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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실수,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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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359 작성일 24-06-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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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일 주일낮예배
성경 시51:3~12  “실수, 그 이후”

6월달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가수가 있습니다.
이 가수는 교회성가대에서 음악을 배웠고, 어느 교회에서 유학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등학교때 조직폭력단체에 가담하여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퇴학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실력을 안까워하는 어느 선생님의 헌신으로 나중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대중가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복음성가를 불렀고, 간증도 하였습니다.
저도 그가 부르는 성가를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정차되있는 택시와 부딪쳤습니다.
사람도 다치지 않았고 택시가 조금 부서졌습니다.
그런데, 팽소니를 쳤습니다.
그리고 매니저가 운전을 했다고 옷도 바꾸어입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가수가 운전을 하였고,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목격자들에 의해서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이를 감추려고 그가 속해 있던 기획사도 계속해서 거짓말만 하고 공연을 강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가수도 구속되고, 그가 속한 기획사 직원도 구속되었습니다.
문제는 처음 사고가 났을때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일을 처리했으면 구속당할 일도 없고, 공연을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러나 거짓말로 덮으러 하다가 일이 심각하게 되었고, 어느 방송국은 출연금지를 발표했습니다.
사람은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실수를 하지 않으면 좋지만, 살다보면 한 두 번씩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가뭄에 콩나듯이 어쩌면 한 번이지만, 어떤 사람은 반복해서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반복해서 하는 실수는 고의성이 있으므로 죄이고, 처벌이 무겁습니다.
우리들은 실수를 했을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오늘본문을 통해서 지혜를 얻기 원합니다.

오늘본문 시51:3~12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오늘본문 시51:3~12은 다윗의 참회시, 참회 기도입니다.
우리들이 잘 아시는 것처럼 이스라엘 초대왕 사울은 실패한 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폐하시고 목동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바램대로 사울왕과 달랐습니다.
늘 겸손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랬던 다윗이 통일왕국을 이루고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들이 잘살고 다윗왕이 존경받을때, 왕궁옥상을 거닐다가 밧세바가 목욕하는 보고 순간적인 음욕이 올라와서 밧세바를 범하고 이 사실을 감추려고 그의 남편 충신 우리아를 전쟁중에서 휴가를 보내어 집에서 쉬도록 하였으나, 우리아는 충신이라, 집에 가지 아니하고 궁궐 문지기와 함께 지내는 것입니다.
다윗은 우리아를 최전방으로 보내어 고의적으로 적에게 죽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이 지내다가 어느날 아주 시골에서 이름없는 선지자가 다윗왕을 찾아와서 다윗왕의 범죄를 지적했을때 다윗왕은 부인하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나 인간인고로 실수를 하였을때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에 따라서 그 다음 인생이 결정됩니다.
다윗은 어떻게 자기의 실수를 대처하였습니가?

1. 인정했습니다. 시51:3~5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이름도 없는 시골출신의 선지자 나단이 자기의 죄를 지적했을때, 다윗은 나단을 만나주지 않아도 되고, 또 나단선지자를 죽일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솔직하게 자기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누구가 나의 자신의 실수를 지적했을때, 나의 실수를 지적하는 사람이 부모일수도있고, 아내, 남편, 자식, 이웃일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나의 실수를 지적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실수를 인정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남이 나의 실수를 지적했을때 내가 인정하지 아니하면, 그 죄는 점점 무거워지고, 해결할 수있는 방법이 차단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가 나의 실수를 지적하든지 솔직하게 나의 실수를 인정해야 그나만 사건이 쉅게 해결됩니다.

2. 나의 죄를 씻겨 달라고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시51:7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우슬초는 박하향이 나는 허브인데, 한센병 환자가 완치되었을때, 제사장이 새의 피를 우슬초에 적시어 몸에 바랄주었습니다.
또 부정한 것과 접촉했을때, 우슬초로 씻겼습니다.
우슬초는 정결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다윗은 죄로 물든 자신의 마음을 우슬초로 씻겨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또 우슬초로 부족해서

시6: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다윗은 적당히 회개한 것이 아니라, 밤마다 눈물로 회개를 하였는데, 다윗의 회개의 눈물이 얼마나 많으면, 눈물로 침상을 띄우고, 눈물로 날마다 자기의 요가 흠뻑적었으며, 얼마나 회개의 눈물을 흘렸는지, 눈이 진물러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지금 다윗의 회개가 거짓일까요? 진실일까요?
왕상1:1~4
“ 1. 다윗왕이 나이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2. 그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저로 왕을  모셔 봉양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3. 이스라엘 사방 경내에 아리따운 동녀를 구하다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 왔으니 
 4. 이 동녀는 심히 아리따운 자라 저가 왕을 봉양하며 수종하였으나 왕이 더불어 동침하지 아니하였더라”

다윗왕이 노년이 되었습니다.
노년이 되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몸이 춥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이불을 덮어도 추워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신하들이 다윗을 위해서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예쁜아기씨를 구해서 왕의 몸을 안아서 따뜻하게 하라고 다윗왕의 잠자리에 들여보냈습니다.
그러나 다윗왕은 그아이를 건들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회개는 거짓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지나가려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회개하였음을 증명하였습니다.
우리들도 회개는 그순간만 넘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질르지 않도록 결심하고 결단하고, 다짐하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3. 회복의 은혜를 간구했습니다. 시51:10~12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사람이 실수를 하면 부부관계가, 부모와 자식,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멀어집니다.
마음이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실수로 인해서 정말 두려워한것은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는 것을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릴까봐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실수로 인해서 하나님과 멀어진 자신의 마음이 새로운 영을 통해서 회복되고, 다시는 이런 죄를 짓지 않도록 내 마음을 지켜달라고, 예전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돌보시고, 은혜 내려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실수는 내 마음의 기쁨을 빼앗아 갑니다.
우리들도 실수로 인해서 하나님과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가 멀어졌다면,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과 회복되어 기쁨이 임하시기 원합니다.
실수는 덮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뉘우치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회개하여, 삶의 기쁨, 신앙의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실수, 그 이후에 지혜롭게 대처하여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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