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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어느 모임에 참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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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377 작성일 24-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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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6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14:6, 14  “어느 모임에 참석해야 할까요?”

5월 마지막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안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갈 곳도 많고, 오라하는데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볼 것, 먹을 것, 갈 곳, 사람만나는 것, 이런 것들이 아무리 많다 해도 다 가서도 안되고, 다 먹어서도 안되고, 다 만나서도 안됩니다.
이것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먹어야 할 것이 있고, 보아야 할 것이 있고, 만나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것, 안에서 먹고, 보고, 사람만나야 합니다.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고,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만나면 결국은 본인에게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들은 어느 모임에,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지헤를 얻는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본문 마14:6, 14
“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

오늘 본문의 배경을 보면 갈릴리 지역에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먼저 로마는 이스라엘을 나누어서 왕을 임명했는데, 갈릴리지역을 다스리던 왕이 헤롯이었습니다.
그날은 헤롯의 생일날입니다.
헤롯은 자기의 생일날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래서 갈릴리지역에서 내노라하는 사람들, 정치, 경제, 문화, 종교 각 분야에서 최고의 힘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다 참석하여 헤롯왕의 생일을 축하하였습니다.
오늘날처럼 방송국이 있다면 모든 방속국이 총 출동하여 생방송으로 내보낼 것입니다.
잔치자리에는 먹을 것이 넘쳐났고, 마실 것이 넘쳐났고, 많이 배운 사람들의 교양과 지식이 넘쳐났습니다.
잔치의 흥이 점점 더해져갈 즘에 헤로디아의 딸 살로매가 춤을 추어 흥을 돋우었는데, 그 춤이 얼마나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넋이 다 나갈정도였습니다.
이 때 기분이 좋아서 흥분해있던 왕이 살로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살로매가 어머니 헤로디아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소원이 무엇이냐고 원하는 다 들어준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헤로디아는 세례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가져오라고 시킵니다.
그러면 왜 헤로디아는 세려요한, 에수님의 앞날을 예비하고 준비했던 세려요한을 죽이려했을까요?
그것은 헤로디아는 지금 같이 살고 있는 헤롯왕이 남편이 아닙니다.
원래 남편은 헤롯왕의 이복동생 빌립1세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딸 살로맬르 낳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헤롯왕이 길을 가다가 헤로디아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불륜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헤로디아는 남편 빌립1세를 버립니다.
헤롯왕도 자기의 같이 살고 있는 아내를 버립니다.
그리고 둘이 지금 같이 살고 있습니다.
세려요한은 이것은 죄를 짓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헤로디아는 세려요한의 지적한 것에 앙심을 품고, 세려요한을 옥에 가두었고, 이 날 이런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헤롯왕은 세려요한의 지적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세례요한을 죽일 생각이 없었지만, 잘못된 약속 때문에 세례요한을 죽이게 됩니다.
헤롯왕이 생일잔치에는 먹을것, 마실것, 노래, 춤 사람의 쾌감을 더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으면 자기도 대단한 사람이 된 것을 같은 우쭐대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잔치의 결론은 하나님의 선지자를 죽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내노라는 잘난 사람들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다 가난하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들 중에는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모여 습니다.
방송국에서는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흥분시킬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춤도 노래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앉은 자리는 의자도 없는 멘땅 풀발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늘 이런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세상 누구 관심갖지 않는 알려지지 않은 모임이었지만, 주님께서는 몸이 아픈 사람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아픔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었지만, 그들은 가난해서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무리들의 굶주림에 지쳐을때 한 소년이 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기적을 베푸셔서 그 무리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요란합니다.
광고도 많이 합니다.
유명한 가수, 춤꾼, 소리를 지르는 팬들도 모여듭니다.
흥이 넘칩니다.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실시간으로 생방송으로 중계됩니다.
시청률이 올라갑니다.
뉴스거리 화제거리가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이러한 화려한 조명도 없습니다.
광고도 없습니다.
유명한 연예인도 없습니다.
사람의 오감을 자극할 만한 춤도 노래도 없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모여서 에배드리는 모임도 사람의 눈으로 보면 변변치 않습니다.
시시 할 수도 있습니다.
초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주님이 계신다면~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늘 위로가 있고, 사랑이 있고, 은혜가 넘칩니다.
사람의 쾌감을 자극하지 않아도 마음이 기쁘고 평안이 있고 감사가 넘칩니다.
꺼져가는 생명이 살아남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느 모임에 참석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마음과 발걸음, 내가 운전하는 차가 어느 길로 가고 있습니까?
생명을 죽이는 곳입니까?
생명을 살리는 곳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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