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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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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인들과 식사하시는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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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789 작성일 21-02-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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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7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9:9-13   “ 죄인들과 식사하시는 예수님 ”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 식사를 하시는 이야기가 빈번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식사하는 장소와 대상이 그 당시에 신분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죄인의 집에서 죄인들과 어울려서 식사를 같이 합니다.

오늘본문 마9:9-13
 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쫓으라 하시니 일어나 쫓으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난 후 큰 길을 지나 가시는데 세관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 세관에 마태라는 세리가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 나를 따르라 ”고  세리마태를 부르셨습니다.
세리는 백성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여 세금을 거두어서 일부는 자기가 갖고 일부는 정부에게 줍니다.
그 당시 로마정부는 거대한 나라이므로 그 나라를 유지하는데 세금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세리에게 권한을 주어서 세리가 원하는 만큼 세금을 거두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세리는 그 잘못된 힘으로 백성들에게 원성을 살만하게 세금을 거두었습니다.
이런 세리 마태를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러자 세리마태가 그 즉시 일어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셨습니다. 또한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죄인인 마태, 역시 그의 친구, 그가 초청한 손님 또한 죄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식사자리에 의인들은 없고 죄인들만 모여서 식사를 합니다.
이 모습을 자칭 의인이라고 하는 바리새인들이 보고 제자들에게 따집니다.
“ 어찌하여 너희 선생이라고 하는 예수는 저런 죄인들과 어울려 식사를 하느냐 ”
그 당시에 풍습은 누구와 식사를 하느냐가 곧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신분이 높은 사람은 신분이 낮은 사람과 식사를 같이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어울리고 죄인의 집에서 죄인들과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은 그당시 풍습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에수님께서 자칭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바리새인의 말을 듣고 입을 여셨습니다.

“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예배, 형식적인 금식기도, 형식적인 구제가 아니라 진정한 회개이고,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임을 말씀 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명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인은 착하게 사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회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세상들이 말하는 의인과 죄인.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인과 죄인의 기준이 다릅니다.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의인은 형식적인 것을 보고 말합니다.
속 마음은 어떻지 알 수 없으나,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착하게 살면 의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보시는 의인은 겉으로 착하게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날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고, 자신을 회개하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의인은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롬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우리는 다 죄아래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죄인입니다.
죄인이 내가 의인 행세를 할려는 얼마나 머리가 복잡하고 피곤하겠습니까?

눅18장에는 자칭의인인 바리새인의 기도와 자칭죄인인 세리의 기도가 나옵니다.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 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누구의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말씀하십니까?
세리의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기도응답은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자기의 잘못을 뉘우칠때 기도가 응답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때는 바리새인처럼 신앙생활을 한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자유를 모릅니다.
자신의 의롭에 빠져서 신앙생활하는 것은 불쌍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것이 아닙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형식이라는 가면을 벗어버리고 진심으로 주님께 나오며 세상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자칭 의인은 예수님을 못 만납니다.
죄인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을 만나보세요.
그곳에 참된 용서와 사랑과 기쁨과 평안과 자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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