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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쓸모없는 사람이 쓸모있는 사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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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35 작성일 21-02-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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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7일 주일낮예배
성경 몬1:8-14   “ 쓸모없는 사람에서 쓸모있는 사람으로 ”

오늘 주일낮에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에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느 사람이 어떻하면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하루는 자동차 폐차장에 가보았더니 다른 용품은 재활용을 하는데, 의자를 씌웠던 시트는 그냥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아까워서 시트를 수거하여 몇 번이고 깨끗이 씻어서 가방, 지갑, 신발을 만들어서 시장에 내 놓았더니 값도 싸고 튼튼해서 사람들이 이 물건을 많이 사가자 많은 돈을 벌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교회 화분받침대도 불에 던져지거나, 자연적으로 썩을 나무이지만 사람의 손이 가서 잘 다듬고 칠을 하니까,  이렇게 교회 화분받침대로 귀하게 쓰임받고 있습니다.
저희 희주고모부도 사람만 만나면 매일 매일 밤새도록 술을 먹다가 쓰러졌는데, 그분이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에 술을 끊어버리고 뒤늦게 주의종이 되어서 목회를 잘하고 계십니다.
제일 변화기 어려움 존재가 사람이지만 복음의 능력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 이웃이 변화되어야 할 사람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오늘본문 몬 1:8-14
8.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담력을 가지고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 있으나  
9.        사랑을 인하여 도리어 간구하노니 나이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11.        저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2.        네게 저를 돌려 보내노니 저는 내 심복이라  
13.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14.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로라



오늘본문의 성경은 신약성경안에 1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사도바울이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달라는 부탁의 서신입니다.
빌레몬은 골로새교회의 성도였으며 큰 부자였습니다.
종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종이 있었습니다.
종은 말그대로 종입니다.
종의 모든 권리는 종의 주인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로마정부의 종의 인구는 6천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어떤 부자는 한 집에 종이 4천명이 되어서 하루에 종이 30명씩 늘어났다고 하였습니다.
종은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그당시 사람들을 시장에 물건팔듯이 종을 사고 팔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종은 영혼이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종들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때리고 죽였습니다.
종들이 죽는 일들이 빈번했는데,
예를 들면 주인이 아끼던 애완용 동물이 죽었을 경우, 종이 관리를 잘못했다고 해서 종을 죽입니다.
주인이 먹을 음식을 가져오다가 넘어져서 음식을 쏟으면 죽임을 당합니다.
또 주인이 목욕하려고 탕에 들어갔는데 물이 너무뜨거워서 다시 나올경우에 그 목욕물을 데운 종을 죽였습니다.
더욱더 안타까운것은 그 집 주인이 갑자기 죽었을때 그 주인이 부렸던 종들도 다 함께 산매장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종은 사람이 아니라 그집에서 일하는 짐승에 불가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느 부자집에 종노릇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오네시모입니다.
오네시모는 도저히 종노릇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 집에서 도망쳐나옵니다.
그런데 도망나올때 그냥 나온것이 아니라 주인의 돈까지 훔쳐서 나왔습니다.
이런경우는 만일 잡히면 사형입니다.
오네시모가 주인의 돈까지 훔쳐서 도망을 나왔는데, 어디로 도망 갔습니까?
로마로 갔습니다.
그때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붙들려서 로마의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느정도 자유를 주어서 사람도 만날 수 있고 복음도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오네시모가 사도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은혜를 받아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을 옅에서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이 오네시모의 사연을 들어보니 딱했습니다.
그리고 오네시몬의 주인과 아는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빌레몬에게 편지를 씁니다.
이제 나는 그대(빌레몬)에게 아주 간곡한 부탁이 있다.
나는 로마감옥에서 아들을 얻었다.
그 아들은 육신의 아들이 아니라 믿음의 아들이다.
그 아들의 이름은 오네시모다.
그가 전에 빌레몬의 종이었으며 그가 빌레몬의 집에 도망나올때 빌레몬의 돈까지 훔쳐서 도망나온 것도 나는 알고 있다.
그러나 오네시모는 전에 빌레몬에서 종으로 살았던 오네시모가 아니다.
그는 지금 복음을 받아들이고 새사람이 되었으며, 나를 도와주는 동역자가 되었다.
지금 나의 상황에서는 오네시몬을 내곁에 두고 나의 시중을 들게하고 싶지만 그러나 먼저 할 일이 있다.
빌레몬이 오네시몬을 용서하는 일이다.
그래서 다시 오네시몬을 빌레몬에게 보내니 그를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과거의 잘못을 용서해주어라, 그리고 난 이후에 다시 나에게 보내주어라.
이제는 오네시몬은 빌레몬의 종이 아니라, 친구로 받아주어라.
그가 진 빛은 나 사도바울에게 청구하여라.
오네시모를 사도바울은 빌레몬에게 돌려보냈습니다.
빌레몬도 오네시모를 종으로부터 자유를 주었으며 과거를 잘못을 묻지 아니하였습니다.
오네시모는 주인의 용서를 받고 다시 로마로 돌아와서 사도바울을 돕는 동역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초대교회에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나무나 물건은 사람의 손이 가야 재생할 수있고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의 용서가 임해야만이 새사람이 될 수있습니다.
우리의 과거는 쓸모없이 버려는 폐차장의 한 자동차부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네시모처럼 아무런 희망도 없이 양심의 가책을 매일 매일 느끼면서 언제 잡혀갈지 모르는 불안과 공포속에서 살았던 오네시모였습니다.
이제는 오네시모가 용서받고 자유를 얻은것 처럼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이 새로워졌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생을 아주 귀하게 보석처럼 쓸모있는 인생으로 바꾸시는 은혜입니다.
용서와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오늘 오네시모에게 임했던 은혜와 용서, 자유, 사랑이 나에게도 임하시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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