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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살아가기, 만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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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350 작성일 24-01-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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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8일 주일낮예배

성경 창6:22  “ 살아가기, 만들어가기 ”

1월달 마지막 주일낮에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한 주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대한(大寒)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모두가 추웠겠지만, 가난한 사람은 더 추웠습니다.
가난한 사람의 집은 허술합니다.
단열이 잘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날씨가 추우면 수도 보일러가 동파 될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기름을 많이 때면 얼 일도 없지만, 대한 추위에 계속해서 쉬지않고 보일러를 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얼어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루 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 분들도 게신데, 날씨는 춥고, 그날 은행에 입금해야 할 돈은 정해져 있고, 어디서 돈 나올때는 없고,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또 이 추위에 작업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추웠습니까?
다른 분들도 많이 힘드셨줄로 압니다.
한 주간 추위에 떨고, 걱정과 긴장속에서 사시다가 오늘, 주일낮에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임하시기 원합니다.
저가 강추위에 성도님의 가정, 어려운 분들의 삶을 전세계까지 헤아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감사 한 것은, 추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잘 살고,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는 대부분이 따뜻합니다.
이것도 은헤입니다.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 은혜가 임하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감사하게도 날씨가 많이 풀려서 따뜻합니다.
이제 강추위도 물러가고 다음 주일이 입춘(立春)입니다.
가난한 우리들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난방비만 줄여도 숨통이 트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늘 희망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들이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도 때로는 버겹고, 힘이 들지만, 나의 인생을 의식주(衣食住) 감당하기도 힘들지만,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의식주만 해결해서는 안되고, 어려운 중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야 됩니다.
오늘 본문 창6:22
“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

우리들은 노아의 홍수이야기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 지식으로는 내 인생이, 우리 가정이, 이 사회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대부분이 지식인입니다.
학교를 안다녔어도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상당한 지식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못배운 사람들이 살았던 세상보다, 더 악해지고 있음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많이 배웠는데, 왜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고, 사람들의 윤리, 도덕수준은 더 뒤로 후퇴하고 있습니까?
알고는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가는 내 희생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1:31) 감탄하셨습니다.
그러나 창6에서는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시고, 마음에 근심하시고, 지면에서 쓸어버리기를 작정하셨습니다.
그 원인은 사람들의 모든 계획이 악할 뿐임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이시대 타락해 가고 사람들의 생각이 악해도, 하나님의 은혜을 입기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매일 방주를 만들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 명령은 하루 이틀, 일년, 이년, 십년, 이십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120년 동안 순종해야 할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120년동안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낼 수가 있었습니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의심없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세상사람들은 무엇하고 있었습니까?
눅17:27
“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
뭔가 문제입니까?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문제입니까?
사람이 먹어야 살고, 결혼해야 자손이 번성하지 않겠습니가?
이 성경만 보면 문제될 것이 없어보이지만, 그 당시 시대에는 사람들의 모든 계획이 악 할 뿐임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노아 시대 사람들은 오로지 육체의 쾌락만을 삶의 목적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상을 벗어나나서,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 갔습니다.
 “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요일2:16) 이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과 계획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의인이었습니다.
의인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방주를 매일 매일 만들러 가는 노아를 비웃고, 바보취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정말 누가 바보였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세상사람들은 노아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보취급합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동안에도 알 수 있지만, 죽음이 임하면 누가 바보였는지를 뼈저리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아주 작은 믿음, 아주 작은 힘이지만, 하나님이 명령하신 방주를 만들어가야 됩니다.
결국은 노아가 만든 방주는 노아뿐만 아니라, 노아의 가족의 생명을 구원하는 방주가 되었습니다.
젊었을때는 젊다고, 자기는 영원히 늙지 않는다고, 육체적 힘이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여 그것을 즐기느냐고,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있으나, 그들의 젊음도, 정욕도 이제 머지 않아서 힘을 잃을때가 곧 옵니다.

그래서 전12:1
“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
말씀하셨습니다.
나이를 많이 먹고 일을 하려면 힘이 부족합니다.
젊어서는 힘이 넘칩니다.
그 힘을 육체의 쾌락과 정욕을 위해서 쓰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써야 합니다.
그것이 나의 생명을 살리고, 우리 가족을 구원하는 방주가 됩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눈먼자의 눈을 뜨게 하시고, 못 걷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시고, 걷게 하시고, 듣지 못하는 사람을 듣게 하시고, 혈루병, 한센병, 난치병을 치유하시고, 사람대접받지 못한 사람을 사람대접하시고, 말씀으로 십자가의 삶으로 세사을 치유하며, 구원의 삶을 사셨습니다.
방주가 언제 완성도리지 멀게만 느껴지지만, 노아처럼 한 조각, 한 조각, 만들어가면 머지 않아 구원의 방주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우리들은 거창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갈 수는 없지만, 나로부터, 우리가정으로부터, 우리 교회로부터, 조금씩, 조금씩 실천해 간다면, 세상의 어둠은 물러가고, 병들고, 썩어가는 세상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제 가정에서,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방주를 만들러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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