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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세상에 맛을 내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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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396 작성일 23-11-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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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6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5:13~16  “ 세상의 맛을 내는 성도 ”

오늘 11월 마지막주일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축원합니다.
지난 한 주는 김장으로 다 보냈습니다.
어느 분은 여름부터 배추를 밭에 심고, 키우고, 따고, 다듬고, 날르고, 쌓고, 또 다듬고, 절이고, 씻고, 비비고, 통에 넣고, 나르고, 이렇게 한 해 김장이 준비되었습니다.
배추와 채소와 마늘, 고춧가루,무우, 파---- 섬겨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또 날라주시고 추운 날씨에 수고하신 분들게 감사 드립니다.
또 맛잇는 식사로 섬겨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설교는 목회자가 하지만, 성경을 연구하고,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나온 설교도 은혜스럽지만, 삶에서 나오는 설교는 더 은혜스럽습니다.
이보다 더 은혜롭고 나에게 와 닿는 설교는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만드는 설교입니다.
매번 그럴수 없지만, 설교는 함께 만들면 저의 설교가 여러분의 설교가 되고, 여러분의 섬김이 삶으로 만드는 설교가 됩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지 않는 설교는 여러분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몸으로 만드는 설교는 지식으로 만드는 설교보다 훨씬 은혜롭고 구체적이고, 힘이 있고 피부에 와 닿는 남의 이야기가가 아니라 내이야기가 됩니다. 
지난주 수고하여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김치는 한국인의 대표음식이고, 우리는 김치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김치가 전세게의 입맛을 사로잡는 세게적인 김치가 되었습니다.
상에 김치가 있어야 밥맛이 살아납니다.

오늘본문 마5:13~16
“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오늘 주님께서는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하고 빛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이 다 필요하지만, 음식을 먹을때 소금이 없으면 음식의 맛을 낼 수가 없고, 빛이 없으면 사람이 살 수가 없습니다.
소금과 빛은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소금처럼, 빛처럼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같이 세상에 꼭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려면~

1. 죽어야 합니다.
김치는 몇 번 죽습니까?
1. 씨앗이 땅속에서 죽습니다.
씨앗이 죽지않으면 싹이 나지 않습니다.
2. 다 자라서 밭에서 죽습니다.
다 자라면 농부가 칼로 자릅니다.
이 때 배추는 도 한 번 죽습니다.
3. 배추를 다드으면서 반으로 쪼갭니다.
또 배추는 칼로 죽어야 합니다.
4. 소금물에 죽습니다.
배추를 통에 넣고 소금물에 담그어 놓습니다.
배추를 절이는 과정을 통해서 죽습니다.
5. 양념에 죽습니다.
짠 액적, 매우 마늘, 고춧가루, 양파, 똑한 얌년에 죽습니다.
6. 김치냉장고에서 죽습니다.
7. 식탁에서 죽습니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이빨로 질겅질겅 잘라먹습니다.
이렇게 배추는 죽어야 할 때 죽지 않으면 맛을 낼 수가 없지만, 죽어야 할 때 제재로 잘 죽으면 맛있는 김치가 됩니다.

요12:24 “ 한 일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사람이 자기 생각을 자기 경험, 자기 감정, 자기 혈기를 죽인다는 것이 참으로 힘든 일니나, 죽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죽으면 많은 열매가 있습니다.
죽으면 맛을 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므로 나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2. 연합해야 합니다.
김치는 자기가 싫어하는 매우 고춧가루, 양파, 마늘, 짜디짠 액젖, 새우젓--- 여러 양념과 잘 어울려서 버무려질때 맛있는 김치가 됩니다.

시133:1~3
“ 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

오늘날 현대사회는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연합해서 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혼자서 먹고, 혼자서 일하고, 혼자서 놀고, 혼자서 예배드리고 하는 것도 사는 것이고 신앙이지만, 여럿이 함께, 가족이 함께, 이웃이 함께하면 더 큰 기쁨과 능률이 있습니다.
혼자서 해야 할 일도 있지만, 여럿이 같이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고 더 큰 복을 내려주십니다.
연합하는데 힘쓰시기 바랍니다.

3. 잘 익어야 합니다.
김치는 김장독에서, 냉장고에서 적당한 온도에서 잘 숙성시키면 더 맛있는 김치가 됩니다.
가을이 되면 맛있는 과일을 먹게 되는데, 맛있는 과일이 되려면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를 잘 견디어 내어야 당도가 높은 맛있는 과일이 됩니다.
사람도 살다보면, 기쁜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는데, 기쁘다고 해서 교만하지 말고, 힘들다고 해서 자절하지 말고, 더위와 추위를 하나님 의지하고 잘 견디어내면 더 맛있는 인생이 됩니다.

4. 늘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김치는 매일 언제 어디서든지 상에 올라와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늘 맛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어떤 사람은 늘 만나도 반가운 사람도 있지만, 몇 번 만나지 않아서 상대방을 질리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가재리교회 성도님들은 오늘 봐도 반갑고, 내일봐도 반갑고, 또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세상을 향해 나갑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너희는 세상에서 대통령이 되어라, 국무총리가 되어라, 장관이 되어라 말씀하시지는 않았았지만, 세상에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꼭 쓸모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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