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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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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737 작성일 21-02-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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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5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12:20-21   “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예수님 ”

9월달 마지막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주님께서 우리들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겉으로는 강한 것 같지만 마음 속에는 연약함이 숨겨져 있습니다.

도종환-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이시에서 “꽃”을 우리의 인생, 삶의 상징이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인생 즉 삶은 흔들리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말하며,
“흔들림”- 내가 원하지 않았지만 타의에 세상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할 수 밖에 없으며,그 고통으로 인해서 나는 흔들리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며,
“젖지 않고 피는 꽃”- 꽃은 비가 오면 떨어지기 쉬우나, 내 혼자의 힘으로는 내리는 비를 막을 수가 없으며, 자신의 의도와 달리 외부적인 고통과 시련으로 인해 느끼는 슬픔을 당할 수밖에 없음을 말한다.
우리의 인생은 이러한 역경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이루어가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오늘본문 마12:20-21
“ 상한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인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

이스라엘나라에는 3가지 종류의 갈대가 있습니다.
1)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갈대.
2) 대나무처럼생긴 단단한 갈대- 지붕을 덮을때, 지팡이로 사용하였음.
3) 파피루스- 종이를 만드는데 사용함.
갈대는 연약한 바람에도 흔들립니다.
그렇게 연약한데 상처가 낳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약합니까, 바람만 세게 불어도 꺽일 수 밖에 없는 그렇게 연약한 존재임을 사람에다가 비유했습니다.
사람이 강한것 같아도 사람의 말한마디에 흔들립니다.
기분나쁜 들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나빠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 다음날도 생각납니다. 그 다음날도 역시 기분이 나빠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연약한 유리와 같아서 쉽게 금이가고 상처가 나고 깨지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연약함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안아프고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늘 질병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아주 연약한 존재입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죄 안짓고 착하게 살아볼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으나, 너무나도 쉽게 죄의 유혹에 넘어가서 죄를 범하고 맙니다.
오늘 우리들이 믿음생활을 하면서 세상유혹을 물리치고 예수님처럼시험을 당해도 흔들리지 든든히 반석위에 세워진 믿음생활을 하기 원하나, 그러나 나도모르게 너무나도 쉽게 시험에 들어서 방황하고 헤매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하시기전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안식일날 손마른 삶을 고쳐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석공일을 하던 사람이 손을 못쓰게 되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합니까?
얻어먹고 살아야 합니다.
그 인생이 하루아침에 얼마나 비참한 일생으로 떨어졌습니까?
구걸해서 먹고 살아야하는 인생, 생각만해도 부끄럽고 창피하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살 소망이 끊어져버렸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내가 생각한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는 좌절하고, 분노하고, 속상하고,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연약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나를 위해서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나의 죄와 허물, 교만, 욕심, 더럽움~ 이 모든 것을 아시고 십자가의 피로써 내죄를 씻어주시고, 나를 용서하여주십니다.
그리고 나에게 새로운 인생을 제시하십니다.
나를 살릴수 있는 것은 오로지 십자가의 은혜, 사랑, 그 능력입니다.
오늘도 앞으로도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상한갈대를 꺽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등불의 심지를 끄지 아니하십니다.
주님께서 연약한 나를 붙드시고, 나를 위로하시고, 나를 치료하시고, 힘주시고, 용기주시고,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십니다.
나를 다시 살리는 것은 경험, 이성, 철학, 물질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를 살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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