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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지금 내눈에 무엇이 보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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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834 작성일 21-02-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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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6일 주일낮예배
성경마6:22-23   “ 지금 내 눈에 무엇이 보입니까? ”

오늘 2월 마지막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얼마전에 택시를 타고가다가 택시기사가 자기몸의 이상증세를 느껴서 가던 길을 멈추고 길가에 택시를 세웠습니다. 택시기사는 그 순간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때 그 택시를 타고가던 승객의 행동이 온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택시열쇠를 가져다가 트렁크안에 있는 골프가방을 꺼내고 그들은 다른 택시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택시기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곧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한 두 번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119에 전화 한통화만 했어도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가 있었는데 그들은 자기 갈 길이 바쁘다는 이유로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요즘 전철을 타보면 다들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집에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교회에서도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면은 서로 부딪쳐서 상대방이 넘어져서 고통스러워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쓰러진 상대방의 공을 빼았다가 자기가 몰고 가서 골을 넣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일들도 있습니다.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운전자가 다쳐서 꼼짝도하지 못하는데 상대방 사람이 나와서 큰소리치며서 잘잘못을 따지면서 어느보험에 가입했느냐, 내차는 새로 산지가 얼마 안되었다, 그러면서 자기 차가 망가진것만 쳐다보고 화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이 그들의 눈에는 안 보입니까?
사람이 안 보입니다.
휴대폰이 사람보다 더 중요합니까?
자기가 바쁜것이 더 중요합니까? 사람의 생명이 더 중요합니까?
새로 산 차가 더 중요합니까? 사람의 차안에 다친 사람이 더 중요합니까?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고 오로지 차, 돈, 나 바쁜것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이 삭막하다. 정이 없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남편이 일을 갔다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남편의 옷이 더러운 것만 보입니까?
남편이 하루종일 땀흘리고 고생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
아내가 밥을 차려주면 내 입맛에 맞지않는 반찬만 보입니까?
아내의 정성이 보이지 않습니까?
교회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을 제대로 했느냐 안했느냐가 보여서는 안됩니다.
그 사람의 정성, 헌신이 우리눈에 보여야 합니다.
저는 헌금을 계수하면서 어떤 분들은 몇천원도 감사헌금봉투에 넣어서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 액수를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 분의 정성을 보고 싶습니다.
저가 그전보다 지금은 저의 아내에게 조금 더 잘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에 저의 아내가 고생하는것, 몸이 아픈 것이 저의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오늘본문 마6:22-23
“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 ”
출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셨고 그들이 학대받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고통에서 건져내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예수님 눈에 무엇이 보였습니까?
굶주린 백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죄에서 벗어나자 못하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눈에 보였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말씀, 여기에서 눈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눈이 내 욕심,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 이런 것들만 보고 살아가면 그 몸은 어두울 것이다, 우리가 이세상에서 짧은 인생을 살면서 정말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 들어야 할 것을 듣지 못하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산다면 그의 인생은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고 어두움에서 방황하고 헤매일 것이나,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길을 걸어간다면 그 인생은 보석처럼, 해처럼 빛나고, 소금처럼 귀하게 맛있게 세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2월달 마지막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가재리교회성도 여러분 남의 허물만 보지맙시다.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그의 인생을 불쌍히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칭찬이 필요합니다.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사랑합시다.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십시다.
예수님의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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