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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사람도 쓰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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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684 작성일 21-02-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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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4일 주일낮예배
성경 고전1:26-29   “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사람도 쓰십니다 ”

오늘 12월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월은 성탄절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하늘영광보좌를 버리시고 이 낮고 천한곳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죄를 사하시려고 자기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그 은혜와 사랑의 능력으로 사는 백성들입니다.
12월은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을 따라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한 달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앞으로 좋은 일을 할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오늘, 지금 하지않으면 기회는 없습니다.
선한 일을 하려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오늘 지금, 이번주, 이번달에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주에 저에게 책 한권이 배달되었습니다.
「 0점의 가치 」라는 책입니다.
동탄시온교회를 담임하시는 하근수목사님의 간증이야기였습니다.
부모님께서 1.4후퇴때에 황해도에서 배를 타고 피난와서 안면도에 정착하셨습니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부모님께서 열심히 일하셔서 목사님은 어린시절을 아무 어려움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목사님께서 중학교 3학년 겨울에 아버지가 일을 나가셨다가 눈길에 넘어지셔서 장이 파열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가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딱하게 여긴 동네분들의 도움과 배려로 푸줏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새벽에 일어나 소와 돼지를 사다가 도살해서 고기를 팔았습니다.
때로는 새벽일찍 돼지를 가지러 가면은 주인이 밥을 먹이고 팔려고 너무 일찍왔다고
구박하는 정도를 넘어서 매까지 맞았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고등학교를 남녀공학을 다녔는되 돼지냄세가 몸에 배어서 친구들이 저리가라고 놀리고 백정이라고 사람 취급도하지 않았습니다.
내성적이었었던 목사님께서는 돼지를 자전거에다가 실고 오다가 여학생을 만나면 자기의 부끄러운 모습을 들키지 않을려고 돼지와 자기자신을 시궁창으로 들어가서 그 여학생이 지나 갈 때 까지 숨어있다가 나오면 그의 옷과몸은 돼지냄새 시궁창냄새로 씻어도 낸새가 지어지지 않았았습니다.
3학년때에 친구들은 대학시험을 치루러갔지만 목사님은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에 갈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났습니다.
목사님은 열심히 소와 돼지를 사다가 잡아서 고기를 팔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초등학교 친구가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교회를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교회였지만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고 계실 때 고모님이 다니시던 목사님께서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아버지를 찾아와서 기도해 주신것이 고맙고 자기를 친구로 대해주는 친구의 마음이 고마워서 예의상 교회를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달이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오늘 청년부총회가 있으니까 참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담임목사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청년부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전부다 3명이 모였습니다.
그 중에 선배되는 여자청년이 남자형제는 하근수밖에 없으니까 다음회장은 하근수가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년부 총회가  끝났습니다.
어떨결에 청년부회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는 “ 하나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청년부가 되게 해 주세요 ”
기도하고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를 했습니다.
면사무소직원, 농협직원, 양조장에서 술 배달하는 청년, 고등하교 동창, 이웃집 청년,
전화교환원, 교회 나간지도 얼마 안되었고 특별히 전도교육을 받은 것도 없지만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위해서 닥치는대로 사람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일년이 지났습니다. 3명이었던 청년부가 30명으로 부흥하였습니다.
그리고 23살 총각집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서울을 다녀오다가 꽤 괜찮은 자기또래 여학생이 자기옅자리에 앉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자기형편을 보니까 말 한마디 붙여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휴게소에서 빵과 우유를 먹을려고 사왔는데, 돌아가신 아버지의 말씀 “ 음식은 나눠 먹으라 ”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 빵 좀 드실래요? ” 그리고 간단하게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또 3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모내기가 한 창일때 친구와 서울을 가게되었습니다.
표를 끊어주는 직원의 실수로 서로 떨어져서 앉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창밖을 보고 있는되 자기 옅자리에 누구와서 앉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3년전에 “ 빵 드실래요? ” 여학생이었습니다.
이 분은 만리포에 작은 초등하교 교사였습니다. 알고 보니까 신앙생활을  아주 예쁘게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되었고, 결혼후에 신학교를 가게되었고, 지금은 동탄시온교회담임목사님으로 새벽기도 인원이 2천5백명이 모이는 교회로 부흥하였습니다.
책 내용중에 “ 금이 간 항아리 ”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소년이 매일 지게로 우물에서 물을 길어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한 쪽에 있는 항아리는 멀쩡한데, 한 쪽에 있는 항아리는 끔이 가서 물이 새고 있습니다.
금이 간 항아리는 자신이 금이 가서 물이 자신의 항아리에 얼마남지 않은 것에 늘 부끄럽고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소년에게 왜 새 항아리로 바꾸지않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던 너가 지나온 길을 보았냐고 묻습니다.
너가 지나온 길에 꽃씨를 심었는데 네가 물을 준 덕에 날마다 예쁜꽃을 볼 수있고 아름다운 향기를 맡을 수 있다고 소년이 말하였습니다.
그 다음부터 근이 간 항아리는 자기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게되었습니다.

오늘본문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하나님께서는 나이가 많아도, 몸이 약해도, 배운것이 부족해도, 돈이 없어도 아무리 부족해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하나님께 붙들만 당하면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쓰십니다.
오늘 이시대 하근수목사님을 사용하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사용하시는 귀한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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