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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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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848 작성일 21-02-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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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9일 주일낮예배
성경 딤후4:9-13, 21   “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추운 겨울에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겨울이 왔습니다. 아주 많이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엊그저께만 하더라도 “ 덥다 아휴 더워 더워 죽겠네 ”, 했는데, 이제는 저절로 “ 춥다, 추워죽겠네 ”, 가 저절로 나옵니다.
겨울이 오면 모두 다 사느것이 힘들지만 특히 가난한 사람, 몸이 아픈 사람, 연로하신 분들이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더 힘듭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난방비가 제일 큰 걱정입니다.
가난한 사람의 집은 단열이 제대로 안되어서 난방비가 두배로 들어갑니다.
수도도 문제입니다.
돈이 없다보니까 전문가에 맡기지 못하고 집안 식구들이 하다보니까 겨울에 항상 말썽을 일으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 연로하신 분들은 겨울에는 외출하기도 힘드니까, 방안에서만 지내려다보니까,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또 내주위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 한 사람, 두 사람 이세상을 떠나가다 보니, 나만 홀로 남았습니다.
겨울은 이와같이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매우 힘든 계절입니다.
이런 겨울을 어떻게 하면 잘 지낼수가 있을까요?

오늘본문 말씀을 통해서 함께 위로받고 은혜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딤후4:9-13, 21.
 “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12.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13.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21. 겨울 전에 너는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

딤후4:6에서 사도바울은 말하기를 “ 내가 관제와 같이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

겨울하면 날씨가 추운것도 겨울이지만 우리의 인생에다가 비유하면 겨울이 인생의 마지막 계절이 겨울입니다.

1. 보고싶은 사람을 부르는 것입니다. (9절 너는 어서속히 내게로 오라.)
사도바울은 지금 늙었고, 감옥에 갇혀있고, 겨울이 다가오고, 머지 않아서 죽음(순교)이 임박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마지막으로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닷물이 얼기전에 사도바울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고 보고싶은 사람, 디모데를 로마감옥으로 오라고 부릅니다.
디모데는 사도바울의 동역자인 동시에 믿음의 아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사도바울과 마음과 신앙노선이 맞지 않아서 사도바울곁을 떠나갔지만, 디모데는 복음을 위해서 사도바울과 함께 고생하고 끝까지 사도바울곁을 떠나지 아니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사람들이 내곁을 점점 떠나가고 나를 잊어버리게 되어서 노후의 인생이 쓸쓸하게 됩니다.
더구나 추운겨울이 오니까 나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내가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가 있겠습니까?
사람들을 부르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싶은 사람,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보고싶다고 그리워할 것만이 아니라, 내곁에 와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쓸쓸하고 외롭고 추운 겨울에 여러분들께서 보고싶은 사람에게 와 달라고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2. 내가 끝까지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13절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내가 나에게 올때,  “ 겉옷과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 고 부탁합니다.
가죽 종이에 쓴 것은 성경책입니다.
사도바울은 추운겨울 로마감옥에 갇혀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과 그 말씀대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겠다는 결심입니다.
우리들도 날씨는 춥지만 이 추운 겨울에 말씀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으면 추위를 견디어낼 수 있는 위로와 평강을 얻게 됩니다.

3.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16절. “ 내가 처음 변명할 대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

사도바울이 로마에서 재판을 받을때 누군가 곁에서 사도바울은 죄가 없음을 변명해 주었으면 얼마나 힘이되고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사도바울이 어려움에 처하니까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도 어려움을 당할까봐 사도바울곁을 다 떠나갔습니다.
그래도 사도바울은 그에게 죽음이 임박했음에도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아니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기 주변사람들을 용서하였습니다.
내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해야 할 일은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용서하고 이세상을 떠나는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보일러, 수도가 얼어버리면 큰 문제입니다.
우리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 얼어버리면 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얼지 않도록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능력을 붙들어야 합니다.
날씨는 춥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따뜻해야 합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따뜻한 곳이 그립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우리 서로가 관심같고 서로를 위로하고 강 추위에 얼어붙은 세상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녹이는 가재리교회 성도님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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