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려면~ > 주일설교

본문 바로가기

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사람을 만나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392 작성일 23-11-12 08:08

본문

2023년 11월 12일 주일낮예배
성경 삼상20:12~17  “ 사람을 만나려면~ ”

11월 둘째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축복된 만남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사람 때문에 웃고, 사람 때문에 울고 있습니다.
과거에 지나간 만남은 어쩔수가 없지만, 지금 오늘 우리의 만남, 내가 오늘 만나려는 사람과의 만남은 어떤 만남이 되어야 할까요?
일회용  종이 컵처럼, 커피 한잔 마시고 버려지는 만남이 아니라, 오늘본문의 축복된 만남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본문 삼상20:12~17
“ 1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 
 13. 그러나 만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하는데도 내가 이 일을 네게 알려 주어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14.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15.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16.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17.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

1.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만남이었습니다.
요나단은 이스라엘초대왕 아버지 사울의 대를 이어서 가만히 있으면, 이스라엘 왕이 될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라이벌이 나타났습니다.
다윗입니다.
다윗이 블레셋장수 골리앗을 물리친 이후로 민심은 아버지 사울왕으로부터 점점 다윗에게로 기울고 있다는 것을 아버지 사울왕은 다윗을 죽임으로써 해결할려고 했지만, 요나단은 아버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요나단은 육신의 아버지 사울왕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요나단이 살펴보니까, 하나님께서는 다윗를 사랑하시고 돌보시고 보호하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아버지 사울왕이 아무리 왕의 권력을 가지고 무력으로 다윗를 죽일려고 애쓰지만, 불의를 저질르고 있는 아버지 사울왕의 뜻을 따르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랐습니다.
우리들도 육신의 부모님이 계십니다.
평상시에는 부모님의 뜻을 잘 따라야 하지만, 때로는 부모라도 하나님의 뜻과 충돌한다면, 우리는 부모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었기에 육신의 부모 아버지의 뜻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2. 희생하는 만남이었습니다.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왕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자기는 어떻게 됩니까?
세상모든 사람들이 평생 부러워하는 왕, 왕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 당시 왕은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기에 법이 필요없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댈로 다 할 수가 있습니다.
얼마나 잘 먹고 잘 살 수가 있습니까?
세상 좋은 것은 다 자기 것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 좋은 자리를 요나단도 사람인데 왜 그 자리에 오르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자기가 잘 되기 보다는 아버지 사울왕의 계획을 다윗에게 다 알려주어서 다윗을 피난시키고 다윗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요즘 만남이 물질 때문에 사람을 만난다고 합니다.
아파트를 사주어야 살고, 땅, 돈을 주어야 산다고 합니다.
같이 살다가고 안 주면 바로 떠납니다.
이런 만남이 무슨 삶의 의미가 있겠습니까?
서로를 위해서 희생할 때 축복의 만남이 됩니다.

3. 은혜를 갚는 만남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사울왕도 죽고, 요나단도 죽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왕이 되었지만, 마음에는 늘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왕이 되자마자 요나단의 후손을 찾습니다.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간난아기때 사울왕가를 몰락때 유모가 므비보셋을 안고 도망가다가 얼마나 상황이 다급했는지 아기를 떨어뜨렸습니다.
그래서 므비보셋을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므비보셋이 숨어서 지내고 있는데, 다윗왕이 수소문하여 므비보셋을 찾아내고 그를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자기와 같이 밥을 먹게 하였고 재산을 많이 주어서 편하게 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므비보셋이 결혼하여 대를 잇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요나단이 살아있을때 자기에게 얼마나 큰 은혜를 베풀어 주었다는 것을 왕이 된 이후에도 잊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잘되면 과거의 은혜를 잊어버리기 쉽상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사람이 이세상에 없어도,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자손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지금 내가 잘 되었다고 하면은 내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에만 신경쓸게 아니라, 과거에 내가 어려울때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분에게, 그 분이 돌아가셨다면, 그 후손에게 은혜를 갚기를 원합니다.
된장, 간장, 고추장은 오래될 수록 깊은 맛이 납니다.
세월이 흘려도, 강산이 변해도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 안에서 축복된 만남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가재리교회

  • 담임목사 : 정무룡
  • 주소 : 경기 화성시 팔탄면 동막골길 45 ( 가재리 392-1 )
  • 전화 : 031-353-2022
  • 모바일 : 010-8311-2022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정무룡 ( jmr11111@naver.com )
  • 호스팅제공 : 카페24(주)
Copyright © Gajeri.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