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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나만 잘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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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46 작성일 21-02-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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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8일 주일낮예배
성경 눅6:41-45   “ 나만 잘하면 됩니다 ”

10월달 마지막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종교개혁501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작년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크고 작은 기독교행사가 많았습니다.
행사를 치루는 동안 사람도 많이 동원되고 돈 많이 썼습니다.
기독교방송에서도 교회에서도 심지어는 대중매체에서도 매일 매일 종교개혁을 외쳤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 이쯤에서 작년 1년을 되돌아 보면 변한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방송에서, 집회에서, 세미나에서, 강단에서 외쳐도 나 한사람이 변화되지 않으면 종교개혁은 일루어지지 않습니다.
세계사를 보면 1870년경에는 제국주의[帝國主義]가 세계인들의 정신을 지배했습니다.
제국주의란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다른 나라나 민족을 정벌하여 식민지로 삼는 침략주의적인 경향이나 국가 정책를 말합니다.
이런 영향으로 일찍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은 군대를 서양식으로 개편하고 제국주의를 받아 들여서 우리나라, 중국, 동남아시아여러 나라들을 침략했습니다.
서양의 많은 나라들이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돈이 많이 생겼습니다.
돈을 가지고 군사력을 키웠습니다.
그 힘으로 힘없는 나라들을 침략했습니다.
그리고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식믹지나라에서 사람들을 노예로 잡아가고, 그나라에서 나오는 자원들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큰 잘못이지만 더 큰 잘못을 저질르고 있었는데, 그들을 힘없는 나라들을 쳐들어가서 못된 짓을 많이 하였는데, 가는 곳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렸다고 하니까, 어떤 분들은 그래도 그들은 믿음이 있다고 생각할줄 모르지만, 그 예배의 기도제목은 “ 우리들이 더 많은 식민지나라들을 차지하게 해 주세요 ”가 그들의 기도제목이었고, 더 많은 식민지를 차지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도응답이고, 축복일까요?
요즘 우리나라에 사립 유치원문제가 터졌습니다.
저가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과거에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그 어린이집 원장님은 우리나라에서 뜨겁기로 소문난 어느 ○○○교단에 다니는 권사님이었습니다.
매주 월요일아침에 원장님이 다니시는 목사님을 모셔다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에 안 나가는 선생님도 이곳에서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일 할려면 종교가 달라도 이예배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예배를 드리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원장님이 선생님에게 언어 폭력을 휘두르고 어린이들에게 남은 잔밥을 가지고 간식을 먹이고, 어린이집를 자기마음대로 운영하여 선생님들을 불만이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은 약자이기에 누가 감히 불만을 원장님에게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뒤에서 원장님을 욕할 뿐입니다.
잘못된 신앙생각이 있는데, 본인이 불법을 저질르면서도 예배만 드리면 자기가 지금 저질르고 있는 불법이 합법화 된다는 생각이 있는데, 이것은 아주 큰 잘못입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꼭 잔소리가 엄청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사건건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그렇게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본인은 잘 하고 있느냐?
본인은 더 잘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잘못에게는 면죄부를 줍니다.
그 버릇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운종을 하던, 예배를 드리던, 가정생활 사회생활을 하던 누구만 잘 하면 됩니까?

“ 나만 잘하면 됩니다 ”

남 신경쓸거 없습니다.
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에게 잔소리하다가 내 할 일도 놓칩니다.

오늘본문 눅6:41-45
“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

이말씀은 그당시 바리새인, 서기관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당시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본인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는것처럼 보일려고, 십일조, 주일성수, 금식, 구제등등 자기들이 세워놓은 기준, 전통을 잘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처럼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고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니까, 하나님의 자비, 긍휼, 용서, 사랑, 이해····  이런 마음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자기 잘난체만하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의을 세상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가식과 위선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하여 바뀌여 한다.
교회를 향하여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 개혁의 시작은 옅사람이 아닌, 나부터시작되어야 합니다.
나만 제대로 신앙생활하고, 나만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면 세상은 바뀐니다.
교회는 개혁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남의 허물을 지적하고 말하는 것은 쉬우나, 자신의 허물을 볼 수없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여 새사람되기가 어렵습니다.
이제 남이야기는 그만하시고 본인의 허물을 들여다 보시고, 자기의 잘못을 하나하나 반성하고 고쳐서 좋은 열매를 맺어서 세상을 맛있게 만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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