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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교회는 잔치집이 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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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15 작성일 21-02-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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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6일 주일낮예배
성경 요2:1-11   “ 교회는 잔치집이 되어야 합니다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분들은 신바람나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얼마전에 조암교회이긍재장로님 따님 결혼식에 참석하였습니다.
결혼식이 시간보다 40분일찍 식장에 도착해보니 신부측 축의금을 내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신랑측은 한산하였습니다.
축의금내는 것도 한참동안 줄을 서서 축의금을 내고 식사하러 식당에 들어가는데, 여기서도
“ 줄을 서시오 ”, 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려면 여기서도 한창동안 기다렸다가 먹어야 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대충 먹고 왔습니다.
저희 가재리교회도 이긍재장로님댁 잔치집처럼 사람이 줄을 서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본문 요2:1-11
“ 1.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5.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

교회는 기쁨이 충만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모두 각각 할 일이 있습니다.
모두가 가만히 앉아 있는데 저절로 기쁨이 충만하지는 않습니다.
누군가는 손님을 잘 대접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다.

오늘본문을 통해서 가나의 혼인잔치가 기쁨의 장소였는가?
내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가?  오늘본문에 나오는 인물들을 통하여서 알아 보겠습니다.

1.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외경을 보면 마리아는 여동생 살로매의 잔치집에 갔습니다.
그의 역할은 부엌에서 손님들의 음식을 담당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손님이 너무 많이 왔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손님들을 무시하는 것이고, 더 이상 잔치집의 흥이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비록 동생집의 일이지만 마치 자기 일처럼 여기고 아직 때가 이르지 않은 예수님께 부탁을 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잔치집의 흥이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 애를 많이 썼습니다.
우리 교회도 마리아와 같은 분들이 계셔서 기쁨이 충만합니다.
마치 교회일을 내일처럼 여기고 여기저기 챙기면서 손님의 먹거리를 위해서 수고하는 분들이 계셔야 교회는 다같이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입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부탁하였을때, 예수님께서는 아직 내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잔치의 흥이 깨지지 않기 위해서 자기의 생각, 자기의 입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의 요구를 들어 주었습니다.
우리교회도 예수님처럼 자기입장, 자기 생각, 자기 방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기쁨을 위해서라는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남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성도가 있어야 우리교회가 행복합니다.

3. 심부름하는 하인입니다.
손님들은 맛있는것 많이 먹고 즐거워하는데 하인들은 잔치자리에 앉아서 떡하나, 포도주한잔 먹어보지도 못하고 일만해야 했습니다.
더구나 포도주가 떨어졌을때 그들에게 주어진 일은 물을 떠다가 돌항아리 아구까지 채우고 다시 돌항아리에있는 물을 떠서 포도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이것이 맛있는 포도주라고 하면서
떠다 주는 일입니다.
교회는 다른 사람들의 맛있는 먹거리를 위해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이 계시면 잔치집과 같은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4. 하객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쁨에 함께 시간을 내어서, 축의금을 내어서, 축하해주고, 동참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긍재장로님댁에 손님이 이렇게 많이 온 이유는 그동안 그만큼 다녔기 때문에 온 것입니다.
남의 잔치에 씨를 많이 뿌려놓았기에 거둘수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헌신은 내일의 기쁨을 만듭니다.
우리들도 내일이 기쁠려면 오늘 많은 씨를 뿌려놓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앞으로도 예배를 들리때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성도님들의 헌신으로 가재리교회가 잔치집처럼, 손님들이 모여들고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과 서로 나누는 기쁨으로 날마다 구원의 수를 더하며, 하늘나라 기쁨으로 날마다 충만케 채우시는 가재리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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