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무엇을 잃어버렸습니까 " > 주일설교

2017년 2월 5일 주일낮예배
성경 눅15:8-10   “ 나는 무엇을 잃어버렸습니까? ”

2월딸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추위는 물러가고 따뜻한 봄 기운이 전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앙꼬없는 찐빵, 고무줄없는 팬티, 오아시스없는 사막, 김없는 김밥, 등대없는 항구, 코없는
코끼리, 날개없는 천사, 배터리없는 핸드폰----- 이런 말들은 꼭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것을 비유로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시대를 사회학자들은 상실의 시대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눈으로 보기에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지만 사실은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2016년도에 필리핀에 갔는데 해수욕장에 갔다가 어느 분이 옷장열쇠를 잃어버렸습니다.
끈이 약해서 끊어졌는지, 아니면 손목에서 빠져나갔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 분의 옷장안에 여행경비가 든 지갑도 있고, 우리가 타고 돌아갈 자동자열쇠가 있어서 꼭 그 분의 잃어버린 열쇠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우리들은 열심히 찾았지만 그 넓은 바닷가모래밭과 저멀리 떨어진 작은 바위까지 다 찾을 수가 없어서 결국은 그곳에서 일하는 분에게 말하였습니다.
근무자가 말하기를 예비열쇠도 없고 만능열쇠도 없다는 것입니다.
할 수없이 열쇠수리하는 사람을 불렀습니다. 우리나라같았으면 금방 왔을텐데, 한 두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또 다시 해변에 가서 열쇠를 찾았습니다.
날은 어둡고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다가 다른 옷장열쇠를 달라고 해서 이것 저것 돌려보기 시작했습니다.
한창을 하다보니까 옷장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얼마나 반가운지요, 우리일행은 열쇠값을 물어주고 늦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본문 눅15:8-10
“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

 드라크마는 은전 (silver coin)입니다.
그당시 하루 노동자 품삯이 1데라리온이었습니다. 이와 똑같은 가치가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결혼 풍습을 보면 신랑이 신부에게 사랑의 증표로 열드라크마를 묶어서 신부에게 주었습니다. 그리면 신부는 열드라크마를 잘 보관해야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한 여인은 그의 부주의로 끈이 풀려서 열 개중 하나를 잃어버렸습        니다. 하나를 잃어버리면 나머지 하홉개도 쓸모가 없개 됩니다.
그래서 이여인은 하던 일을 멈추고 오로지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기위해서 등불을 켜고 그의 모든 노력을 기울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았습니다.
이 여인은 얼마나 기쁜지 친구들과 이웃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초청하여 그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비유는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일에 우리는 집중해야하며 한 영혼이 돌아올때는 우리모두가 기뻐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모두는 이시간에 할 일이 있습니다.

1. 나는 내게 가장 중요한 무엇을 잃어버렸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여인은 지금 자기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남편이 자기에게 준 소중한 사랑을 잃어버렸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들도 오늘 이시간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부부간에 재산도 자식도 소중하지만 부부간에 사랑을 잃어버렸다면 가장 귀한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2. 찾아내야 합니다.
이 여인은 모든 일을 멈추고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기위해서 등불을 켜서 온 집안을 구석구석 비로 쓸면서 찾았습니다.
성경에서 등불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주의 말슴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시119:105) ”
인간의 방법으로 찾다가는 더 큰 어려움을 만날 수 가 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으로 찾을때에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3. 찾았으면 하나님께 영광돌려야하고 이웃과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내 혼자 힘으로 된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가족의 수고와 희생이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럴때에 다시는 드라크마를 잃어버리지 아니하게 되고 소중하게 간직하게 됩니다.
우리가재리교회는 사랑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늘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성도님들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해야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뜻이 우리가재리교회와 성도님들을 통해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이루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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