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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흠이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쓰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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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62 작성일 21-02-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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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5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26:69-75  “ 흠이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쓰십니다 ”

6월달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들의 삶가운데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어머니, 할머니 세대는 질그릇을 주로 사용하셨습니다.
옛날에 정성을 다해서 간장을 담았는데, 간장담는 항아리가 깨진 줄도 모르고 간장을 넣었다가 다음날 간장가질러가서 뚜껑을 열어보니 간장은 다 깨진 틈사이로 새나가고 바닥에 조금 남았는 경우가 종종있었습니다.
금이간 항아리 버리기는 아까우니까 어덯게 해서라도 사용해 볼려고 시멘트로 떼우고, 철사로 묶어도 결국은 금이 간 항아리는 못쓰게 됩니다.
그려면 주인은 망치를 가져다가 깨트려서 길에다 버리게 됩니다.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도 이가 나가면 버리게 됩니다.
이와같이 그릇은 금이 가거나 한 번깨지면 다시 사용할 수가 없지만, 사람은 그렇치 않습니다.
사람은 금이 가도, 깨져서 쓸모가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버리지 아니하시고 다시 은혜를 베푸셔서 들어써 주십니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흠이 있는 인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가나안땅에서 살아가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 땅에 기근이 들자 애굽으로 피신하였습니다. 그런데 걱정이 생겼습니다.
그의 아내 사라가 얼마나 예쁜지 애굽사람들이 사라를 자기아내라고 하면 자기를 죽이고 사라를 빼앗아 갈 것 같아서, 사라를 자기 아내라고 하지말고, 누이라고 하자고 했습니다.
사라가 얼마나 예쁜지 애굽에 소문이 금새 알려졌습니다.
이 소문이 바로, 애굽의 왕에게까지 소문이 나서, 애굽왕이 사라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결국은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다고 더 이상 기달릴 수가 없어으셔서 바로의 집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바로가 이 사실을 알고, 아브라함을 불러다가 “ 어찌 너의 아내를 내게 누이라고 고했는냐?  이일로 내가 죽을뻔 했다, 어서 너의 아내를 데려가라 ! ”
또 아브라함에게는 이런 흠이 있었습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누누이 여러번 자주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창16장에는 우리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사라의 여종 하갈을 데려다가 동침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여종 하갈은 그의 주인 사라를 멸시하여 가저의 분쟁이 일어났고 결국은 하갈과 이스마엘이 그 집에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이삭과 이스마엘의 후손들은 끊임없이 전쟁을 하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께 순종한 이삭도 흠이 있었고, 야곱도, 요셉도, 모세도, 아론도, 여호수아도, 요나도, 엘리야도 흠이 있었습니다.

오늘본문 마26:69-75
“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는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면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는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

이렇게 흠이 많아서 도저히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는 베드로와 그의 제자들을  요21장을 보면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또 다시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제자들을 만나주시고 주님의 사역을 맡기셨습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숨기고 싶은 흠이 있습니다.
세상은 흠이 있다고 나를 멀리하고 나에게 일을 맡기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시고 다시 주의 일을 맡기십니다.
오늘 또다시 주님의 부름심을 받는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흠이 있어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또 다시 주님께로 나아가 주님의 크신 은혜를 받고 누리며, 하나님 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귀하게 쓰임받는 주의 일꾼 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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