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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풍파많은 인생도 돌보시고, 붙드시는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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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69 작성일 21-02-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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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7일 주일낮예배
성경 창47:7-10  “ 풍파많은 인생도 돌보시고, 붙드시는 하나님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상처가 치유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수요예배가 끝나고 차량운행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고나면 10시가 됩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는 사람인데, 어느날 우연히 10시에 시작하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이 드라마가 저의 마음을 사롭잡았습니다.
꼭 풍파많은 우리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때로는 웃으면서, 때로는 울면서 보았습니다.
제목이 ‘ 왜 그래 풍상씨 ’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이 풍상입니다.
벌써 이름부터 얼마나 고생이 심한지가 전해니다.
풍상의 뜻은 모질게 겪은 세상의 고생이나 고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첫째 동생의 이름은 진상입니다.
진상의 뜻은 상식에 어긋나거나 무리한 행동 혹은 요구 등으로 인해 다른사람에게 불쾌감이나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가르켜 진상 뜻 이라고 합니다.
둘째 동생의 이름은 정상입니다.
이집에서 제대로 된 동생은 정상이 밖에 없습니다.
셋째 동생의 이름은 화상입니다.
화상의 뜻은 어떤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겨 얕잡아 이르는 말.
막내동생의 이름은 외상입니다.
외상의 뜻은 값은 나중에 치르기로 하고 물건을 가져가는 일입니다.
풍상상씨는 일찍이 가장이 되어서 어른 동생들을 먹여 살릴려고 죽도록 일을 합니다.
그러나 동생들은 이렇게 고생하는 풍상씨의 마음도 모르고, 매일 매일 사고치고, 형과 오빠를 원망합니다.
그리고 그의 의붓어머니는 가끔씩 나타나는데, 놀음하다가 돈이 부족하면 나타나서 거짓말로 돈을 갈취해 갑니다.
나중에는 풍상씨가 간이 나빠져서 간 이식 수술을 하게 되는데, 쌍둥이 여동생들이 오빠에게 간이식을 하고 오빠와 형에 마음을 알아 주어서 행복하게 드라마가 끝났습니다.

오늘본문 창47:7-10
“ 7.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요셉이 아버지 야곱을 바로왕에게 소개합니다.
바로왕이 묻습니다.

‘ 네 나이가 얼마냐? ’

야곱이 대답합니다.

‘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

라고 고백했습니다.
야곱은 지나간 자신의 130년의 인생을 뒤돌아 볼때 그의 인생이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매우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그가 일찍이 형 에서를 속이고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갈때에 외롭고 두려웠던 일,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간 종살이 하때 외삼촌에게 속아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먼저 결혼하지 못하고, 사랑하지도 않는 레아과 결혼 한 일, 또다시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서 고생한 일, 외심촌 집을 떠나 고향으로 가다가 딸 디나가 그지역 추장의 아들에게 강간 당한일, 그로 인해서 아들들이 그지역 남자들을 복수 한 일, 그래서 그 지역을 지나갈 때 매우 두려워했던 일, 얍복 강에서 천사와 씨름하다가 환도뼈가 부러져 평생 장애로 살아가던 일, 자기가 그토록 사랑했던 아내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죽은 일, 자기가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아들 요셉이 짐승에게 물려 찢겨 죽은 줄만 알고 아들을 그리워하며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일, 고향땅에 가뭄이 들어서 다 늙어서 고향을 등지고 애굽으로 이사온 일, ----
야곱의 인생을 뒤돌아 보면 편안한 날은 별로 없고, 외롭고, 고달프고, 가슴아픈 일들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지금까지 살아왔으며,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힘들고 외로울때마다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야곱을 위로하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야곱은 말년에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서 만나게 되었으며, 그의 후손들을 축복기도로 그의 인생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나의 인생여정도 야곱처럼 험악하고 외로운 나그네의 인생을 살아오셨지만,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말년에 복을 받게됩니다.
지금까지 나의 인생의 길에서 눈물많이 흘리고, 고민하며 힘들게 살아오신 여러분의 인생의 마지막 여정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야곱처럼 험한 인생의 마지막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되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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