평화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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