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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아니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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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75 작성일 21-02-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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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4일 주일낮예배
성경 요12:23-26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아니하면 ~ ”

오늘 6월달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한 알의 씨앗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일은 6,25 6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68년전 6월 25일 새벽4시에 북한은 1950년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38선을 뚫고 남한으로
침략하였습니다.
6,25전쟁으로 그 당시 피해상황을 보면

※국군의 인명 피해
전사:58,809명, 부상: 178,632, 실종 및 포로 : 82.310 계 : 319,759

※연합군의 인명 피해
전사 : 36,991 부상 :115,648 실종 및 포로 :6,944 계:159,583

※공산군의 인명 피해
북한군 전투 손실 : 520,000명
중공군 전투 손실 : 900,000명

※민간인
사 망(학살당한 인원 포함) : 370,599
부 상 :229,625
납 치 :84,532
행 방 불 명 :303,212
피 난 민 :240만
전쟁 미망인 : 20만
전쟁 고아 : 10만

※물적 피해
민간가옥 :612.000호
각급학교 :15,427동(4,023 개교)
경찰서 : 1,931동(1,176 개소)
행성기관 : 2,700동
의료기관 : 1,500동
금융기관 : 1,100동
생산업체 : 13,100동
종교단체 : 800동
공공기관 및 단체 : 12,100동
항만시설 : 100개소
철로 : 329 Km
교량 : 312Km
전선 : 61Km
공업시설 : 43% 파괴
발전시설 : 41% 파괴
탄광시설 : 50% 파괴
가축 : 2,928,180두

총 피해 액 : 410,589,759,000환 (2,281,054,217 달러)
출처-네이버.
이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사람들은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가 6.25를 거치면서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민모두가 열심히 땀흘려서 노력한 결과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불과 몇 십년 사이에 세계 경제대국 15위 안에 들고, 1인당 소득도 급속히 증가해 지금은 1인당 소득이 3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부모님세대가 이룩하신 위대한 업적입니다.
그 분들은 가난했지만 자식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한 알의 밀알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잘 사는 것은 부모님, 선조들의 수고와 헌신의 덕택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동네마다, 어느 섬에도 교회가 다 있습니다.
학교, 관공서는 없어도 교회는 다 있습니다.
한국에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가 있으며, 세계에서 10위안에 드는 교회도 여러교회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곳곳마다 복음이 들어온것은 한 알의 밀알이 희생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가면 묘지가 있습니다.
한쪽에는 천주교묘지 절두산이 있고, 또 한 쪽에는 개신교 묘지 양화진이 있습니다.
천주교가 이땅에 전해진지는 300년 전이고, 개신교가 전해진지는 200년이 되었습니다.
천주교의 시작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때 일본군인들이 조선땅에 쳐들어왔습니다.
그 때 일본군인중에 천주교신자만 모아놓은 군대가 경남 웅천에 주둔하였습니다.
이때 일본 천주교는 신부를 한국에 파견하여 그들의 신앙을 돌보았으며, 이때 조선인과의 첩촉이 시작되었으며, 임진왜란때 조선사람 5천명이 포로로 일본에 붙들려갔는데, 그 중에서 2천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이후로는 조선의 실학파학자들이 중국에서 새로운 신학문을 받아들이다가 천주교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많은 신부와 천주교신자들이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천주교의 시작입니다.
개신교의 시작은 고종이 조선의 왕이 되자 대원군의 쇄국정책을 끝내고 조선의 문호를 개방합니다.
그러자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긴 항해를 끝내고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가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하여 첫발을 내려놓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개신교의 시작입니다.
언더우드선교사는 조선을 보고 절망하였습니다.그래서 그는 조선을 위하여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 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이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트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한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를 냅니다.

조선 사람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하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줄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수 있게 될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압니다.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만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지켜 주소서.  아멘. ”

그 당시 초창기선교사들은 조선이 너무 미개하고 무식한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들은 학교를 세워서 조선의 미개함을 깨우쳤고, 병원을 세워서 전병병과 각종 질병으로부터 치료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선교사들도 가족들도 심지어는 간난자녀들도 조선의 풍토병에 걸려서 죽어갔습니다.
남편이 죽으면 그의 아내가 선교사가 되어서 이일을 계속했고, 어머니가 쓸러지면 그의 자녀가 계속해서 선교사역을 감당해나갔습니다.
그러나 그당시 조선의 위생시설이 너무나 열악해서 많은 선교사와 가족들이 죽었습니다.
이들을 장례할 곳이 없어서 어느 선교사가 사놓은 땅에 선교사들이 한 명, 두 명 순교하여 이땅에 묻히게 되었는데, 지금 양화진에 145명의 선교사와 그의 가족이 묻혀있습니다.
그들은 죽어가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다. - J.W.헤론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기보다 한국에 묻히기를 원하노라. - H.B.헐버트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습니다. - A.R.아펜젤러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 - A.K.젠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리. - J.D.언어우드
나에게 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 - R.R.켄드릭

다 가슴아픈 사연이지만 그 중에서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말이 가슴에 남습니다.

“내게 천개의 생명이 있다면 모두 조선을 위해 바치겠다”

그는 조선에 와서 적응훈련을 하는중에 맹장에 걸려서 25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선에 파견된 선교사들은 눈물이 마를날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귀한 생명이 미개한 조선땅에서 죽어가면서도 조선을 사랑했으며, 그의 가족들은 불평하지 아니하고 조선을 떠나지 아니했습니다.
그들의 사명의 조선의 어떤 열악함에도 굴복하지 아니하면 한 알의 밀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렇게 부흥한 것입니다.
희생없이는 아무 열매도 없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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