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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할 십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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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883 작성일 21-02-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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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1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16:24   “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할 십자가 ”

6월달 둘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주님이 내게 맡기신 십자가를 끝까지 지고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십자가와 뗄려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원래 십자가는 로마의 형틀이었습니다.
사형수를 처형하는 도구였습니다.
죄인이 사형선고를 받으면 그 죄인은 자기가 못박힐 십자가를 자기가 지고 사형형장으로 가는 것이 로마의 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빌라도법정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빌라도가 보니까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끌고온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죄가 없다고 하니까, 이 사람들이 예수님은 죄가 많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자기가 책임을 면할려고 갈릴리 분봉왕 헤롯에게 보내어 재판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또 다시 헤롯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보냅니다.
그래서 할 수없이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하게 됩니다.
빌라도의 속 마음은 예수님을 풀어 줄려고 했습니다.
1.빌라도는 예수님의 죄를 찾지 못했습니다.
2. 그의 아내가 꿈을 꾸었는데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모인 무리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너무 강하게 주장하니까,
군중들의 힘에 눌려서 진짜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할 바라바는 풀어주고 예수님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그리고 빌라도는 손을 씻으면서 나는 이사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발뺌을 합니다.
결국은 군중들의 의도대로 예수님은 사형선고를 받고 로마병사에 채찍에 맞으면서 사형형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사형시킬 형장은 예루살렘성 다메섹 문 북동쪽 230m 지점에 있는 약 20m 높이의 작은 언덕 골고다로 이동하게 됩니다. 골고다는 해골이라는 뜻인데 전부터 이곳은 사형수를 처형 장소로 사용되어 해골이 많았거나 혹은 그 지형이 해골처럼 생긴 데서 이런 지명이 유래되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로마병사의 채찍에 맞으면서 예수님이 감당하기 힘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십자가는 수치스러운 것이므로 누구 대신 져줄려고도 하지 않고 대신 져주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본문 마16:24
“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저는 목회자가 된 이후에 제일 많이 받는 부탁이 있습니다.
기도해 달라는 부탁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그 부탁을 다 받았지만 지금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그 기도 부탁을 다 들어 줄 수도 없고 또 기도 할 시간도 없습니다.
무슨 말 입니까?
물론 목회자로서 기도 부탁을 다 들어 주어야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본인은 놀고 먹고 쇼핑하고 톄레비젼 다 보고 자기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남에게 지우는 행위입니다.
이것은 바로 신앙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내 자식이 나쁜 짓을 저질르고 돌아 다니면 그 자식을 위해서 누가 기도해야 합니까?
내 자식이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에 갈 것 같다면 그 자식을 위해서 누가 기도해야 합니까?
내가 그 부모가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내자식의 구원과 바른 인생을 위해서 나는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 싶은 것 다하고 목회자에게, 또는 남에게 내가 져야 할 십자가를 떠 넘기는 것은 올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나에게 내 몫의 십자가를 주셨습니다.
그 십자가가 때로는 나를  힘들게 하여도 내가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끝까지 잘 감당한다면 나중에는 그 십자가가 나에게 영광이요, 축복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십자가가 지금은 고난이지만 십자가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하며
십자가의 고통 크면 클수록 무거울수록 이 다음에 영광도 축복도 다른 사람보다 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감당하기 힘겨운 십자가를 지셨으므로 이세상이 구원받았고 용서 받았습니다.
우리들도 내게 주어진 십자가가 대로는 내가 감당하기에는 힘겹지만은 예수님께서 감당하신 십자가를 나도 믿음으로 기도로 잘 감당하여  죄악으로 물들어가는 이 세상과  우리가정을 구원하고 사랑과 용서를 베풀어 사람을 살려내는 일에 앞장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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