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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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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417 작성일 24-01-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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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1일 주일낮예배
성경 막2:23~28 “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

1월 셋째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여러분의 생명이 이땅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돈입니까?
금입니까?
아니면 국회의원뺏지입니까?
아니면, 자식입니까?
손자입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나, 내 생명입니다.
이 세상에서 내 생명보다 귀한 것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빛을 만드시고, 하늘과 바다를 만드시고, 풀과 씨맺는 채소와 각 종류대로 열매맺는 나무를 만드시고, 물고기와, 새와 동물을 만드시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을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요즘은 동물복지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동물들을 최대한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애완용 동물이 아무리 예쁘고, 귀여워도 사람의 자리를 대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애완용 동물은 사람보다 더 귀하게 여겨서는 안되고, 사람보다 더 대접 받아서는 안됩니다.
사람이 가장 귀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람중심의 성경이지 애완용중심의 성경이 아닙니다.
사람이 제일 소중합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사람의 생명이 중요합니다.
동물의 생명과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본문의 안식일 논쟁도 사람의 생명의 중요함을 말씀하십니다.

막2:23~28
“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 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요 사람이 안식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 주인이니라 ”

예수님과 제자들이 안식일날 말밭 사이로 난 작은 길을 지나가다가, 곡식이 늘어져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곡식을 헤치면서 가다가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따졌습니다.
당신은 제자들을 어떻게 가르쳤기에 당신의 제자들은 안식을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데, 어찌 밀을 잘라 먹었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예를 들었습니다.

삼상21:1~6
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6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다윗이 그를 따르는 소년들과 함께 사울을 피해서 숨어지내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그 지역 대제사장에게 가서 먹을 것을 달라고 하니까, 다른 음식은 없고, 대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밖에 없었습니다.
율법에는 제사자외에 다른 사람은 먹어서는 안되는 것인데, 지금 다윗과 함께한 소년들이 너무 배가고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대제사장 아비아달이 삼 일도안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있으면 줄 수있다고 말하니까, 다윗이 우리가 도망다니는데, 여자를 가까이 할 처지가 못된다고 말하니까, 아비아달이 진설병을 주어서 다윗과 소년들의 배고픔을 해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주님께서는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잘못 해석하면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니 네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의 핵심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회복하는 것이 안식일날 해야 할 일입니다.

출20:8~10
8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구약시대에는 농업과 목축업이 그들의 생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인은 쉬고 싶을때 언제든지 쉬었지만, 자녀들, 노예, 종, 심지어 짐승까지 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너만 안식을 지키지 말고, 네 가족 전부, 짐승들도 일을 시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약자에 대한 배려입니다.
종들은 주인이 쉬지 말라고 하면 쉴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법으로 종들과 짐승들을 쉬게 하셨습니다.


 구약시대 안식일은 제사였고, 신약시대는 안식일은 예배입니다.
그러면 구약시대의 제사는 율법이 중심이었고, 신약시대는 복음이 중심입니다.
구약시대의 율법은 정신은 잃어버리고, 형식만 남았습니다.
신약시대의 예배는 형식을 다 빼버리고, 정신을 살리는 것이 복음 중심의 예배입니다.
율법과 복음은 둘 다 필요한 것입니다.
율법만 강조해도 안되고, 율법없는 복음만 강조해도 안됩니다.
둘 다 서로 균형을 이루고, 조화롭게 상호 보충하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율법과 복음이 할 일은 생명을 살리고, 회복하는 일입니다.
오늘날 에배는 죄로 인하여서 잃어버린 생명의 기운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결론은 “ 인자가 안식일을 주인이니라 ”가 결론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들실 때 6일은 일하고 7일째 하루는 쉬어야 되는 육체를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약자들을 배려하셨고, 육체적 쉼을 허락하셨습니다.
또한 죄로부터 방황하고 헤매이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고민하는 심령을 치유하고 회복시키시려고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눅10:25~37(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의 말씀에서 안식을 어떻게 지켜야 하고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셨습니다.
오늘 주일을 예배하면서 세상일에 지친 육신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하셔서 나의 병든 심령을 치유하고 회복하시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19 응급차는 때로는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을 넘어도 법에 제제를 받지 않습니다.
법보다 더 중요한 사람의 생명의 촌각(寸刻)을 다투는 아주 긴박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은 사람의 생명을 회복하고 살리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를 정죄하지 맙시다.
하나님만을 생각합시다.
사람을 사랑합시다.
오늘도 우리가 잘 한 일은 내 생명을 살리고, 이웃의 생명도 살리고, 회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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